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카테고리 없음

레23장 7 절기의 영적 의미

LNCK 2023. 2. 7. 20:47


◈레23장 7 절기의 영적 의미   레23장    설교녹취, 정리  <절기 관련글 모음>


본문 레위기 23장 전체는 "절기"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실 이 7 절기들은, 전부 그 당시에는 가나안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농사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자세히 보면, 결국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에 관한 것이죠.
즉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 절기들의 주기는 1년입니다. 매년 본문의 7절기를 지키는 거죠.
이것이 상징하는 바는, 우리 일생입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이 7절기를 거쳐 가면서 구원의 완성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 7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었고 
그리고 또한 장차 완성 될 것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구약에 문자적으로 기록된대로 이것을 지키지는 않지만 

그러나 이 절기가 가지고 있었던 '영적인 의미'들은 
신약시대에도 똑같이 마음에 새기면서, 이것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식일  ('안식일'은 절기가 맞지만, 7대 절기에는 안 들어가죠)

23: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먼저 7 절기를 말하기 전에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하십니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1)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일곱째 날에 쉬셨어요. 
그래서 이 처음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그 창조를 기억하라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그것과 조금 더 다른,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안식일을 꼭 지켜라' 라고 
말씀하셨던 두번째 이유는 

신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가나안 땅에 종 되었던 너희를, 나의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해 낸,
나는 너희의 구원자가 되었고, 너희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라!

너희는 지금까지 이집트라는 세상 속에서 '바로'라는 주인을 모시고 살았지만
그런데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구원해 내어서 
이제는 너희가 더 이상 바로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니... 나는 너희를 구원한 자요, 너희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가 너희의 주인이 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안식일을 지켜라..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1/10을 떼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이유는 
10/10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 중에 하나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모든 사람들은 돈을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지 몰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내 주인입니다' 라는 것을 드러내는 거예요. 신5:15

그런데 7 날 중에 하루를 떼어서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내 생명의 주인이며, 내 시간의 주인이다' 라는 것을 드러내는 거죠.
'너희는 항상 기억해라 내가 너희의 주인이다!'

3) 그리고 또 하나,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안식일 자체가 쉬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나는 너희 주인이 되어, 너희에게 쉼(안식)을 주는 분이다'
'그래서 안식을 완성하시는 분이다'라는 것은 늘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죠.

본문 3절을 다시 보시면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고, 일곱째 날은 안식일이니' 이렇게 말씀하지 않고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고,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 이니' 라면서
'쉰다'는 것을 아주 강조하셨어요. *sabbath of rest,  sabbath of complete rest

그래서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것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이집트에서 종 노릇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실 하루도 못 쉬었죠.
노예를 쉬게 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그들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잠시도 쉬지 못하고 
마치 일하는 기계처럼 그렇게 살아 왔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랬던 그들을 
430년 동안 종노릇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시면서 
이제 어떻게 하는 거예요?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를 쉬게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안식을 맛보게 하시는 겁니다.

'너희의 주인이 나는, 너희에게 안식을 주는 자다!'
'그리고 지금 이것을 맛보고 있지만, 장차 나는 너희에게 
영원히 천국의 안식을 주는 자다' 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그것이 안식일을 주신 목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우리는 안식일(토요일)을 안 지킵니다. 대신 주일을 지키죠.
이것이 구약과 뭐가 바뀐 겁니까? 

안식일은.. 첫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었어요. 
안식일은 6일 동안 창조하신 처음 세상은, 
그것을 7일째 쉬면서 기념하는 날이었어요. 

4) 그런데 우리는 이제 주일을 지켜요.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처음 창조가, 6일 만에 되었던 창조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매우 좋았었지만 

그러나 죄가 이 처음 세상에 침투해서, 첫 사람 아담과 그의 후손들,  
그리고 이 처음 세상 전체를 부패, 타락시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처음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 처음 세상이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가 들어왔고 전부 부패해 버렸죠.
그래서 하나님은 이 처음 세상을 창조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고 이 처음 세상 전체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서 심판하셨어요.
그래서 처음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십자가에서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처음 세상을 창조하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식후 첫날, 주일 날 부활하셔서, 새 창조를 지금 하고 계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와 여러분 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고 계시고 
지금 이 땅을, 새하늘과 새땅으로 창조해 가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패해 버린 처음 세상을 기념하는 자들이 아니고 
그 처음 세상을 창조하셨던 그분이 부활하신 그날에 
이제는 새롭게 창조해 가고 계시는 새 창조와, 
장차 완성될 창조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주일 Sunday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을 기념하면서, 그분의 주인 되신 걸 기억하고 지키죠.
(참고로, '주일'은 영어로 Lord's day인데, 
그 의미는 구약에 '주의 날'로서, '하나님이 오셔서 심판하시는 날'을 뜻합니다.
그래서 서구권에서는 '주일'이라는 말을 안 쓰고, Sunday 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구약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나
신약을 사는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나
날은 달라졌지만, 
신약은 더 깊은 의미로 지키는 것이죠.

