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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알아본 사람들 눅2:28~33 출처
오늘은 누가복음 2:28~33절입니다.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2:28~33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8일 만에
예루살렘에 제사하러 올라갈 때 얘기입니다.
이제 낳은 지 8일 된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예루살렘에 올라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을 봤지만, 그냥 아기인 줄 알았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죠.
그런데 성전에 있던 두 어른,
시므온과 안나라고 하는 나이 많으신, 연세 많으신 이 두 어른이
아기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시므온도 알아봤고요.
84세 된 과부 안나 할머니도
예수님을 알아보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감격하는
그 이야기가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평생 메시아를 기다리고 살았는데
믿고 살았는데
정작 메시아가 왔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흔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학생 때도 친구들에게 혹 전도하면
‘나한테 예수님 보여주면 내가 믿지,
하나님을 보여 주면 내가 믿지!’
그런 얘기를 참 많이 하곤 했었어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요.
근데 왜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는 걸까요.?
여러분 처음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을 못 봤을까요.?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은 선악과 따 먹고
범죄 한 이후부터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된 거잖아요.
그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고 살았죠.
죄 때문에 욕심에 눈이 멀어서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요.
개중에는 얼마나 잘 믿는지 몰라요.
저들은 하나님을 봤을까요?
저는 봤다고 생각해요.
저한테도 물으면, 저는 봤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진짜로 봤냐?
그러면 진짜로 못 봤어요.
내 눈으로 본 적이 없지만
제가 봤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예수님을 본 것처럼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시므온처럼 예수님을 알아봐요.
안나처럼 하나님을 알아봐요.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떡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여러분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거든요.
하나님이 보이면 구원을 얻지 않겠습니까?
죄와 멀어질 터이니까
근데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알아볼 수 있을까요?
본문에 보면
시므온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런 말을 썼어요. '의롭다.'
죄를 멀리하고 경건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이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산상보훈에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5:8
여러분 하나님이 보이는 건 복이에요.
그런데 마음이 청결하면
의로우면, 죄를 멀리하면
경건하게 살려고 발버둥질 치면
하나님이 문득문득 보여요.
그다음에
‘경건하며 성령 충만하다’ 하는 말을 써요.
시므온이 경건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하나님을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어요.
저는 성령 충만을 말씀 충만으로 이해하거든요.
말씀이 성령이니까
성령의 충만함이 말씀 속에 있거든요.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보이더라고요.
▲여러 번 간증해서
여러분 다 아시는 얘기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에
나타났던 큰 열매들이 저에게도 있어요.
저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을
하나님께 약속하고 진행했을 때
예배당 짓는 거 조금 미루고
예배당 지을 돈 미리 헌금해서
그 돈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부터 하자 하는 게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프로젝트’였거든요.
그게 2백억 짜리 프로젝트였어요.
컸죠.
그래서 재단도 만들고 탈북자들 위한 공장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많은 일들을 해 봤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 사탄은 싫어하더라고요.
그 일을 방해하려고
그때 한 5천 명 출석할 때인데
학교에서 나가게 되었어요.
예배당으로 빌려쓰던 학교가
강당을 비워달라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 헌금을
‘보이는 예배당’ 마련하는데 먼저 쓸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누가복음 9장 62절로
하나님이 제게 말씀해 주셨어요.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저는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았어요.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을 하다가
보이는 건축으로 돌리지 말아라
아무리 다급하여도 뒤돌아보지 말아라
그건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
그래서 그날 수요일에 급히 임시 당회를 열어서 결정했어요.
2백억 중에 단돈 십원도
우리 예배당 해결하는 데는 쓰지 않기로...
참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랬더니 사탄이 제 마음에
‘너 길바닥에서 예배드릴래?’ 그랬어요.
그때 어디서 그 용기가 생기는지요.
‘길바닥에서 예배 드리지 뭐, 재미있겠다!’
실제로 길바닥에서 예배 드릴 각오를 했었어요.
