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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겐 십자가를 주신다 히12:2 2019.03.24.출처
김철기 선교사
주님이 오늘 성도님들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딱 한 가지 네 소원을 이루어주겠다
네 소원은 무엇이냐?’ 하고 질문하실 때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는 가장 중요한 소원을
주님께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 소원을 주님이 이루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 각자가 소원이 있으실 텐데
그 소원을 주님이 이루어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드리는 세 가지 질문에
여러분은 한 번은 꼭 손을 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진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그 소원을
만약 예수님이 들어주신다면
1)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내게 큰 복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약 10%정도가 손을 드셨습니다
2) 두 번째는, ‘주님이 내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그것이 내게 화가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한 분도 안 계시네요
3) 세 번째는 ‘주님이 내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그것이 내게 화가 될지, 복이 될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하는 분 손들어보세요
여러분이 월, 화, 수, 목, 금요일 새벽기도에 나오셔서
기도하시잖아요 그때 무슨 기도하세요?
제일 중요한 소원을 들어달라고 기도하시잖아요
그런데 고사성어 ‘새옹지마’에 나오는 중국노인이
집에서 키우던 말이 도망갔을 때
‘화가 될지, 복이 될지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 도망간 말이
많은 야생마들을 데리고 들어왔을 때
‘이게 화가 될지, 복이 될지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 많은 말들 중에서 아주 잘생긴 말 한 마리를
아들이 타다가 다리가 부러져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때도 ‘화가 될지, 복이 될지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전쟁터에 젊은이들이 다 죽었을 때
유일하게 남은 그 장애인 아들을 보면서도
‘화가 될지, 복이 될지 모르겠다’ 했습니다
그 얘기는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내가 죽고 사는 문제
그것도 사실은 이 땅에 생명이 끝나면
다 끝나버리는데요
내 생명이 끝나면,
롤스로이스 라는 차가 과거에 제일 비쌌습니다
아니면 포르쉐를 타든지, 무슨 차를 타든지
주님 앞에 섰을 때 ‘너는 롤스로이스 탔기 때문에
천국에서도 롤스로이스 타는 그런 좋은 집에 가서
살아라’고 주님이 데려다 주실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뭐 아주 싸구려 제일 작은 차를 타고서
평생 살다가 천국에 갔는데
‘너는 진짜 가난하게 살았으니까
너는 천국에 와서도 그냥 아주 작고 초라한
초가집에 살아라’ 하시겠습니까?
이 세상 부귀영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생애 최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이
천국에서 화일지/복일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내가 최고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새벽마다 와서 데모하듯이 기도합니다
‘이루어 주시옵소서’ 하며 데모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마치 (데모대처럼)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단호히 기도하는 분도 있어요
그런다고 그 결의에 찬 소원을
하나님이 다 이루어주십니까?
대부분 안 이루어주십니다
안 이루어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멘!
그런데 가끔 이루어주실 때도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가는데
‘우리가 막 고기를 못 먹어서 너무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도 그러니까
하나님이 고기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먹고난 다음에
그들의 영혼이 파리해졌다고 그랬습니다
시편 106:15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찌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그들이 그렇게 원하던 소원,
소원성취를 했는데
그러고 난 다음에 그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어요
그들의 영혼이 파리해졌다는 말은
그들 영혼이 약해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것이
진짜 복인지/화인지 모르는 채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소원을 무조건 이루어달라고
기도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입니다
♬생명 주께있네 (My life is in you Lord)
소망 주께 있네
평안 주께 있네♪ 찬양처럼
주님은 이 땅이 줄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롬9:13~18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지 않을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
우리를 (구원하기로) 선택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땅에서 그냥 아무렇게나 살도록
내버려두시지 않고
우리를 훈련하셔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당신의 도구로 삼으시는데
신11:8~15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온 땅은 발로 물 대는 것처럼
나일 강 물을 갖다가 (쉽게) 농사를 짓는 땅이었다
그런데 '너희가 가서 얻을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가 내리고
연초부터 연말까지 내가 지켜보고 있는 땅이다'
라고 하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관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훨씬 더 잘 사는 면이 있습니다 맞습니까?
세상의 최고 기업들, 그 기업주들중에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 이방인들은 애굽에서 농사를 지을 때
나일 강물을 가져다가
언제나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었던 반면
예수를 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친히 관리하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그렇게 모든 것이 다 잘 되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투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런 얘기를 했어요
‘아니 청춘을 아마존에 묻고, 아내를 아마존에 묻고
아마존에서 30년 선교한 결과가 갑상선 암입니까?
하나님이 너무 하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으십니까?’ *2019년 2월상황
혹시 여러분 최근 개봉된 <바울 Apostle of Christ Paul>
영화를 보셨나요?
여러분 이 영화를 한 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에 바울과 함께 선교여행했던 의사 누가가
바울을 방문하는데
그때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때 그 감옥에 갇혀 있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는데
그때 그들이 동물의 밥으로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에 던져졌잖아요
내일이면 죽어야할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 한 명이
누가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은 결과가 바로 죽음입니까?’
그때 그 당시에 예수를 믿었던 사람들은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가정으로부터 쫓겨나고, 사회로부터 쫓겨나서
소수의 공동체로 살다가 잡히면
동물의 밥이 되어 죽었는데요
그들 중 한 사람의 질문이
‘우리가 예수를 믿은 결과가 죽음입니까?’
그때 누가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죽음은 한 순간이지만,
그 후에는 우리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위하여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주님을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요..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고
이 땅에서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그를 부인할 것이다’
하나님이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허락하신 그 죽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그 고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표적이라고
여러분은 믿으십니까?
‘아멘’이 별로 없군요
제가 움오름 공동체라는 채사라 선교사가 운영하는
제주도 요양원 같은 곳에 가서 있었습니다
거기 주일날마다 예배가 있는데
거기서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주님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므로 네게
갑상선 암을 허락해주었다!'
그리고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그 사랑의 표적으로
제게 질병을 허락하셨다는 것!
그런 마음이 제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제가 폭풍 눈물을 거기서 쏟았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아직도 내게 이런 질병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표적을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시는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아직도 내게 이런 질병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표적을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시는가!’
하나님이 이 땅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베푸셨던 분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제일 사랑했던 분 Jesus’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가장 사랑했던 한 사람,
누구였습니까?
예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이,
하나님을 예수님을 귀하게 여긴다는 표현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셔서
예수님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한 사람은
인류역사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했던 예수님에게
보여준 당신의 사랑의 최고 표적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고
그 아들을 부활시키셨고
그 아들을 당신의 보좌 우편에 앉혀 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
우리에게는 ‘고난’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올 때
그것이 화일지, 복일지 누가 알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면 제가 아내를 아마존 땅에 묻고
제 청춘을 아마존에 묻고
근 30년 동안 선교했지만
갑상선 암으로 저를 찾아주신 하나님을
제가 감사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께도 고난이 찾아올 때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감사의 폭풍 눈물을 흘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