그러므로 주일은,
-창조를 기억하며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내 주인이십니다' 를 고백하며
-완성될 안식, 부활을 기다리며 신앙하며 지키는 날입니다.
 영원히 죄와 사망으로부터 안식을 얻을 것을 고대하며 기다리는 날입니다.

그저 내 몸 하나 쉬는 날이 아닌 것입니다. 

◑1. 유월절  ◑2. 무교절

23:5~6 '첫째 달 14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15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중에는 유월절이나 무교절이 같은 절기로, 
유월절은 태양력으로 하면 3~4월이지만 
유대 월력으로 하면 1월입니다. 

1월 14일이 유월절이고, 
1월 15일부터 1주일간은 무교절입니다.
그래서 유월절과 무교절이 붙어있죠.
1월 16일은 초실절입니다. 세 날이 붙어서 연속돼죠.

유월절은, 어린양이 피를 흘려 생명을 주던 날(밤),  *저녁부터 날이 시작 
그것을 기념하는 게 유월절입니다. 

애굽에 있는 사람들이나, 고센 땅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똑같이 
하나님 앞에 벌을 받고 심판을 받아야 했지만 
그러나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유월절 어린양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어린양의 피로 인하여 그들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게 유월절이죠.

그 다음날부터는 무교절인데, 누룩을 제한 떡을 먹는 기간이었어요. 
누룩은 빵을 부풀게 하는 것으로서, 구약성경에는 죄를 예표하는 거예요. 

그래서 유월절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 어린양의 피로 사해주셨다.. 라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면 

무교절은, 죄의 권능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시고 
죄를 제거 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절기죠. 

그래서 하나님은 유대월력으로, 그들에게 새해 1월이 시작될 때에 
하나님께서 먼저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게 하시면서 
무엇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을까요?

하나님은 '너희가 하찮은 어린양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어린 양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너의 새해를 시작하라..' 하시는 거죠.

저와 여러분이 오늘도 하나님 앞에 서 있고 
우리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저와 여러분 편에서는 그냥 얻은 은혜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피흘리게 하시며 
아들의 살을 찢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것을 늘 기억하는 것이죠.

우리 삶 속에 제일 먼저 기억되어야 되는 것은 
우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때문에 구원받은 자다.. 라는
것을 기억하고, *유월절
또 하나는, 그래서 '죄사함을 받았다' 라는 것을 기억해야 되죠. *무교절

▲또 하나,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우리는 유월절 하면, 자꾸 어린양의 피를 문인방과 설주에 발랐던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근데 그 밤에 더 많은 시간 동안은 뭘 했을까요?

어린 양의 고기를 먹었어요. 아침까지 남겨 주지 말고 다 먹었고, 
남은 것은 태우라고 하셨어요.

어린양을 먹음으로써, 그 세상 이집트와 바로의 손아귀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얻게 되는 거예요. 

'먹는다'는 것은 연합을 의미하기도 해요. 
우리가 말씀을 읽고,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말씀을 먹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속으로 받아들입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 오셨어요. 예수의 영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연합'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월절은 죽임 당한 어린양을 먹음으로써 
그 힘으로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음을 걸어가게 되는 거죠. 

무교절도 뭐 하는 거예요?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이에요. 
누룩이 없는 떡.. 이건 뭘까요?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위하여 찢겨진 떡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또한 먹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면서 
우리는 이제 앞으로 
사람이 육신의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양식,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영, 
이런 것들을 통해서, 힘을 얻어 사는 존재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걸음을 걸어가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어요. 

▲저는 참 답답한 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일주일에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일주일을 거뜬히 사는 것처럼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주일날 설교 말씀을 주셔서 한 주간을 살아가게 하시고...'

