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 신앙 3 – 선포가 첫 단추! 막5:28 출처
케네스 헤긴 <믿음의 양식> 정리
◑믿음의 선포가 먼저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믿음의 선포’가 그 첫 단추였습니다.
1) 이는 여인이 <말하기를>
'만일 내가 그분의 옷만 만져도 낫게 되리라'고 함이라.
그러자 즉시 피의 유출이 마르고, 자기가 그 병고에서 나은 것을 몸으로 느끼더라’ 막5:28
여인은 12년이나 앓아온 자기 지병인 혈루병이 고침을 받기 전에
그 첫 단추가 ‘믿음의 말’을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여인이 말하기를’
For she <said>, If I may touch but his clothes, I shall be whole. KJV
그런데 개역한성경 및 NIV, NLT등 일부 성경들은
‘이는 그 여인이 <생각>하기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성경에는 ‘레고’ - ‘말하다’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레고)의 시제가 미완료인 바
여인이 한 번 말한 게 아니라 여러 번 말했다는 것입니다.
2)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칠 때도 ‘믿음의 선포’가
그 첫 단추였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17:45~47
3) 열 정탐꾼은 돌아와 부정적인 선포를 했습니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었런지 모르나, 믿음의 선포는 아니었습니다.
민13:31~33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선포가 무슨 특별한 효험이 있는 ‘주문’은 아닙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이야기에 나오는 것처럼
‘열려라 참깨!’ 하고 정확히 외치면, 무슨 닫힌 문이 스르르 열리는 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선포가, 하나님 사역의 첫 단추, 즉 첫 단계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유는
‘선포’는 빙산에서 수면 위로 드러난 부분이요
그 아래에는 ‘믿음’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선포를 하고..
그 선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하고..
그 부정적인 말은, 열 정탐꾼처럼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게 되는데요..
또한 '믿음의 선포'가 아닌, 그저 주문 외우기식 자기 선포, 자기 암시적 선포는
아무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신앙 여정은 <감탄>과 <탄식>이 교차하는 등산길과 같습니다.
최근 저(어느 미국 목사)는 아내와 둘이서 버지니아 새넌도어 국립공원에 등산을 갔습니다.
거기 화이트오크 등산로가, 컴퓨터 검색에 의하면,
새넌도어에서 최고의 등산코스 라고 홍보되어 있었습니다.
그 홍보에 끌려서, 우리는 그 등산로를 택했습니다.
총 16킬로로, 산을 둥글게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 코스였는데요.
울창한 숲속에 난 길이었습니다.
울퉁불퉁한 바위 길도 있었고,
도중에 몇 개의 작은 폭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등산객들은 멈춰 폭포 아래서 수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코스가 솔직히 일반인들에겐 쉽지 않았습니다.
경치는 좋았지만, 오르막길이 매우 가팔라 힘들었어요.
우리 부부의 두 다리는 후들거렸고
옷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 오르막 산길은 무려 세 시간이나 계속 되었는데요.
물론 중간에 좀 쉬어가기는 했습니다.
그 코스의 특별히 힘든 구간을 지날 때였습니다.
문득 앞서 가던 아내가 뒤돌아보며, 제게 말했습니다.
“이 코스의 등산이 재미있다고 누가 얘기했지요?”
제가 마땅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내 말이 맞았지요.
그러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고,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었습니다.
내리막길이니 쉬우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죠.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져서 크게 다칠 수도 있어서, 다리에 아주 힘을 주고 내려왔습니다.
그 등산길은 즐거우면서도 지치는 길이었습니다.
exhilarating and exhausting!
경치는 장관이었고 그 멋있는 길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자동차에 돌아왔을 때는, 어떤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길은 지치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우리 신앙 여정, 순례자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흥분과 감격도 있지만, 정반대로 피곤과 지침과 탄식도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주로 무슨 말을 할 것인가요?
신앙이 성숙된 사람일수록.. 긍정적이며 감사의 말, 감격의 선포를 하고요,
신앙이 미숙한 사람일수록.. 힘들고, 괴롭고, 지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입니다.
똑같은 길인데 말입니다.
우리의 사역의 길, 영적 여정의 길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그건 숨 막힐만큼 멋지고 흥분스런 길이지만, 동시에 피곤하고 지치는 길입니다.
예수 믿는 것만큼 세상에 멋지고 흥분되고 좋은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동시에 피곤함과 지침이 따릅니다.
