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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시90:14 ▣ 팀 켈러 설교
Timothy James Keller, 1950-2023
전 세계 크리스천의 스승이자 멘토인 팀켈러 목사님이
2023년 5월 19일, 72세의 나이로 하나님 곁으로 떠났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지난 2020년 5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간 집중 항암 치료를 받으며, 암의 99퍼센트를 제거하여 회복했으나
최근 급작스럽게 치료가 힘든 주요 부위로 암이 재발하여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수년간의 힘든 항암 치료를 겪으며
목사님은 '나에게 기도는 더욱 간절해 졌으며
나를 지탱하는 것은 오직 말씀 뿐이다' 라는 고백을 하셨습니다.
오래 전 2002년에도 갑상선 암으로 고생했던 팀 켈러 목사님은
이번 투병 기간을 통해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어 감사하다 라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저와 아내는
제가 마음을 겪기 전의 기도생활과 영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암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라는 시편 90:14절 말씀이
실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아내와 저는, 지금 우리가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서로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곧 죽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내 인생의 시간을 바라보는 방식,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식,
가족과 배우자를 바라보는 방식 등 모든 것을 바꿉니다."
또한 팀 켈러 목사님은, 항암치료의 고통과 불안함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편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제가 불안을 다루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편을 늘 읽고 묵상하며 계속 운동을 하는 것 뿐입니다."
5월 19일 오전, 팀 켈러 목사님은 그 마지막 순간을
아내인 캐시 켈러 사모님과 함께 했으면
그의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데 아쉬움이 없습니다, 조금도 없습니다!'
There is no downside for me leaving, not in the slightest!
그는 소천하기 하루 전날에는,
'주님을 정말 뵙고 싶습니다. 이제 날 천국으로 보내주세요!'
I can't wait to see Jesus. Send me home. 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천국 본향에 대한 소망과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죽음은, 이 땅의 크리스천에게 큰 손실입니다.
이 어두운 세상을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과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그의 죽음은, 그에게는 한없이 좋은 일이죠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변증하지 않아도 되며
더 이상 포스트모더니즘과 이 세상에 논리에 반박하며 논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 변증가
그는 이제 그가 역설하던 그 '탕부의 하나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에 거할 것이며
그가 남긴 기독교와 말씀에 대한 통찰력은
우리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죽음은 크리스천의 삶을 더 없이 좋은 곳으로 가게 만들어 줍니다'
All death can do to Christians is to make their lives infinitely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