라고 기도하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육신의 음식은 매일 먹어요. 한 끼도 안 빼고 다 먹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것도, 얼마나 세상 것들을 다 받아들이니까. 
그러니까 우리의 삶은 육신적인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그리고 육신적인 삶을 살게 하는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에게는 영적인 에너지가 필요하잖아요. 
영적인 삶을 살라고 성경이 말씀하잖아요.

근데 영은 일주일에 단 한 끼, 주일 설교 20~30분 한 끼 먹고서
일주일을 영적으로 버티며 살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날마다 '새벽에 말씀을 들으라, 날마다 말씀을 들으라' 
하는 이유는, 최소한 매일 영적인 삶을 살게 하는 양식을 얻으라는 거죠.

유월절에 먹는 어린양의 고기, 
그것은 예수님이 요6장에서 말씀하신 '내 살은 참된 양식이라' 하신
생명의 양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근데 하나님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함께 지키게 하시면서 
'너희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자다.  *유월절

그런데 죄사홤 받고 그냥 거기서 누워 있는 게 아니고 
그리스도를 먹고, 즉 누룩 제한 떡을 먹고, 
그 힘으로 영적인 삶을 살고, 영적인 길을 걸어 가야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무교절

   

▲또 하나는 유월절은 단 하루지만 무교절은 일주일 입니다.
무교절 규례를 보면, 누룩을 제한 떡을 먹으라고만 하지 않고 
'너희 온 집에 누룩을 제거하라'고 명령 하세요.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출12:15

즉 무교절을 지나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 있는 누룩(죄)을 제거 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거죠.

그들은 무교절을 지나면서, 그들 속에 남아 있는 죄를 제거하는 
실제적인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이러한 영적인 의미들을 새기면서 
'아~ 나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았지, 
아~ 그리고 이제 나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아가지 
아~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삶에 누룩을 제거하는 삶을 살아야 돼!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 가운데서 끊어질 거야'  출12:15
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거죠. 

◑3. 초실절   First Fruit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한 단' - 여기서 단(sheaf)은 의심할 바 없이 '보리단'을 가리킵니다. 
왜냐면 가나안 지방에서 모든 추수는 4월 중순경으로부터 5월 초까지 수확
되는 보리(barley)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밀(wheat)은 보리보다 2-3주 후에야 익기 시작하며, 
밀의 추수는 맥추절에 이루어집니다. (*한자로 보리 맥이, 밀도 됨)

'안식일 이튿날' - 무교절 축제는 엄밀한 의미에서 
니산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켜졌죠. 

초실절은 바로 이 무교절 기간 중에 지켜졌는데, 
그 정확한 일자가 언제냐 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죠. 

1) 혹자는 여기서 '안식일'을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근거하여 
공식적으로 주어진 '안식일'로 간주하여, 
초실절은 바로 무교절 기간 동안에 맞이하는 안식일의 바로 다음 날로 보죠.

2) 혹자는 여기서 '안식일'을 단지 노동을 쉬는 '휴식의 날'(the day of rest)
이란 의미로 간주하여, 무교절을 안식일로 보고서,
초실절은 바로 무교절 다음 날인 니산월 16일이라고 주장하죠.

여기서 우리는 안식일이 반드시 토요일에만 적용되지 않고 
'속죄일'과 같은 대절기의 휴식의 날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과(16:31) 
초실절과 오순절과의 관계 및 수 5:11의 언급 등을 고려하면
2)의 견해가 보다 타당한 면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초실절은, 처음 익은 보리 중에 한 단(:10)을 
하나님 앞에 가져와서 흔들어서 (:11) 드렸습니다. 

▲사실 구약 백성들이 초실절을 그렇게 의미 있게 지키지 않았어요. 
그 의미를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하나님은 그걸 지키라고 하셨거든요. 

초실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안식후 첫날에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무엇을 심어주기 원하셨을까요.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첫 열매가 되셨다.. 라는 것을 기억해 주는 절기,
깨닫게 하시는 절기가 바로 초실절 입니다. 

