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스러운 소망 딛2;11~13 15.07.05 출처보기 소망 관련글
◑구원을 완성하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딛2: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첫 번째는 11절에,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 은혜에 반응하고,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바로 그 구원을 선물로 얻을 수 있는 그런 은혜를 주신 것이죠, 아멘!
이 “은혜”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에 12절에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무슨 뜻입니까? 우리 모두가 다 구원을 얻은 감격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정말 나같은 죄인을, 하나님이 어떻게 이렇게 살려 주셨습니까?
나같이 더러운 죄인을 어떻게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고, 씻어주시고,
의로운 옷을 입혀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그렇게 불러 주실 수 있습니까?
그 은혜를 우리는 다 경험했죠.
그리고는 주님 정말 이 은혜 잊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땅끝까지 가겠습니다. 그렇게 고백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 고마워서요.
그런데 그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
막상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믿음대로 살도록, 너무나 잘 도와주고 협조해 주고,
그래서 우리 믿음이 팍팍 성장하더니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까? 아니죠.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그 구원에 너무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쁨으로 이 구원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구원은 순간이 아니라, 여정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구원을 시작한 사람에게, 구원을 이루어가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이 구원의 여정 끝에서, 우리는 주님을 만나게 되고,
바로 거기가 구원의 완성입니다.
성경에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 과거
구원을 이루어간다. 현재
구원을 얻을 것이다. 미래
구원을 얻었다. 칭의 justification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구원을 이루어간다. 점점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며 거룩함을 이루어간다. 이건 성화 sanctification
그런데 우리가 주님 다시 오실 때, 우리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고,
영광의 몸을 입게 된다. 영화 glorification입니다.
이것을 통 털어서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구원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현실을 살면서, 매일 매일 살아보니까 이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만만치 않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날마다 죄의 유혹과, 이 세상과, 나 자신의 죄의 습관과 싸워야 합니다.
때로는 넘어집니다. 실패합니다. 다시 일어납니다. 또 계속 가 보려고 합니다.
또 넘어집니다. 또 실패합니다. 그러다가 좌절합니다. 절망합니다.
‘난 안되나 보다. 난 아무래도 안 되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칭의 이후에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을 때만, 이 은혜 안에서 우리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아서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We must receive the mercy before of the throne of the grace.
◑복스러운 소망
딛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오늘 본문 디도서 2:11~13절을 보면,
11절은, 우리가 구원을 얻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13절은, 이제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게 될 텐데,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사건을, “복스러운 소망”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복된 소망.. 이 번역도 별로 마음에 안 들어요.
the blessed hope 정말 우리 소망인데,
진짜 우리에게 가장 큰 복 중에 복인 소망인 그 사건이 뭐냐,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3b
이게 우리의 복된 소망, blessed hope 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여정을 시작했어요. 은혜로.
그런데 우리가 구원을 얻은 다음에, 즉시로 하나님 앞에 가면, 바로 천국에 가면,
바로 복된 소망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구원 받은 즉시 바로 천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살아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 기나긴 현실을 사는 것이 너무너무 힘이 드는 것입니다. 왜요?
이 현실 속에서는 정말 미운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고요,
제가 많은 상담을 통해서 항상 정말 마음 아픈 게 뭐냐면,
어쩌면 이렇게 부부가 같이 사는게 힘들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니까 힘들게도 생겼어요. 두 사람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백그라운드에서 완전히 남남이 만나서 같이 사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물론 일정 기간은, 사랑하겠죠. 그러나 그 사랑이 갑자기 다 없어질 때,
그때는 어떻게 합니까? 계속해서 살아야 되나요? 아니면 미국 사람들처럼 헤어져야 하나요?
▶결국 이 디도서 말씀은 무슨 내용이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의 여정을 시작했는데,
이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너무 버겁다는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고, 정말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고, 삶이 너무 힘드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 타협을 하거나, 믿음을 져버리거나, 배신해버립니다.
이게 지금 문제입니다.
교회도 배신하고, 목회자들도 배신하고, 성도들도 배신하고,
분명히 예수님을 만났을 때, 절대로 하나님의 그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정말 끝까지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겠다고,
정말 울고 불고 했던 그 시간이 어디로 가 버린 것입니까?
