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눅13:23~24
존 라일 <곧은 길>에서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 하는 자가 많으리라“ 눅13:23~24
여기에 분명한 명령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은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힘쓰라 strive”는 말은
구원을 받으려면
‘분투하고, 노력하고, 애쓰고, 싸워야’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어떠한 사람도 자신의 힘으로는 죄 가운데 한 가지도
씻어 없앨 수 없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일 사람이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면
결코 ‘힘쓰라’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만족하게 하며
계속 죄 가운데 거하게 하는 ‘종교’가 있습니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의 구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만일 우리가 잃어버려진바 된다면
우리의 멸망이 전적으로 완전히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은 언제나 최후의 심판대에서 셈을 해야 존재입니다.
책임이 있는 존재들입니다.
‘힘쓰라’는 말은
구원 받기를 소원한다면
많은 역경과 힘든 싸움을 각오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특히 영적인 일에 있어서
수고 없이 거두는 결실이란 없습니다.
감각적이고 세속적인 마음은
매일의 투쟁 없이는
결코 영적인 속성으로 변모되지 않을 것입니다.
십자가와 죄 와의 투쟁이 없이는
천국에 이를 수 없습니다.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는,
힘써야만 합니다.
▶‘힘쓰라’는 말은, 구원을 소원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힘쓰라 strive’는 말은,
신앙에 있어서 나태함이 하나의 큰 죄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핑계로, 동정심으로 넘겨버릴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이 말은 명백한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습니다.
‘힘쓰라’는 말은, 좁은 문밖에 있는 모든 사람은
매우 위험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그들은 영원히 잃어버려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과 죽음 사이에는
단지 한 걸음 간격밖에 없을 뿐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인생의 불확실함과 시간의 절박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는 죄인들이 영혼의 일을 지연시키지 않게끔 재촉하셨고
지체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힘쓰라’는 말은 나로 하여금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 칭하는 그들은
헛되이 맹세하지 않고
살인도 하지 않으며
간음과 도적질과 거짓말을 하지 않은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 일에 수고하고 애쓰고 일하지만
그 외에 정말 중요한 일,
그 한 가지를 결코 힘쓰지 않습니다.
때때로 낙심 될 때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요?
규칙적으로 빠짐없이 예배를 드리러 나오기는 하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출석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성경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말해야 하겠는가요?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는 참으로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손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법전이 들려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어 구원을 얻으라고 권면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구원 받기 위해 ‘힘쓰지’ 않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힘쓰기를’ 소홀히 하여
영원히 멸망 받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경고하고 싶습니다.
어떤 크고 중대한 죄가 있어야만
그 자리에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분명 지옥에 이르는 또 다른 길,
즉 영적 태만, 영적인 나태, 영적 게으름의 길이 있습니다.
사탄은 교회에서 헌금을 내고, 주일마다 교회에 안락하게 앉아 있는
존경 받는 교인이 되는 것에는
아무런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힘쓰지’ 않음으로 결국에 잃어버려지고 말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 ‘힘쓰라’는 가르침으로 인해
지나칠 정도로 힘을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하지 마십시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다는 말씀을 명심하고
영혼에 대한 수고만큼 이익이 많은 수고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해 무엇이라 생각할까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오직 당신의 주인이
‘힘쓰라 strive, 애쓰라’고 말한 그 점에 있어서
당신이 모자라지 않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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