그래서 '죽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부활하실 것이다' 라는 것을 그들은 바라보면서 지켜야 했고, *미래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우리에겐 과거
'아~ 예수 그리스도가 잠자는 자들의 열매가 되셨다, 
그분은 부활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살아가다가 가끔은 
마치 주님이 돌아가신 것처럼 생각하기도 하고 
주님이 마치 무덤에 계신 것처럼 생각하기도 하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으니까 그런 거죠.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기만 하셨지 
지금 살아 역사하지는 않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부활하셔서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셔서 그 분은 온 세상을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인 저와 여러분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나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고,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
라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서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일하고 계시면서, 왕으로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초실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될 사실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죠. *초실

아울러 우리도 죽을 것이나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처럼 부활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분처럼 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요일3:2
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 주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 초실절 절기를 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나라든지 기념일이 있습니다. 
각 가정에도 기념일이 있죠.

결혼 기념일, 회갑, 금혼식, 아내가 태어난 날, 자녀가 태어난 날, 부모님 추도식
그런데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기념일을 우리가 깜빡 잊기도 하죠.
그래서는 안 되겠다, 사랑하는 사람의 의미를 길이 기억하자는 목적으로
우리는 그런 기념일을 지키는 거죠. 

그래서 그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일을 지키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영단번의 속죄제사로 인해,
우리는 구약의 절기를 신약 시대에 지키지는 않습니다만
그 의미까지 잊어버리면 안 된다는 거죠.
그 의미는 오늘날에도 반드시 기억하며, 그 절기가 주는 교훈을 따라 살 때
오늘날 신약성도인 우리의 삶이, 더욱 더 풍성해지고 은혜스러워지는 거죠.


◑4. 오순절 (칠칠절, 맥추절)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하나님은 오순절 절기를 기념하여 지키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5절에,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은 초실절을 뜻합니다. 

왜냐면 10~11절에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가 요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은 초실절 규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실절부터, 일곱 안식일과 그 이튿날은.. 합하면 50일이죠.
그래서 '오순절'인 것입니다. 초실절이 지나서 50일 되는 날이죠.

이 오순절은 맥추절이라고도 하는데, '밀 추수' 때라고 합니다. 

앞서 초실절은 '보리 추수' 때이고요. *한자로 맥은, 보리도 되고, 밀도 됩니다

▲이 오순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순절은, 초대교회 때부터 부른 명칭이고요, 
구약에는 '오순절'이란 명칭이 안 나옵니다. 
구약의 유대인들은 '칠칠절'이라고 불렀어요. Feast of weeks

1) 오순절은 율법을 받은 날

사실 그들에게는 이 날이 엄청난 의미가 있는 절기였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지금 하는 것과는 달리 
그 칠칠절에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율법(토라)은, 거의 하나님과 동급으로 여길만큼
신성시 하던 것이었는데, 그걸 시내산에서 칠칠절에 받은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정체성을 세워 주시고 
그들이 살아가야 될 기준이 되는 율법을 주신 날, 

유월절 밤을 지나고, 무교절, 초실절을 연이어 사흘 연속해서 지나고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하나님은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어요. 

유월절(1월14일) 밤에 출발한 이스라엘은 3월 1일 시내 산에 도착했죠. 출19:1
모세가 출 19:5~6의 십계명을 받은 날은 3월 6일, 오순절입니다

이 7번에 안식일이 지났던 날, 
그리고 홍해를 건너고 난 이후에 50일이 되었던 그 때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그들이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살아갈 길이 되고 기준이 되는 율법을 받은 날이었기 
때문에 이 칠칠절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이죠. 

그런데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던 이 날에
하나님은 행2장에 성령을 주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의미하는 초실절 그날부터 
50일이 되던 그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오순절(칠칠절)은
구약 성도들에게는 돌비에 새겨진 그들이 살아가야 법을 받은 날이라면 
신약 성도들에게는 심비에 세겨 주신 성령의 법을 받은 날이기 때문에 

오늘날 오순절의 의미는, 
우리가 우리가 살아갈 심비에 새긴 법이 되시는 성령을 바라보게하는 
그러한 절기인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2) 오순절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바라보게 하는 절기 이기도 해요. 
유대인들이 칠칠절의 지켰던 이유는 
그들이 살아가야 될 법이 되는 율법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때 그들이 율법을 받았던 날,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면, 
출32: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레위인을 동원해서, 백성들 3천명 가량이 도륙되었죠.

율법은 우리를 살게 하는 법이 아니고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법이며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게 하는 몽학선생으로서 
결국 율법은 우리를 죽게 해요. 