이게 현실입니다. 현실은 너무나 잔인합니다.
현실은 너무나 우리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말씀이 뭐라고 말했느냐면,
그래서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blessed hope 복스러운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 다시 오시는데, 언제 오실지 우리가 모릅니다.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은, 아직 먼 것 같아요.
그러면 이 기나긴 세월동안, 어떻게 우리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겠는가?
이게 우리의 과제입니다.
▶그래서 본문으로 돌아가서, 본문은 뭐라고 그 답을 주시는지 살펴봅시다.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감격이 있습니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한량없는 주님 은혜에
감사의 눈물밖에 드릴 수밖에 없었던 아름다운 소중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이 세상을 사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것을 느낍니다.
서서히 구원의 감격이 사라지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짐이 되고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크리스천의 삶인가?’ 하는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첫째,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의 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는 계속해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끝까지 이 길을 가게 해 주시는 게 은혜입니다.
12절, the grace of God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구원을 얻은 다음에,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게 하십니다.
즉 그렇게 살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뭐가요?
은혜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근신함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서 살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칭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믿음으로 이 현실을 살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 이후에도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얻고, 은혜로 구원을 이루어가고, 은혜로 구원을 완성합니다.
은혜로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가서, 은혜를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은혜가 구원을 얻은 사건에서 끝나 버린 줄 압니다.
그 다음부터는 내 힘으로 살아야 되는 줄 압니다.
그걸 행위구원이라 그럽니다.
내 힘으로 구원을 얻을 수도 없는데,
어떻게 내 힘으로 구원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겁니다. 오직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를 붙들어주시지 않으면, 내 구원을 절대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이 구원을 이루어가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현실을 사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둘째는,
13절에, 복스러운 소망,
다시 말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운 재림, 다시 나타나심,
그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우리 안에 시작된 구원의 여정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비로소 완성이 되기 때문에,
이 구원의 완성을 기다리는 이 땅에서의 삶은,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삶이요, 곧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이 소망을 붙들지 않으면,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나타나시면 무슨 일이 있을 것인데요,
주님이 다시 나타나시면, 천국에 가서 우리가 주님과 함께 살기도 하겠고,
우리가 여러 가지 하나님을 위해서 약속해 놓으신, 그 약속을 우리가 누리면서 살게 되겠죠.
▶중요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 믿음 생활을 하면서, 승리하는 길은 2가지입니다.
1)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 세상 정욕을 버릴 수 잇다는 것이고요,
여러분, 세상 정욕을 버리는게 쉽지 않잖아요. 얼마나 어려워요.
게임을 몇 년 동안 해 온 사람이, 하루아침에 게임을 놓기가 어렵습니다.
그 외 다른 세상 것들도, 하루아침에 끊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드물게 즉시로 끊게 해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안 되는 분들은 그게 참 어렵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 중에, 자기가 진짜 술을 끊고 싶은데, 정말 끊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 마시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지요. 몸이 그렇게 수 년 동안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어떤 분들은 그러더라고요. 진짜 이 세상 사는 게 너무 좋잖아요.
이 세상의 즐거움이 너무 좋다는 분들도, 일부 있습니다.
예수 안 믿으면, 정말 세상 쾌락을 더 많이 즐기면서, 잘 살았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못 버릴 것 같습니다. 절대로!
그런데 버릴 수 있는 것은, 그 세상 정욕보다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보니까, 제가 세상에서 그렇게 좋아했던 것들,
제가 맥을 못 추고 좋아했던 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자나 깨나 그렇게 좋아했던 그게, 한 순간에, 요즘은 땡기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제가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 세상의 정욕을 끊어버릴 수 있는
그 큰 은혜인 것을 제가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경건치 않은 것, 좋은 것 너무나 많지요.
거기에 내가 say no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너희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은혜의 힘을 입어서,
경건치 않은 것에 노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에 노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정말 짜릿한 것, 이 세상에 너무나 좋은 것들에
우리가 노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노 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야 되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에 완전히 장악되어 있을 때만, 노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정말 한 사람을 정말로 사랑할 때,
비로소 다른 모든 사람에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주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우상에게 노 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하나님의 은혜가 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만 하며. 더 큰 은혜를 받아야만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은혜의 자리로 나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2) 그런데 은혜에 대해 또 한 가지 말씀하시는 것은,
그것은 소망을 가져야 한다. 소망 없이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골1장에 나오는 3가지 소망을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1) 골1:5절에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나옵니다.
the hope that is stored up in heaven
이 말은, 사람들은 이 땅 위에 소망을 쌓아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소망을 이 땅에 쌓아두는 소망이 있죠. 어떤 소망입니까?