그랬을 때 하나님이
그냥 꿋꿋이 나가니까
그때 해결책으로 주신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정말 신의 한수
‘교회를 분립해라!’
‘5천 명 다 끌고 다닐 데 없다.
1천여 명씩 이렇게 나누면
한결 팔이 가벼워지고
예배당도 찾기 쉬울 거다’
그래서 교회를 넷으로 갈랐잖아요.
네, 분립했잖아요.
교회를 넷으로 분립하고
지금 십 년 남짓 지났는데요.
하나님이 보이네요.
신의 한 수였거든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
그 교회가 지금 12인가?, 13인가?
계속 분립하고, 번성하고
또 좋은 교회들이 되고
그래서 꿈도 꾸지 못했던 열매를 보는데
저는 분립된 교회들
아름답게 잘 성장하는 교회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 신의 한 수가
내 삶 속에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하나님이 보이네요.’
그때마다.. 교회를 볼 때마다 하나님이 이러시는 것 같아요.
'나, 하나님이야'
'너 봤지?'
'너 봤지?' 그러시는 것 같아요.
'예, 하나님 봤습니다.'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그렇게 간증할 수 있었어요.
그런 일들 제 삶에 그래도 몇 번은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마다, 하나님이 보이더라고요.
▲제가 아이들에게 유언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요한복음 14장 6절입니다.
아이들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아직 어렸던 시절에 한 아이가 저한테 물었어요.
‘어떻게 아느냐고?’
예수님이 길이신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제 아이가 물었어요.
그때 제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빠가 가봤잖아!"
그때 우리 아이가 "맞네 우리 아빠 가봤네" 하고
믿어줬어요.
받아줬어요.
제가 정말 감사한 것은
지금 제 아들들이 다 예수를 잘 믿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근데 여러분, 제가 그때 우리 아이에게
이런 표현을 썼어요.
‘(내가) 가봤잖아’
‘간다’는 말과
‘본다’는 말이 합성이 돼있어요.
저는 가서 봤어요. 어떻게 해서 봤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갔기 때문에 봤어요.
가지 못하면 보지 못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고 순종하면
거기서 마리아의 순종 얘기가 나왔잖아요.
여러분 그런 순종하면
예수님이 태어나요.
우리의 삶 속에 태어나요.
그러면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우리의 삶에서도 볼 수 있어요.
가면 볼 수 있어요.
믿으면 볼 수 있어요.
누구나 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우리 누가복음 시작할 때
누가가 1장 1절에서 얘기한 말씀이잖아요.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보지 못했는데
믿고 순종하고 따랐더니
그 말씀이 예수님이 ‘이루어진 사실’이 되었잖아요.
사실은 보는 거죠.
열매는 보이는 거예요.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믿음의 열매는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그러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우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 가족 여러분
여러분 하나님이 보이면 살 수 있어요.
병에 걸렸어도
사업에 실패했어도
여러분 이런저런 인간관계로 어려움이 있어도
꼭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진 것 같아도
하나님이 보이면 살아요.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해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하나님의 빛을 보잖아요.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경건하고 죄를 멀리하고
기도하면서 늘 살면
우주에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
성육신하신 임마누엘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은
늘 시므온과 같은 사람
안나 같은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보이지요.
내가 가봤어!
가서 봤어!
라고 증거할 수 있는 그런
시므온과 안나 같은 사람들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8일 된 아기 예수님 알아보는 사람 아무도 없었지만
놀랍게도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
의롭고
경건하고
성령 충만하고
기도하고 금식하며
경건한 삶을 살던 사람들의 눈에는,
시므온과 안나의 눈에는
예수님이 보였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예수님 보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의 열매들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너 봤지?’
이렇게 말씀하실 때
‘예, 우리가 두 눈으로 확실히 보았습니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가 많습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항상 빛을 보게 합니다!’
이렇게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다 되게 하옵소서!
병 중에도
궁핍한 중에도
여러 가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보면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봄으로써
살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