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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세계의 기본 진리 4강 P1

LNCK 2024. 7. 4. 09:55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 믿음론   ▣삶의 통찰력

 

영적세계기본진리 4 (히브리서 11:1-3절) -  - YouTube

※위 동영상의 7:40초~40:30초까지 녹취

 

영적 세계의 기본 진리 4강 P1         히11:1~3, 단10:12~14, 마18:18           P2

1~3강 복습    주1)                            3강 P1

◑오늘 살펴보려고 하는 주제는 '믿음'에 대한 얘기입니다. 

믿음에 대한 얘기를 살펴보는 이유가 있는데, 
우리가 영혼육의 기능들을 살펴봤는데 
그러면 영과, 혼육 우리가 두 세계에 속해 있다고 했죠. 
이 두 세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어떤 브릿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영이 강하면, 영이 우리를 다스린다고 했는데, 그럼 도대체 어떻게 다스리는 건가요? 
그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 연결고리가 믿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믿음'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영적 세계와, 보이는 세계는, 서로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마18:18절에 보면 아주 중요한 진리를 얘기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오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이야기는 뭐냐면, 우리가 기도하면 하늘에 뭔가 일어난다... 오케이 그 이야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근본적인 진리를 내포하고 있는데, 
하늘과 땅,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따로따로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고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땅에서 뭔가 행하면, 하늘에서도 뭔가 일이 일어나고 
하늘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면, 땅에서도 뭔가 일이 일어나고 
이렇게 두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 따로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그런 권세가 너희에게 주어져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이는 물질 세계에서 하는 어떤 일들은 
하늘,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서 그에 상응하는 어떤 변화를 일으킨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두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이 바로 '믿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믿음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결해주는 가교입니다. 
이게 오늘 본문 말씀이잖아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증거'라고 했어요. 히11:1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이 세상 가운데 실체화시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세계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래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 이 하나님의 능력이 있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갖고 있는 어떤 영적인 능력과, 영적인 에너지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보이는 세계 가운데 실체가 되게 하고, 
이것을, 보이는 세계 가운데 가져오는 어떤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가 뭐예요? 
믿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증거, 
또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 이랬는데 

이 '실상'이라는 단어가 사실 뭐냐면 '실체'라는 뜻이에요.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것.. 이런 뜻이거든요. 

그래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 즉 소망하는 것도 보이지 않는 거죠. 
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실체가 되게 하는 
그런 통로이고, 능력이라는 거예요. 

추상적인 세계의 것들을, 보이는 삶 속에서 실체가 되게 하는 그 방법, 또는 능력이 
믿음이라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믿음으로 압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합니까? 믿음으로 사용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자원을 어떻게 보이는 세계로 끌어옵니까? 믿음으로 끌어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는 거예요. 
이것이 히브리서 11:1~3절의 메시지죠. 

▲어떻게 매고, 푸는가요?
다시 한번 마18:18절로 돌아옵시다. 그러면 이 땅에서 어떻게 맵니까? 
매거나 풀려고 하는데 어떻게 맵니까? 믿음으로 매는 거예요. 
그럼 이 땅에서 어떻게 풉니까? 믿음으로 푸는 거예요. 

여기서 이 땅에서 매고 푼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기도 또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에요. 
믿음으로 우리가 무엇인가를 취하면, 그것이 하늘에서도 일어나고 
믿음으로 우리가 무엇인가를 풀면, 그것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거예요. 
믿음의 행동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으로 뭔가 행동을 하면 
하늘에서 그 믿음에 상응하는 뭔가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늘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그 다음 어떻게 될까요? 
그 변화가 땅에도 반영되는 거예요. 

▲마18:18절 이후에 그 뒷부분은 써 있지 않아요. 그런데 써 있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왜 써 있지 않냐 하면, 유대인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거기 때문에 그래요. 

제가 안식년 때 이스라엘에 가서 몇 개월을 보내면서 
유대인 랍비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걸 하나 배웠는데 
유대인들이 보는 세계관이 있어요. 
이건 모든 유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세계관인데, 그 세계관은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자다>라는 거예요. 