옳은 길, 의로운 길이라고, 그게 꼭 쉬운 길은 아닙니다.
The right path is not always the easy path!
그렇지만 등산로 중간 중간에 표지판, 안내판이 있어서 그걸 보고 따라가듯이
우리의 신앙여정에도, 우리를 도우시는 그런 성령의 도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우리가 힘들지만 꿋꿋이 가게 되는데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 가는 길을 가르치실 때
쉽고 평탄한 길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그건 십자가를 지는 것 같은, 힘들고 괴로운 일이지만,
그러나 그 길이, 올바른 (등반)경로를 따르는 길이기에, 쉬운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경로를 벗어나 다른 길로 가 보십시오.
얼마나 등산이 힘듭니까!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 가볍고 쉽다’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그런 뜻이라고 봅니다. *마11:30
그러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 자체가 쉬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힘든 신앙 여정, 등산길에서,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렘처럼
믿음의 선포를 해야 하겠습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가 받은 감동
1953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동 가운데 설교 한 편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내게 종이와 연필을 가져와 1,2,3,4를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제시한 단계들은 간단했습니다.
그것은 (1)선포하라 (2)행동하라 (3)받으라 그리고 (4)전하라 입니다.
예수님은 혈루병 앓던 여인이 받은 치유를 예로 드시면서
이 네 단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1단계: 선포하라.
치유받기 위해 이 여인이 한 첫 번째 단계는 무엇입니까?
“이는 여인이 말하기를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긍정적이든지 부정적이든지,
각 사람이 무엇을 말하든지 그대로 받게 될 것이다.
이 여인은 긍정적으로 말하는 대신 부정적인 말을 할 수도 있었다.
그녀는 ‘아무 소용없어. 난 오랫동안 이 병을 앓아왔는걸.
유능하다는 의사들도 내 병을 포기했잖아. 난 이대로 살다가 죽게 될 거야’라고
말할 수 있었고 또 그 말대로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적인 말을 했고 그리고 그렇게 되었단다.”
그녀가 말한 것은 그녀의 믿음이 말한 것입니다.
*나 (케네스 해긴)의 선포: 나는 내가 말하는 것을 소유한다.
나는 긍정적으로 말하고 그대로 받는다.
내가 말하는 것은 나의 믿음이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이 나를 온전케 한다.
▲2단계: 행동하라
‘네가 보거니와 [아브라함의]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약2:22
만약 혈루병 앓던 여인이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음을 얻으리라”라고 말해놓고
그대로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녀의 말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 읽어보십시오.
야고보서는 믿는 자들에게 씌여졌습니다. 야고보는 말하길
“내 형제들아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고보가 구원에 관해 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믿음대로 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선포를 하고
동시에 잘못된 행동으로
그 선포에 모순되게 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신의 행동이 당신이 말하는 것과
믿는 것에 일치해야만 합니다.
이 여인은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음을 얻으리라”라고 말했고
그리고 그녀는 그 말대로 행했으며 치유를 받았습니다!
선포: 나의 행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한다.
나의 행함은 나를 승리케 한다.
나의 행함으로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다!
▲3단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남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막 5:29-30)
<예수님>은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오늘날에는 <성령님>께서 사람을 통해 이 땅 위에서 일하십니다.
그분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나타나신 곳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힘은 선한 힘이며, 병을 치유하고, 악한 영에 묶인 사람들을 자유케 하는 힘,
바로 성령님의 힘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네 단계를 제시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능력은 어디에나 늘 존재한다.
믿음이 그것을 행동하게 하고, 역사하게 하고, 그것이 나타나게 한다.”
이 여인의 믿음은
그 능력이 예수님으로부터 그녀에게로 흘러가게끔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우리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며
그리고 우리는 그 힘을 우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포: 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어디에나 존재함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 능력과 어떻게 접속되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이 나를 위해 역사하게끔 한다. 믿음은 플러그이다.
▲4단계: 전하라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막 5:33).
‘여쭈니’ - 뭘 물어보았다는 뜻으로 들리지만
영어성경에는 told – 자초지종을 다 말씀드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군중들도 그녀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 여인은 그녀가 믿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받았고, 그리고 그녀는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을 전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시 105:1-2)
▲정리하면
1. 믿음으로 <선포하라>
2. 믿음으로 <행하라>
3.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남을 <받으라>
4.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라>
나 케네스 해긴의 선포: 나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다.
나는 주님을 찬양한다. 나는 시와 찬미를 그분께 드린다.
나는 그분이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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