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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사역에 사탄의 기여(?)
‘사탄은 항상 좋은 일만 한다?’ 이는 절대로 맞는 말이 아니다.
‘사탄은 항상 악한 일만 한다’고 해야 맞는 말이다.
그러나 주의 나라의 일을 하다보면,
마치 사탄이 우리를 위해 좋은 일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있다.
가장 위대한 사탄의 실수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메어 단 사건’이었다.
사탄은 축제를 열고 댄스파티를 했겠지만
그 잔치는 3일 만에 비참하게 끝이 났다.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류의 구속사를 만들어준 사탄의 공로(?)이다.
천국과 영생의 시간의 문을 열어준 일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공로자가 된 것이다.
선교사의 삶이란, 끊임없는 사탄의 궤계로 인해 종종 벼랑 앞에 서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사탄의 궤계가 도리어 우리의 선교의 사역을
진보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사탄은 모른다.
▲바울의 선교에 기여(?)한 사탄
바울이 로마를 향해 가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교 전략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쉽게 로마로 갈 수가 없었다.
롬1:13절에서 바울이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그는 여러 번 로마에 가려고 시도를 했으나, 사단의 방해로 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선교의 길이 닫힌 것 같았지만
실상은 진짜 좋은 길을 우리에게 만들어 준 격이 되었다.
그가 쉽게 로마로 갈 수 없으므로, 그는 로마서를 글로 쓰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로마서가 탄생한 것이다.
로마서가 없는 신약 성경을 생각해 보라.
우리가 지금 이 귀한 로마서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바울이 로마를 쉽게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사탄은 길을 막았으나 실제로는 선교의 길이 열리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날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에 기여(?)하는 사탄
선교사들은 바울과 같은 경우의 신비한 경험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손길을 맛보며
로마서 8장 28절이 의미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런 하나님의 도움을 R828이라고 말한다.
롬8:28절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사실상 선교지에서는 안 되는 일이 더 많아 보인다.
모든 것이 사탄의 방해공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항상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이민국에서 체류허가를 받으려고 갔다가
오히려 여권까지 뺏기는 경우도 있었다.
앞이 캄캄했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선교지를 떠나야 한다는 각오를 해야만 했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포기한 그 순간에 하나님은 새로운 방법을 일러 주심으로
오히려 체류증(더 높은 단계)을 얻는 쾌거를 받기도 했다.
"화가 복이 되었다”는 표현이 좋을 것이다.
이 의미는 곧 사탄이 우리의 길을 차단하려고 하나 그런 시도가
오히려 선교사역의 활성화를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방해와 훼방이 곧 도움이 된다.
그러니 우리는 농담이기는 하지만
‘사탄은 항상 좋은 일만 한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상 사탄은 결코 선교가 이루어지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방법들을 동원해서 선교를 방해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의 선교의 삶은 그야 말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들의 연속이었다.
고린도전서 4장 9절 이하나 고린도후서 11장 23절 이하에
그가 당한 고생을 기술해 놓았다.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춥고, 배고프고, 정처가 없고 그리고
수도 없이 매를 맞고 세상의 찌끼같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 위대한 사도가 왜 고난을 당해야 했는가? 당연하다.
사탄이 보기에, 바울이 선교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복음 전파는 곧 사탄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무슨 방법을 써서라고 복음 전파를 방해하고 차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눅10:3절은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라고 했다. 마10:16
그렇다면 복음 전도자와 선교사들이 모두 늑대에게 다 잡혀 먹혔는가?
결코 아니다. 그들은 하나도 의미 없이 잡혀 먹지 않았다.
터툴리안은 핍박하는 이교도들에게
“이교도들이여, 그리스도인을 핍박하지 말라. 괴롭히지 말라.
그들을 괴롭히고 핍박하면 오히려 그들은 수가 더 증가된다는 것을 알라.
순교자들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되는 것을 알라”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시거나 실패하지 않으신다.
사탄이 핍박하고 죽인 자들이 오늘날 교회의 생명의 밑 걸음이 되었는가를
미리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생명의 면류관과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사역을 중단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의 다리를 놓아 주고 있다.
바울이 옥중에 갇히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의 옥중 서신을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데살로니가의 방문을 사탄이 여러 차례 방해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늘날 데살로니가서를 읽지 못했을 것이다.
12명의 제자 중 유다는 제 길을 갔지만 사도 요한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영광스러운 순교의 길을 갔다. 사탄이 그렇게 한 것처럼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서 불행하게 사라진 것 같지만
그들은 가장 위대한 인생을 주를 위해 드렸다.
사탄의 궤계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바꾸어 진 것이다.
그러니 사탄이 좋은 일을 한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사탄의 어리석음이다.
선교가 마쳐지는 날, 사탄은 무저갱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의 모든 사역을 마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이르게 되는
벼랑 앞에서 낙심할 것이 아니라
“할렐루야!”라고 외쳐야 할 것이다.
위기는 곧 우리의 위장된 기회이기 때문이다.
R828은 진정으로 우리만 알고 있는 하나님의 비밀 코드 이다.
성도여, 그리고 선교사님들이여,
사탄은 항상 우리를 위해 좋은 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사역을 중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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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스 가운데 웰치 쥬스가 유명합니다.
원래 그는 선교사 지망생이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선교사 적합성 검사를 받았는데,
면접에서 「기후적응 불가」라는 불합격판정을 받고 절망했습니다.
웰치는 그러나 「주께서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한쪽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앞날을 계획하다가,
아버지가 교회에서 성찬용 포도주를 만들어 봉사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포도주스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웰치 포도주스가 탄생했습니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
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맞는 말이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팔자가 좋은 사람이고,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은 팔자가 그보다 못한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유 배달부가 되기보다는, 우유를 마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우유를 마시는 목적은 건강이다.
흥미로운 것은, 건강은,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좋다. 아이러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령한 젖’(우유)에 비유하고 있다. 벧전
사람들은 편히 잘 살기 위하여, 돈을 벌고 성공을 추구한다.
그리고 편하게, 남이 배달해주는 우유를 마시며 살고 싶어 한다.
그렇게 편안하게 살면... 행복해 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삶은 행복해지지 않는다. 건강해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신령한 젖을 배달하는 일은,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그 사명을 주신 주님께 불평하지 말고
대신에 항상 명심해야 할 말이 이것이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
▲나보다 한 수(手) 위이신 하나님 (펀 글)
전도사 시절, 용인의 어느 시골교회에 부흥회 초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와 말씀을 준비하였고,
드디어 부흥회를 인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비가 와서
예배실 이곳 저곳에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성도들에게 “여러분, 비가 곧 그치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수아가 하늘을 향해 태양아 머무르라 했을 때 태양이 머물렀던 것처럼
우리도 열심히 기도하면 이 비가 그칠 것입니다.
다같이 통성으로 비가 멈출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라고 믿음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비는 그칠 기미도 보이지 않고
기도하면 할수록 비는 더욱 거세게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러다 비가 더 오면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기도를 슬쩍 바꿨습니다.
“여러분, 비가 계속 오더라도,
부흥회에 지장이 없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살짝 도(度)를 낮춰 기도드린 것입니다.
기도가 끝난 후,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 데,
이상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비가 그치기는커녕 더욱 세차게 몰아치고 있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성전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 교회 전도사님과 성도님들도 이 광경에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그때가 농번기라, 동네 사람들이 열심히 논에서 일하고 있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까, 비를 피해 성전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밤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 응답되지 않아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모든 것이 선하게 응답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