이것은 유대인들이 아주 내추럴리 갖고 있는 그런 개념들이에요. 
그래서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히브리서에 보면, 이 땅에 성막이 있고 하늘에 성막이 있고 
그 하늘에 성막의 투영(그림자)이 땅에 있는 성막이다... 그 얘기를 계속 하는데, 이거 뭐예요? 

하늘에 있는 것들에 대한 그림자가, 이 땅에 보이는 세계라는 거예요. 
그게 유대인들이 아주 당연하게 갖고 있는 컨셉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뭔가(실체)가 변화되면, 그 그림자는 어떻게 되겠어요?
따라서 변화되는 거에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손을 뻗어서 보세요. 그럼 불빛에 손의 그림자가 나타나요. 
그러면 손을 이렇게 움직이면, 그림자는 어떻게 돼요? 당연히 손을 따라서 움직이죠.

그러니까 유대인들에게 이건 너무 자연스러운 거죠. 
하늘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면, 이 세상 일은, 하늘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따라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마18:18절을, 자세한 설명을 기록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너무도 당연히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반대 얘기를 하고 계신 거예요. (한 걸음 더 나아가신 거죠)
'너희가 오히려 그림자로 움직이면, 하늘에서 움직여 버린다'는 거예요. 
이건 되게 이상한 얘기죠. 

'너희에게 주어진 권위가 어떤 것인 줄 아느냐?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권위가 어떤 것인 줄 아느냐? 

 

너희가 그림자를 움직이면, 본체가 움직인다'는 거예요. 
즉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이것이 사실은 믿음의 원리예요. 믿음의 원리는 뭐냐면 
이 땅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뭔가를 행해요. 
묶든지 풀든지 뭔가를 해요. 

그러면 하늘에서도 그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묶이든지 풀리든지, 
그러면 이것은 당연히 땅에 어떤 변화를 일으킨다는 거예요. 
땅에서 매면 → 하늘에서 매이고 → (하늘에서 매니까) 그게 다시 땅에 영향을 미쳐서
땅에서 매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거죠.

그래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원리는 
땅에서 → 땅으로 직접 뭔가를 행하는 게 아니에요. 

땅에서 → 하늘을 묶고 풀고 → 그것이 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믿는 사람들의 삶의 원리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핵심에 뭐가 있는 거예요? 기도가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기도를 뭐하러 해요? 땅에서 하는 일을 내가 직접 하면 되는 거지요. 

그런데 왜 기도가 중요하냐면, 믿는 사람들의 영적인 삶의 원리는, 
땅에서 묶거나 풀면 → 하늘에서 묶거나 풀리고 → 그것이 땅에 다시 반영되는 거예요. 

이것이 믿음의 원리인 줄로 믿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2012년도인가 제가 직접 경험한 거예요. 
몇 해 전이었는데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가 집회를 인도할 때였습니다. 
제가 일본을 처음으로 방문한 때였는데, 후쿠오카에서 돌파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알게 됐는데, 후쿠오카 어느 장소에 가면 
옛날 일본 사람들이 명성왕후를 살해할 때 썼던 칼이 
무슨 박물관에서 고이 보관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 칼이 뭐예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얽힌 역사적인 비극과 
서로에 대한 미움을 아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의 국모를, 시정잡배들이 와서 칼로 죽인... 
그런데 그 칼이 보관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어떤 역사적인 아픔들, 
또 서로에 대한 미움들... 이런 것에 대한 상징이라고 하는 거죠. 

일본 사람들 대상으로 한 집회였는데,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들이 함께 이 문제를 놓고 회개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싸웠던 거, 서로 미워했던 거 잘못했다고 회개하고 
또 믿음으로 선포한 것이 '한국과 일본이 서로 미워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서로 형제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선포했어요. 
그런데 예배 가운데, 하늘에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는 것들을 다같이 느꼈어요. 