결혼 잘 하고, 애들 잘 낳아서 키우고,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 갖게 하는 것,
그래서 잘 살다가 손자 손녀 생기면, 걔들도 가끔 봐 주고, 용돈도 주고..
그렇게 은퇴 이후를 행복하게 부부가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
그것이 이 세상 소망입니다.
여러분, 이 땅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아마 여러분들, 그때쯤 되면, 자식들 시집 장가 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 세상의 소망은 이 세상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이 세상에서 끝납니다.
그런데 성경에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게 뭘까요?
2)그 다음에 23절에 보니까 “복음의 소망 hope of the gospel”이 있습니다.
3) 그 다음에 “영광의 소망이 있다. the hope of the glory”
이렇게 골1장에 3가지 소망이 나옵니다.
▲1.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란
골1;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 도다.”
골로새 교회에 바울이 뭐라고 말했냐면
여러분들의 믿음이 너무 좋다고 칭찬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 교인들이 너무 서로 사랑하는 것 때문에요.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희의 믿음 때문이고, 너희가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골1:4
그런데 골로새 교인들이 그 믿음과 사랑으로 이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내고
그 은혜가 자라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이유를 뭐라고 말했냐면
바로 그 믿음과 은혜가,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부터 솟아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1:5
다시 말씀드립니다. 골로새 교인들을 칭찬했던 바울의 진짜
너희 믿음을 인해서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너희가 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감사한데
너희 믿음과 사랑이 어디서 왔나 보니까
너희가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여러분, 믿음은 소망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도, 소망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만,
하늘에, 주님이 나를 위해 쌓아두신 소망을 생각하면
내가 믿음을 지키게 된다는 겁니다.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어렵지만
하늘에, 주님이 나를 위해 쌓아두신 소망을 생각하면
사랑하기 힘든 사람도, 사랑하게 된다는 겁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게 됩니다.
내 남편을 더 사랑해야지..
정말 사랑하는 것이 순교의 각오를 가져야 되지만
그러나 사랑해야지.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그 마음이 어디서 나오느냐
소망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이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없다면
이 세상에서 믿음 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없다면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여러분 김집사가 보기 싫습니다.
우리 교회에 김집사만 안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김집사가 안 나오면, 그보다 더 어려운 이집사가 나타납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천국에 가면 김집사, 이집사를 만날까요, 안 만날까요? 만납니다.
천국 가서 안 보실 것입니까? 어차피 천국에 가서 볼 것을,
여기서 사랑하고 살아갑시다.
여러분, 천국에 가서 남편과 아내를 보실거죠?
천국에 가서 한 보실 작정이십니까? 어차피 천국에서 볼 사람들이라면,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사랑하고 살아야 되는 거죠.
역시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즉 ‘천국에 쌓여진 소망’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확실히 이 땅에서 믿음생활도 잘 합니다.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겁니다.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벧전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을 얻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우리 예수님께서 하늘에 우리를 위해서 쌓아두신 그 소망이 뭐냐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입니다. 그게 뭔지 아직 확실히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간직해 놓으신 유업입니다.
계속해서 벧전1:7절 보겠습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다.”
비록 내가 믿음의 생활이 힘들어도, 내가 이 믿음을 지키면,
비록 내가 사랑하며 살기 힘들어도 사랑하고 살면,
주님이 나타나실 때 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해 주시고,
영광을 얻게 하시고, 존귀를 얻게 하십니다.
이게 시상식 얘기입니다. 정말 내가 끝까지 믿음을 지켰는가?
정말 내가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았는가?
정말 사랑하기 힘든 사람을 사랑하고 살았는가?
여기에 대한 시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힘들어도 한 번 죽을 각오하고 살아보십시오.