그래서 그날 율법을 받았던 날, 칠칠절을 기념하는 그 날에
3천 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오순절에는, 그 날에 3천명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죠.
행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구약에 율법을 받았던 날과 대조되죠. 구약의 칠칠절은 3천명이 죽었으나
신약의 오순절은 3천명이 살아났죠.

그래서 오순절은 '우리를 살리시는, 우리가 살아갈 법이 되시는 
성령을 바라보게 하시는 날이다' 라는 의미이죠.

3) 오순절은 '영적인 추수를 하시는 성령을 바라보게 하시는 날'이기도 하죠.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고, 그날은 교회에 생일이 생겼습니다.
그 날에 교회가 생겼습니다. 

이제 교회를 통해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고, 
영적인 추수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을 '성령의 시대'라고 하죠.

오순절은, 밀의 추수 시기입니다. 풍성한 밀을 추수하죠.

초실절은 보리의 추수
맥추절은 밀의 추수
초막절은 과일의 추수인데
사실 가장 메인이 되는 추수는 주식인 '밀의 추수' 곧 오순절이요, 
또한 연중 가장 풍성한 추수의 날이 되는 거죠.

이 말은, 오순절에
믿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추수되어질 것을 내다보는.. 기대하게 하는..
그런 영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2:47절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오순절에 큰 영적인 추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은, 영적인 추수를 기대하고 바라보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1년에 한 차례식 '성령강림절'을 지킵니다. 
구약의 오순절 절기를.. 신약에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4) 우리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 하시기 전에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초실절에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신 후에
10일이 지나서 50일째 되던 오순절에 실제로 성령이 내리십니다.

행1:12~14에 보면, 그들이 가만히 있으면서 성령을 기다린게 아니고,
오로지 기도에 힘쓰면서, 성령을 기다린 것입니다.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눅24:49
그러므로 '기도하며 기다리라'는 뜻이었던 것입니다. 
이 성령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임하시도록, 우리가 구해야 된다.. 라는 것이
오순절의 영적인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5. 나팔절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나팔절'이란 말은 안 나오지만
'나팔을 불어라, 성회라' 했으니, 학자들은 '나팔절'로 부르는 것입니다.

나팔절의 날짜는 7월 1일입니다. :24
그런데 7월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1년 동안 지어왔던 농사가 마무리되는 달이에요. 과실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해 농사가, 추수가 끝나죠.

그럼 나팔절은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요? 

1)나팔절은, 마지막 과실의 추수입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나는 시점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나팔을 불어서, 불러 모으시는 거예요. 과일 열매 수확하듯이..

그 (재림하시는)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절기가 
바로 나팔절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팔로 인도 받았어요.
전쟁을 치를 때도, 광야에서 장막을 걷고 행진할 때도
나팔은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는 도구였습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천지 진동할 때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막으로 모이는 거예요. 
영적으로는 마지막에 천국으로 모여드는 거죠. 
하나님의 추수가 마치고, 천국으로 자기 백성들을 불러모으신다는 거죠.

그런 추수의 주인, 그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절기다.. 
라는 것입니다. 

2) 그래서 이 나팔절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나라를 시작하게 하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바라보게 하는 절기입니다. 

유대 종교력으로 7월 1일이 나팔절인데, 태양력으로 하면 9~10월쯤입니다. 

그런데 유대 민간력이 또 있습니다.
그 유대 민간력으로 7월 1일은 새해, 신년입니다. 1월1일인 셈이죠.
나팔절은 '새해를 알리는 신호'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의 새 나라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나팔이라는 거죠. 

나팔을 불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 불러모아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운 세상을 여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하는 
절기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게 하는 절기입니다.

찬송가에도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라는 찬송이 있죠.
나팔절은 그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실 것을 깨닫게 해주는 절기인 거죠.

마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
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나팔 소리가 들리면'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 재림하시는 거구나 ...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 끝을, 하나님의 농사로 말하면 '추수 때' 죠.
성경에서 말하는 '추수'는.. 세상 마지막 때, 심판 때를 의미하죠.
그래서 그때는 알곡과 가라지가 나누어지는 날입니다.

살전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을 나타내는 것이 나팔절 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 나팔절은 
-자기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실 왕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재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절기로서 

결국 이것은 우리에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준비하라"는 
의미가 담긴 절기인 것입니다. 

◑6. 속죄일

레16장, 대속죄일의 영적 의미 (tistory.com)

◑7. 수장절 (초막절, 장막절)

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신16:13~17 초막절 규례 (tistory.com)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