 

굉장히 큰 은혜가 있었고, 사람들 가운데 굉장히 큰 감동이 있었고, 
그래서 '와 이거는 뭔가 하나님께서 지금 행하시는구나' 하는 그런 감동을 받았습니다.
(땅에서 기도로 풀었더니 → 하늘에서 뭔가 풀리는 감동을 받았죠)
 
그리고 저는 이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는데, 
공항에서인지, 돌아오고 나서 그 다음날인지, 하여간 카톡이 하나 날아왔어요. 

같이 집회에 갔던 다른 목사님이, 카톡을 하나 보내주셨는데 
연합뉴스에 떠오른 뉴스를 하나 보내주신 거예요. 

그래서 카톡에 링크되어 있는 뉴스를 열어봤더니, 참 놀라운 게, 
일본에 있는 민간단체 몇 명이 한국에 사절단을 보낸다는 거예요.
'명성황후를 시해한 것을 회개한다고, 미안하다'고 사절단을 보낸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이 우연일까요? 바로 며칠 사이였어요. 

여러분 이런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늘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면, 땅에 반영된다는 거죠. 

이걸 그래서 우리가 뭐라고 그러냐면 '영적 전쟁'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또 공동체적인 차원에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따라서 
우리가 땅에서 매고 풀면 → 하늘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러면 시간 문제이지, 그 변화는 반드시 땅에 반영이 된다는 거예요.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기도는 왜 해요? 
기도 응답 안 받을 거면, 기도는 왜 하겠어요? 그렇잖아요. 

이것이 기도 응답 받는 것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에요. 
땅에서 뭔가 하면 → 하늘에서 뭔가 움직인다는 거에요. 
하나님이 움직이시든지 천사가 움직이든지, 뭔가 움직인다는 거에요. 

그러면 그것이 땅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는 거에요. 
이게 뭐예요? 기도가 응답받는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영적인 삶에 있어서 예배와 기도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예배와 기도가 우리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살다 보면 어려움이 있지요. 
사는 게 항상 평탄하겠어요. 문제도 생기고 어려운 일도 생기고 다 생기지요. 

그런데 이런 어려움이 있으면, 혼적인 사람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이 어려움 앞에서 꾀를 냅니다. 이 방법 저 방법 가리지 않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어려움이 생기면, 꾀를 내는 대신에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먼저 나아가는 거예요. 
이게 혼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의 차이라는 거예요. 

물론 뭔가 시도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열심히 뭘 해야지요. 
그런데 먼저 하나님 앞에 물어보고 뭘 해야지, 
하나님이 뭐라고 그러는지 상관없이 무조건 '내 힘으로 이 문제를 풀겠어' 
이렇게 하는 게, 혼적인 사람이라는 거에요. 

영적인 사람은 먼저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하늘을 뚫어내는 거예요. 

믿음으로 묶고 푸는 거예요. 아멘! 
믿음으로 뭔가 잘못된 것이 풀어지고 있으면 묶어버리고, 
믿음으로 뭔가 좋은 것이 묶여있으면 풀어버리고, 
이거를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서 하늘을 움직인다'는 거예요. 이해가 되십니까? 

믿음으로 하늘을 움직인다는 거예요. 
지금은 그냥 쉽게 이해하십시오. 
나중에 이 말의 깊은 의미가 뭔지는, 아마 갈수록 여러분이 더 깊게 배우시고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하여간 믿음으로 하늘을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이 이 땅에서 언젠가 실체가 돼서 나타난다는 거예요. 
이것이 문제를 풀어가는 영적인 사람의 방법이라는 거예요. 

우리 삶을 살다 보면, 수많은 문제들이 있죠. 
관계의 문제도 생기고, 재정의 문제도 생기고, 무슨 취업의 문제, 직장의 문제, 돈 문제 
다 생기는데,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가 이거 어떡하지? 이거 어떡하지?' 
그래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든 상관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이건 혼적인 사람이고,

영적인 사람은, 그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딱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 지금 이러저러 저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와 예배 자리에서 이 문제를 묶고 푸는 일들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늘에서 변화가 일어난 것을,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보고, 
그러고 나서 그것이 실체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해야 될 게 있으면 열심히 하고, 
단순히 기다려야 되는 거면 기다리고... 
그 다음은 그냥 하나님이 감동을 주시는 걸 좇아서 하는 거에요. 

