◈말씀을 연구하는 사람이, (대)환란을 이긴다 단12:4~7 출처
◑단12: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모두 네 개의 이상을 보여주셨습니다.
①첫 번째 이상은 7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다에서 나오는 네 짐승을 보았습니다.
네 짐승은 세상 나라들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 메대와 바사, 헬라 그리고 로마입니다.
②둘째 이상은 8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수양과 수염소의 이상을 보았습니다.
수양은 메대와 바사를 상징하고,
수염소는 헬라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③셋째 이상은 9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칠십 이레에 관한 이상이었습니다.
④넷째 이상은 10장부터 우리가 지난번까지 살펴본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큰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에 관한 이상이었습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4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이렇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상을 잊지 말고 잘 보존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자기가 본 이상들을 그대로 다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고 자기가 어린 시절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의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단1장부터 6장까지에 자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이 글을 봉함하라” :4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또 당부합니다. "이 글을 봉함하라."
다니엘서 6장에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이 왕명을 어기고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사자굴에 던지움을 당하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때 사자굴 입구를 큰 돌로 막고서 왕이 어인을 찍었습니다.
귀인들도 자기의 인들을 찍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아무도 임의로 그 돌을 굴려내지 못하도록 봉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가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을 봉함하라고 하는 것은
그 책 가운데 있는 한 말씀이라도, 사람들이 임의로 바꾸지 못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다니엘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읽고, 내일도 읽고, 아침에도 읽고, 저녁때도 읽을 것입니다.
그것을 "빨리 왕래한다"는 말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many shall run to and fro / KJV
그렇게 함으로서 "지식이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니엘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들이
하나씩 둘씩 성취되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앞일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더욱더 부지런히 그 책을 읽게 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이 바로 오늘 성취되었구나!
내일은 이 말씀이 성취될 차례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습니다. 운동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한마디라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대로 다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됩니다.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빨리 왕래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지식을 우리가 더욱더 키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말씀대로 무엇이든지 성취되어 지니까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D. L. Moody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청년이 하루는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늘 붙들고 살아 계시는 분인 줄 알고 있습니다.
실례이지만 선생님이 보시는 성경을 제게 한번 보여주실 수가 있습니까?"
무디는 자신의 성경을 그 청년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성경은 새까맣게 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깨달은 것들이 여백에 빽빽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곳곳에 영어로 T와 P가 적혀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청년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곳곳에 T자와 P자가 적혀 있는데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무디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T는 Tried, 곧 시험을 해보았다는 뜻이고, P는 Proved, 곧 사실로 입증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무디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자신의 삶 속에서 그 말씀에 순종해봄으로써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지를 시험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은 그대로 사실로 입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2:4절부터, 12:7절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면,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만이
마지막 때의 시련을,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개인/공동체/역사의 시나리오를 읽기 때문입니다.
◑12:5절 이하 출처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이제 우리는 다니엘서의 총 결론부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받은 바 이상이 다 끝났습니다.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여기에서 두 사람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난 천사를 가리킵니다.
지금 다니엘 앞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그대로 서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 가브리엘은 "강 이편 언덕에" 섰고,
다른 천사는 "강 저편 언덕에" 섰을 것입니다.
아마도 다른 천사는 미가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다니엘은 어느 강 언덕에 서있습니까?
다니엘이 마지막 네번째 이상을 본 것이 고레스 왕 3년이었습니다.
고레스 왕은 칙령을 반포했던 왕입니다.
모든 포로들을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명을 내렸던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서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나이가 많아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 뒤 조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참담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좋은 음식을 먹지 아니하고, 기름도 바르지 아니하고,
세 이레 (21일) 동안 조용히 기도하기 위해서 어디로 갔습니까?
10:1∼4, "바사 왕 고레스 삼 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정월 이십 사 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힛데겔 강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티그리스 강입니다.
다니엘 앞에는 가브리엘이 서있고, 또 저쪽에는 미가엘이 서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천사의 모습을 눈으로 볼 뿐만 아니고, 천사들이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무슨 말을 합니까?
◑12:6절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는, 천사보다는 상위의 존재가 분명합니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일 것입니다.
가브리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가 되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엄청난 핍박을 가하게 될 것입니다.
급기야 큰 전쟁, 곧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천사의 질문은 엄청난 핍박과 택한 백성들이 당해야 될 고통이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택한 백성이 시련 당할 때, 천사가 함께 염려해 주고 걱정해 준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있을 때
천사는 우리를 대신해서 함께 염려하면서 마음 아파해 줍니다.
◑12:7절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천사의 질문에 대해서 예수님이 대답을 하십니다.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보통은 한 손을 들고 맹세를 하는데, 예수님은 두 손을 높이 들어 하늘을 향했습니다.
그만큼 확실하고도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큰 환난이 세 때 반 동안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세 때 반 (일단 삼 년 반으로 해석해 봅니다) 이 지나고 나면 어떻게 됩니까?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여기서 성도는, 문자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상징적으로, 세상의 크리스천, 남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 이레가 되면
적그리스도와 유대인들 사이에 언약이 맺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권세를 한동안 더 누리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일각에서는, 이렇게 유대인이 깨어지기 위해서는,
그 앞서, 유대인과 적그리스도가 서로 제휴하는 기간이 있다가,
나중에 유대인이 적그리스도에게 배신을 당해서, 핍박을 받는다고 봅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여기서 ‘성도’를 .. <문자적 유대인>이 아니라, <신약교회>로 봐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는 유대인 또는 신약교회를 향해서 엄청난 핍박을 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대인들이 그 동안 누리던 권세는 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그리할 때 우리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공중에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성도들, 곧 신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와 같은 엄청난 환난을 주신 것은 모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저들이 회개하고,
비로소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시련이 있을 때,
그 시련으로 인해서 더욱더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또 알 수 있는 것은
택한 백성들에게 어떤 시련이 있을 때,
그것은 세 때 반 동안에 국한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세 때 년 반은 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 천 년의 역사 속에서, 또는 영원의 시간 속에서
세 때 반이라는 것은 지극히 짧은 기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련은 주시지를 않습니다.
반드시 이겨낼 수 있는 짧은 기간의 시련만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시련은 악이 아닙니다. 저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고,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조금만 더 참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된 자리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잠시 잠깐의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생각하면서, 일어나서 찬란히 빛을 발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12:1절부터, 12:4절을 지나서, 12:7절까지 연결해서 생각하면,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만이
마지막 때의 시련을,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개인/공동체/역사의 시나리오를 읽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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