▶2. 두 번째 소망은 “복음의 소망”인데 골1:23
먼저 골1:13~14절에 보면, 칭의의 사건이 나옵니다.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그 사랑의 나라로 옮기셨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칭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골1:22절에
칭의를 얻은 이제는, 그 육체를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함을 받은 우리는,
그 다음에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거룩하고 흠 없는 신부로 세우기 위해서, 예수님은 흠 없는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그 분이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장차 흠없는 하나님의 신부가 될 것을 생각하시면서, 이기셨을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죄의 유혹을 받을 때마다 우리 주님이 흠없는 양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흠 없는 신부로 드리기 원하셨으니,
나도 흠없는 신부가 되어야 되겠다..
그런데 우리가 흠없는, 거룩한 신부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때 우리를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주님 앞에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골1:23절에,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가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너희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흠없고 점없는 신부로 세우실 것이다.”
어떻게 너희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까?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복음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복음은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사람도,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복음의 능력은,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다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한 복음의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 믿음에 굳게 서서,
끝까지 우리가 승리하도록 붙들어주는 능력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 안에는, 우리가 믿을 뿐만 아니라,
믿음 이후에 우리 믿음을 지탱하고 끝까지 승리하도록 하는,
그 모든 능력까지 포함한 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
우리가 믿음에 흔들리지 않으면, 이 소망을 붙들게 되면,
우리는 주님 앞에서 흠없고 거룩한 신부로 서게 됩니다.
그래서 복음의 소망을 붙들어라!
여러분 우리가 믿을 때는, 복음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장하면, 복음을 졸업했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은 졸업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우리는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에 대해서 계속해서듣고, 다시 복음으로 무장하고,
다시 복음을 회복하고, 복음의 감격으로 살고, 복음을 전하고,
오늘 교회 안에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어야 됩니다.
▶3. 마지막으로 성경은, “영광의 소망”에 대해 말씀합니다.
골1: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장차 어느 날 우리를 위해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다.
또 우리를 변화시킨 그 복음이,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는 자로 세우실 그 복음의 소망도 있다.
또 한가지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영광의 소망”이다.
영광의 소망이 뭔가 봤더니, 골로새 교인들아,
너희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할 때, 너희가 함께 기도할 때,
너희가 서로 사랑할 때, 너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영광의 소망이다.’
바울이 이것을 어마어마하게 강조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먼 훗날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소망은, 매일 현실의 삶 속에서
날마다 부딪히는 이 정말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육신을 이기며 믿음을 지키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의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현재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모일 때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십니다.
골로새 교회 안에 거하신 그리스도, 그 분이 골로새 교인들의 영광의 소망이었습니다.
저희 교회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소망입니다.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영광의 소망을 말할 때 , 지금 개인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1절부터 골로새 교회들, 성도들, 너희가 모일 때 너희 가운데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아라.
그 분이 너희의 영광이 소망이시다. 그분이 너희와 함께 하시고,
그 분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고, 그 분이 너희를 끝까지 지켜주실 것이다.
그 분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골로새 교회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늘 저희 교회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의 영광의 소망이십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을 잊어버립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교회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완전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하고, 넘어지고, 실수 많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죠.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죠.
그런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그리스도가 함께 계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넘어지고 실수하지만, 그분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교회에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빚어가시고,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끝까지 승리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교회 밖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에 답을,
교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교회를 허락해 주신 것을 믿으십시오.
관계의 문제, 믿음의 문제, 그 어떤 문제가 되었든지 간에
하나님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함께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부둥켜안고 울고, 함께 웃고
이 교회가 믿음의 공동체가 되고, 사랑의 공동체가 될 때,
그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끝까지 승리하게 하십니다.
지금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분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그런데 왜 절망하십니까, 왜 낙심하십니까?
저는 지난 한 주간 동안, 이 찬양을 들으면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드렸는지요.
얼마나 고마운지요. 우리는 원래 이 땅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 하늘의 소망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요, 다시 오실 주님이요,
그러나 그 주님은, 장차 먼 훗날 만날 분이 아니라, 우리 모임 가운데,
우리 교회 안에, 우리 예배 가운데, 우리 기도 공동체 안에 함께 거하시는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그 분을 붙들면, 그 분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 분이 우리를 끝까지 승리하도록,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 찬송을 여러분도 불러보십시오.
♬주님,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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