그래서 여러분, 예배와 기도는 너무너무 중요해요. 
예배와 기도에 실패하면, 결국 다 실패하는 거예요. 
예배와 기도에서 지면, 다 지는 거예요. 
믿음의 싸움에서 실패하면, 다 실패한 거고요. 

이 영역에서 하늘을 움직여야, 그 다음에 땅에 실체가 되어서는 나타나는 것이죠. 
이 예배의 싸움에서 실패하고 열심히 뭔가를 한다? 
그거 열심히 해봐야.. 아무 영양가도, 가치도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열심히 사는 것이 미덕인 사회에서 살잖아요. 
물론 게으르면 안 됩니다. 성경에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라고 그랬어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사는 것, 그거는 성경적인 가치입니다. 
게으른 게 성경적인 가치가 아니고요.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것이 성경적인 가치가 아니에요. 

열심히 사는 것이 성경의 메시지이고, 부지런히 사는 것이 성경의 메시지예요. 
그렇지만 그것은 하늘의 뜻에 따라서 열심히 살고, 
하늘의 뜻에 따라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지, 
하늘과 관계없이 움직이는 건 혼적인 영역이라는 거에요. 이해가 되세요? 

그래서 먼저 기도의 자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아멘! 

▲이 영적 전쟁의 원리를 잘 설명하는 곳이 다니엘서 10장입니다. 

단10:12~14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다니엘이 천사의 방문을 받습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아요. 9:21

그런데 천사가 다니엘에게 오려고 했는데, 중간에 막는 놈들이 있었다고 해요. 
누구예요? '바사 왕국의 군주'라고 이렇게 되어 있죠. 10:13

그런데 이것은 물리적인 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 나라의 왕들을 지칭하는 히브리어는 '멜레크' 인데 이 단어를 쓰지 않고요. 
대신에 '사르'라는 단어를 썼어요. 

'사르'는 어떤 단어냐면, '정사와 권세 잡은 자' 이런 말을 할 때,
즉 영적인 세력 prince 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주석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주석가들이 동일하게 얘기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세력을 일컸는 말입니다. 
페르시아(바사)를 지배하고 있는 어떤 영적인 권세들이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게 방해를 하고 있어서,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오지 못하고 있는데 
그때 미가엘 천사장이 와서 도와줬다는 거예요. :13

미가엘 천사는, 천사 중에 군대장관이에요. 
성경에 천사장 이름이 딱 두 명 나오죠. 가브리엘과 미가엘. 

가브리엘은 누구냐면 메신저예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 
미가엘은 군대 장관이에요. 영적 전쟁을 하는 가장 대장 천사가 미가엘이에요.

그래서 가브리엘이 다니엘한테 오려고 하는데, 
중간에 계속 방해하는 영적인 것들(바사 군주)이 있어서 
미가엘이 와서 도와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21일(세 이레)만에 다니엘에게 왔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 보면 아주 중요한 영적인 원리가 있어요. 
다니엘의 기도가 응답받은 게 언제라고요? 

12절에 보면, '첫날'이라는 거예요. '네가 기도하던 첫날,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기도하는 첫날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 응답받은 기도가, 실체가 돼서 땅에서 경험되어진 건 언제였어요? 
21일, 세 이레 후였단 말이에요. 여기 영적인 원리가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시간차가 있다는 거에요.

우리가 뭔가 기도하잖아요. 그러면 바로 이 땅에서 실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 땅에서 실체가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거예요. 3주가 걸렸다고 나와 있는데... 

3주가 걸리기도 하고, 어떤 건 3일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건 3달이 걸리기도 하고, 
3년이 걸리기도 하고... 
하여간 하늘에서 일어난 변화가, 이 땅에 반영될 때까지는 시간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3주'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말이에요. 
이 시차를 인식하는 사람들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한 걸음 미래 시점을 사는 거예요. 

