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아직 집에 오지 않았단다! 고후6:9 출처
Son You Are Not Home
폴 워셔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여러분도 다 들어봤을 이야기입니다.
아주 수 십 년을 해외에서 주님을 섬긴 선교사가
그 동안 자녀들 중 일부를 잃었고, 아내도 잃었고
마지막에 사역을 관둘 때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선교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너무 늙고 병들었기 때문이지요.
이제 다 늙어빠진 늙은이가 되었고
어디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탔고
‘바지선’에 올랐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편평한 갑판
거기 바지선 한쪽에는 높은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 또는 관광객들이 대기해 있었습니다.
바지선의 다른 쪽은 마치 가축우리 같았습니다.
소 떼, 말들 같은 것들이 있었고
그 선교사가 산 배표는 그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 떼가 있는 쪽으로 가서 귀국하는 길이었습니다.
이제 배가 도착해서 작은 창문 하나로
밖을 둘러보았습니다.
그걸 냄새 때문에 내내 열어두어야 했습니다.
그는 발견했어요. 붉은 카페트가 펼쳐지고
높은 사람들과 영화배우들, 그 당시 극장 관련 인사들이
그 붉은 카펫을 밟고 내렸으며, 환호를 받았으며
영웅이요 위대한 자로 영접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소떼들과 함께 배에서 내렸습니다.
그 항구도시의 이상한 지역의 작은 아파트를 구하고는
곡물 죽과 빵을 사고는 자기 방으로 왔어요,
그리곤 빵을 잘랐죠.
버터가 굳어 있었어요.
늙은이는 그걸 더이상 먹을 수 없었어요.
그리곤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은 당신을 섬기지 않습니다.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그들이 귀국하자 붉은 카펫이 깔렸습니다.
가장 좋은 음식이 그들 앞에 차려졌습니다.
저는 거기서 자녀들을 잃고, 아내도 잃었습니다.
제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귀국하니 갈색의 곡물죽과 작은 방,
올 때는 배에서 소떼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때 갑자기 못 듣던 목소리가 자기 마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아직 집에 돌아온 게 아니다.
아직 집에 온 게 아니야!’
저는, 해외선교사들이 두루 다니며 교회를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을 봅니다.
제가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다녀봐서 압니다.
어떤 교회는 여러분들처럼 선교사를 잘 영접하고
그들을 영웅으로 대접합니다.
그러면서도 압니다. 그들이 다른 교회를 방문하면
자기들이 그 교회에 짐이라는 것을요.
‘저런 또 선교지 영상을 보게 되었네’(교인의 푸념)
‘또 슬라이드쇼 보겠네!’ (*사진을 연속으로 보여줌)
저도 여러분들처럼 선교지 사진을 보여주는 그런 일을 해 봤습니다.
사람들은 선교사를 난감하게 쳐다봅니다.
‘끝날 때까지 꼼짝없이 앉아있게 되었네!’ (교인들)
그 선교사가 찍은 모든 사진들은
그의 심장이 깨어져 들어간 사진들입니다.
▲저는 종종 미국으로 옵니다.
왜냐면 저는 좀 거칠게 살았습니다.
페루인들은 말합니다.
‘폴 형제님은 미국인 같지 않아, 그는 꼭 페루사람 같아!
왜냐면 그는 여기서 페루사람보다 더 가난하게 사는 유일한 선교사야!’
저는 아주 위험하게 살았습니다. 전쟁 때 페루에 살았는데요.
제 목숨이 위태했으며, 총으로 무장한 테러분자들을 따라서 정글속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다섯 번이나 제 머리에 총이 겨누어졌으며
정글속에서 음식도 없이 걸어가야 했고
열병으로 몸이 불덩어리가 되기도 했죠.
안데스산맥을 지날 때는 실제로 얼어 죽을 뻔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의) 교회로 돌아와서 보니까 매우 화가 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쇼핑몰로 데려가면
제가 그 주차장에서 보니까, 억지로는 못하겠지만,
거기 세워진 차 한 대면 (선교지에) 교회를 하나 짓겠더라고요.
그 다음에 제가 미국으로 돌아와
하나님께서 저를 여기(미국본부)로 부르셔서
제가 여기서 6년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제 인생을 보냈는데요
설교하고 가르치면서요
그러다가 제가 뭔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크리스천들은 저처럼 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상하지도 않고 부주의 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초점을 잃었습니다.
선교는 여러분 얼굴에 바르는 회(흰색)칠이 아닙니다.
이 선교사들은 천천히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때때로 저도 여러분이 싸우는 것과 같은 싸움을 지금 싸우거든요.
그러나 여러분은 지금 초점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플라톤의 동굴’과 같습니다.
이것은 벽의 그림자쪽입니다.
여러분이 디트로이트에서 보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은 월드 시리즈(미국야구결승전)에 관심 없으십니다.
그건 하나님 앞에 어떤 현실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것들을 눈으로 보고 있다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정말 중요한 것들이 아닙니다.
제 기억에 어느 (축구) 월드컵 기간 때
그 기간 중 남미는 모든 곳이 문을 닫습니다.
월드컵이 너무 중요해서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닫죠.
제가 주일 밤에 교회에서 오고 있었는데
1층에 인디오 여자 델리아가 3층 옥상으로 가고 있었어요.
페루 집에는 지붕이 있고, 지붕에서 여러 일을 합니다.
제가 말했죠. ‘델리야, 우리가 교회 문을 닫아야 되겠어요.
그러니 집에 돌아가도 되겠어요!’
그녀는 낡은 플라스틱 코카콜라 병에 물을 채웠어요.
그녀는 ‘저는 집에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제가 ‘무슨 말입니까?’
그녀는 ‘저는 옥상에 올라가서 기도할 거예요’
제가 ‘좋지만 지금 저녁 9시반이니 교회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녀는 ‘문을 잠그세요. 저는 (옥상에) 가서 기도하곘어요’
그 월드컵이 열리던 그 주간 내내
그분은 지붕에서 7일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갈 때와 코카콜라 병에 물 담을 때만 내려왔죠.
그녀는 페루에 교회들이 세워지기를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냄새 나는 세상은 월드컵을 보느라 빠져있엇는데
하나님은 거기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한 작은 인디오 자매님을 주목하십니다.
7일동안이나 옥상에서 페루에 더 많은 교회가 세워지기를
금식하며 기도했던 여인을 주목하십니다.
그 차이입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과 영원한 것을 쳐다보는 그 차이!
여러분은 못 보십니까?
저는 제가 선지자라고 믿지 않아요.
하나님이 예언적 방식으로 저를 통해서 말씀하신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옳습니다.
한 설교자가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서서
만약 그가 성경적인 내용들을 설교한다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그를 통해) 울고 계신 겁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너무 사랑하셔서
여러분을 향해 울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먼지를 위해서 살지 말아라.
심판대를 거뜬히 통과하지 못할 것들을 위해 살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