저는 이런 경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려움이 생겨요. 위기가 와요. 
그러면 기도와 예배의 자리로 들어가죠. 그곳에서 씨름합니다. 
기도하고 씨름하다 보면, 이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성령께서 조명해 주세요. 
점점 깨닫게 돼요. 

어떤 때는 '내 안에 있는 교만 때문에 이 문제가 생긴 거구나' 
이런 걸 깨닫게 하시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내가 회개하지 않은 어떤 죄 때문에, 결국 일이 이렇게 꼬인 거구나' 
또 어떤 때는 '내가 누군가를 축복해야 될 텐데, 축복하지 않고 꽁하고 있으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 거구나' 

또 어떤 때는 관계에 문제가 있는데, 관계를 해결하지 않고... 
그래서 성경에 보면, 예배 드리러 가다가 형제하고 풀리지 않은 게 있으면 
먼저 가서 화해하고 오라고 그러잖아요. '이런 게 지금 묶여 있구나...' 

또 어떨 때는 '이게 내 문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문제구나. 
그래서 그 사람에게 가서 뭐라고 권면해 줘야 되는 거구나' 이런 게 떠오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단순히 이건 중보기도를 안 해서 생기는 문제구나' 

또 어떨 때는 '이것은 우리 민족이 지금 안고 있는 어떤 죄니까 
함께 민족적인 죄를 회개해야 되는구나...' 

하여간 기도의 자리에 나가면, 뭔가 그 문제에 대한 원인들을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다는 거예요. 잘 기억하세요. 

여러분, 모든 어려움과 위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단순히 재수 없어서 생긴다? 그런 건 없다는 거예요. 

왜요? God is in control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우연이라는 건 없어요. 

'이건 정말 재수가 진짜 없어가지고 이런 일이 생겼네..' 
이건 믿음이 없는 사람이 하는 얘기고,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주 세밀한 것까지,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세고 계시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 땅에서 우연이라는 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것을 행하시든지, 아니면 허락하시든지 하신 거예요.

'허락하시는' 것은, '행하시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하나님이 의지적으로 행하신 건 아닌데, 
그냥 어쨌거나 허락하세요. 왜요? 
하도 우리가 그걸 원하니까 '그래 한번 해봐라, 그럼 네가 나중에 알겠지..' 
이렇게 해서 (썩 내키진 않지만) 허락하시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은, 장기적으로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걸 알면서도, '그래 네가 한번 그것을 통과해봐라. 
그럼 너한테 도움이 될 거야' 그래서 허락하시기도 하고... 

하여간 의지적으로 행하시든, 아니면 허락하시든
하여간 하나님이 통치하셔서 일어나는 일들이지, 
아무 이유 없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모든 어려움과 위기에는 만드신 이유가 있어요. 
내 죄 때문이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섭리든지 뭔가 있다는 거예요.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거예요. 

어찌되었든지,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서 씨름하면서 
이 문제에 돌파가 일어나는 거예요. 
기도의 자리에서 돌파가 일어나는 거예요. 

예배의 자리에서 돌파가 일어나는 거에요. 
회개가 일어나거나, 믿음의 확신이 들거나, 평강이 임하거나, 
하여간 돌파가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풀리고 묶이는 일이 
우리의 기도와 예배 가운데 일어나는 거예요.

아직 우리 보이는 세계에서, 변화가 일어나서 실제로 응답받고.. 이건 아직 아닐 수 있어요. 
그런데 기도의 자리에서, 아직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좇아서 뭔가를 매거나 풀었어요. 

그래서 '이것이 하늘에서 매거나 풀렸구나'하고 응답을 받았어요.

그러나 그 응답이 땅에 실체가 될 때까지는 얼마나 걸려요? 3주가 걸린다고요. 
3주는 꼭 정해진 시간이 아니고, 하여간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아직은 내 눈에 보이지 않아요. 아직은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하늘에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내가 믿음으로 취했을 때 
이 믿음이, 보이는 것들(현실에 나타날 응답)에 대한 증거라는 거예요. 

아직 바라는 것이 실체가 되진 않았어요. 
그렇지만 믿음이, 그 바라는 것들의 실체라는 거예요. 

그래서 예배 중에, 또는 기도 중에 이것을 미리 선포하는 거예요. 
'예, 하나님 맞습니다. 하나님이 이기셨습니다.' 
또는 '네, 제가 회개합니다. 예 하나님 맞습니다. 하나님이 이를 행하실 것입니다. 
이미 행하셨습니다.' 이걸 뭐라 그래요? 믿음의 선포라고 합니다.

아직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요.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니' 
그래서 그 증거로 인해서, 마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말(선포)하고, 
마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고, 
마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기뻐하고... 이것이 믿음이라는 거예요. 

이게 여러분, '믿음의 삶'이라는 거예요. 이게 '영적인 삶'이라는 거예요. 
혼의 사람과는 달라요. 

혼의 사람은, 자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있어야만 기뻐합니다. 
혼의 사람은, 자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있어야만 안심합니다. 
혼의 사람은 보이는 것이 있어야만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감사하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이 있어야만 감사해 하죠. 

하지만 이건 영적인 감사가 아니에요. 
영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의 사람은 한 걸음 앞에 미래 시점을 사는 거예요. 

아직 보이는 것이 없고, 아직 들리는 것이 없어도, 
이미 하늘에서 풀어졌기에, 그것을 믿음으로 알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기뻐합니다. 

영의 사람은, 보이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감사합니다. 
영의 사람은, 보이는 것이 없어도, 마치 보이는 것처럼 살고 행동합니다. 
이게 영으로 사는 사람이에요. 
그 열쇠가 뭐에요? 믿음이라는 거예요. 아멘! 

▲얼마 전에 제가 아주 큰 어려움을 당한 어떤 공동체의 리더를 멘토해 주고 있었어요. 
권면해 준 적이 있는데, 이분들 잘못은 아닌데, 이게 마귀가 장난을 친 거죠. 
아주 복잡하게 일들이 꼬여가지고, 아주 복잡한 오해가 생겨서, 
그 리더와 공동체가 아주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됐어요. 

그 사건이 터진 다음 다음 날에, 제가 그 리더 부부를 만났는데 
아주 표정이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눈에 생기가 없더라고요.

이분들이 하는 사업에도 아주 치명적인 위기가 생겼고, 
또 이분들이 하고 있는 공동체 교회가 있는데, 교회에도 큰 위기고, 
그래서 잘못하면 풍비박산 나게 생긴 거예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제가 기도하고, 권면하고, 한 시간 이상을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예배하는 가운데 돌파가 일어났어요. (뭔가 뜨거워지고, 감동이 일어났어요) 

돌파가 일어나니까, 그 리더 부부에게 생기가 돌아오더라고요. 
눈에 다시 빛이 돌아오기 시작한 거예요. 정신을 차리는 거예요. 
얼굴이 바뀌더라고요. 정상으로 돌아온 거예요. 

뭐에요? 믿음이 생기기 시작한 거예요. 
'아, 이거 하나님이 일하시겠군요.' 하는 믿음이 생긴 거예요. 

이게 뭐 그 사람들 죄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거든요. 마귀가 장난친 거든요. 
중간에 말도 안 되는 오해들이 생기면서 그렇게 된 건데, 
하나님이 해결하신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은요 당장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바뀌는 데는 '21일' 걸린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이 활동하기 시작하자, 보이는 것(현실)은 문제가 아니에요. 
보이지 않는 것(영의 세계, 하늘 나라)이 진짜 문제지요. 

'하나님이 이 일을 뭐라고 생각하시는가, 하나님이 이 일에 우리를 지지하고 계시는가?' 
이게 사실은 진짜 중요한 거죠.

여기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사람이 살아나기 시작한 거예요. 
영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는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눈의 생기가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권면했어요. 
'오늘 저녁에 예배 있죠? 그때 축제 예배로 드리세요.' 

지금 축제할 분위기가 아니지만, 
믿음으로, 이제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줄을 믿고, 
하늘에서는 이미 풀렸으니 (돌파가 일어났으니)
그러면 이거를 믿음으로 미리 선포하라는 거죠. 
'하늘에서 풀어졌으면 이미 끝난 거다.' 그걸 믿음으로 선포하고 나가라는 거죠.
 
눈에 보이는 건 하나도 바뀐 거 없고, 
눈에 보이는 건 여전히 굉장한 위기지만,  
그 상황 가운데 공동체 전체가 믿음으로 선포해야 될 게 있는데, 
'이미 하늘에선 승부가 났습니다. 이미 하나님이 이 일은 끝내셨습니다...' 
이게 믿음이죠!

▲그래서 여러분, 우리 말이 너무너무 중요한 거예요.
믿음으로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는 말은,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맨날 하는 말이 
'그건 안 될 거야, 그건 불가능해, 그건 안 돼, 난 안 돼, 끝났어!'

하늘에서 돌파가 안 일어난 사람은, 믿음의 고백을 할 수가 없으니까
맨날 부정적인 말만 하는 거예요.

여러분, 믿음의 말은, 하늘에서 풀거나 묶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말하십니까? 여러분이 하는 말이, 여러분의 믿음이에요. 아멘! 

특히 기도와 예배 중에 드려지는 믿음의 말들, 
이것을 믿음의 선포라고 하는데, 이게 너무너무 중요해요. 

믿음으로 선포할 때, 그 믿음의 말은, 
'땅에서 아직 보이는 것은 없지만,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습니다' 라는 
영의 선포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선포일 때, 
그 선포는, 영적인 기류를 바꿔버려요. 
패배로 흐르던 기류를 승리로 바꿔버리고요. 
실패로 흐르던 흐름을 성공으로 바꿔버리고, 
낙심으로 흐르던 기류를 기쁨으로 바꿔버려요. 

그래서 여러분 기도나 예배할 때도 늘 '나는 안 돼.. 이 벌레만도 못한 것이..' 
이 부정적인 기도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물론 이런 회개 기도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전적으로 다 틀린 게 아니에요. 
필요한 때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기도만 5년~10년 기도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어요. 
'이 벌레만도 못한 것인 나..' 이 기도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어요.

오늘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십니까? 
오늘 여러분의 예배는, 현재 보이는 상황에만 기초한 예배입니까? 
아니면 한 걸음 미래에 기초한 믿음의 예배입니까?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 사십니까? 
아니면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증거를 취하며(획득하며) 사십니까?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게 영에 속한 삶입니다. 

혼은, 보이는 것에 의해 판단하고, 보이는 것에 의해 느끼는 삶이라면 
영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그걸 취하는 믿음으로 사는 거예요. 아멘! 

◑2. 하늘에서 일어난 것들이 땅에서 실체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

자, 이렇게 믿음의 선포로 하늘에서 묶이고 풀어지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 다음은 3주 동안 기다려야 돼요... 

 

3주는 꼭 3주가 아니고, 다니엘서에서 상징적으로 얘기한 거 아시죠? 
3일이든 3개월이든 하여간, 그 하늘에서 일어난 것들이 땅에서 실체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거예요. 인내해야 된다는 거예요.   

 

P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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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복습         0:00~7:30초까지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고 했죠. 
이것이 성경 메시지의 시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말씀합니다. 
만약 보이는 세계가 전부라면, 하나님이 계실 곳이 없죠.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겁니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리고 이 보이는 세계는, 히11:3절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거죠. 
이것이 우리 믿음의 시작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주 독특한 존재로 지음받았는데, 
이 두 세계에 모두 속한 존재로 지음받았다는 거예요. 
이것은 인간만의 아주 독특한 특징입니다. 
다른 어떤 존재도, 이 두 세계에 같이 속해 있는 존재는 없어요

영적인 세계에 계신 하나님은, 그냥 하늘에 계신 분이시고 
또 천사와 사탄이 있다고 있는데, 이것도 어떤 영적인 보이지 않는 세계에 속한 존재이지, 
물질 세계에 속한 건 아니죠. 

또 자연 세계에 속한 존재는 산, 강, 물, 짐승, 식물 
하여간 이 눈에 보이는 자연 세계에 속한 것은 
자연 세계에 속한 것이지, 영적인 세계하고는 관계가 없는 존재들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은 아주 독특하게 지음받았는데, 
인간은 이 두 세계에 모두 다 속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창2:7절에 보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어요. 
그것은 자연 세계의 일부로 지으셨다는 건데,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호흡을 후 하고 불어넣으셔서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 두 세계와 다 소통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에게는 자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오감이 있습니다. 
우리 신체가 있고요. 신체의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을 통해서 
자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음을 받았지만, 
동시에 영적인 세계와도 소통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가 지난 3주 동안 쭉 살펴봤습니다. *1~3강

▲그래서 인간은, 성경에 보면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영혼육이라는 기능이 있다는 거죠. 
그걸 분리시켜 놓으면 더 이상 인간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영적인, 혼적인, 육적인 기능이 있다는 거예요. 
성경에서는 이것을 둘로 그냥 나눠서 영과 (그 외) 혼육, 
이렇게 두 영역(기능)이 있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또 때에 따라서는 영, 혼, 육.. 이렇게 세 영역이 있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인간에게는 그런 펑션(기능)들이 있다는 거죠. 

개도 보면요. (영은 없지만, 혼은 있습니다)
그래서 때리면 아프다고 깨갱거리고요. 슬프면 우울증에도 걸리고 이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개도 감정이 있고. 의지가 있고, 이성이 있죠. 
그래서 혼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는 독특한 기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인간에겐 혼적인 기능이 말가도, 영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영은, 짐승에게는 없는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한 기능인데 
이것은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고, 
또 영은, 다른 영적인 존재를 받아들여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그랬죠. 
(마치 그릇과 같습니다)

이것이 인간 영의 독특한 특징인데, 
그래서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영과 우리 영이 하나가 되는 그런 기능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영도 받아들일 수 있죠. 

무당이 접신하듯이, 다른 영적인.. 즉 귀신도 받아들이고 
이상한 영도 받아들일 수 있는 기능이, 인간 영에게 있습니다. 
그것이 이제 성경이 얘기하는 영과 혼과 육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영혼육에는 질서가 있다고 했습니다. 
육은 혼에게 복종하고, 혼은 영의 다스림을 받도록 그렇게 지음을 받았어요. 

그런데 '타락'은 이 질서가 깨진 거라고 그랬죠. 
그래서 우리의 의지는 분명히 '다이어트를 하자'고 하면서도 
우리의 육신은 계속 라면을 먹는... 이게 질서가 깨진 거죠. 
이게 이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육이 혼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거죠. 
마찬가지로 혼도 영에게 반란을 일으켜서 
영의 명령 아래 잘 복종해야 되는데,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따라 살아야 되는데 
그렇게 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는 이것이, 타락의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원이라는 건 뭐예요? 이 질서가 회복되는 거라고 했습니다. 
영이 혼을 다스리고, 혼이 육을 다스리는... 
이 질서가 잘 회복된 모습이, 구원받은 사람들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이런 얘기들을 우리 지난 3주 동안에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숙한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혼이 강해지면 안 되고, 영이 강해져야 됩니다. 

사람이, 육체를 많이 쓰고 운동을 많이 하면 육체가 강해지듯이, 근육이 강해지듯이 
혼도 많이 사용하면, 혼이 발달을 합니다. 
그래서 감정도 많이 사용하면, 감정이 풍성해지고, 예민해지고 

또 의지적으로 자기 삶을 셀프 컨트롤하는 훈련을 많이 한 사람은 
의지가 아주 발달해서 강해지고, 

또 어떤 사람은 머리를 계속 굴리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성의 기능이 강해지기도 하고요. 즉 혼도 강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혼이 강한 사람은, 혼이 자기 삶의 모든 것을 컨트롤합니다. 
그래서 육체도 물론 컨트롤하지만, 
혼이 월권 행위를 해서 자기의 영적인 것까지도 혼이 다 컨트롤하려고 하는.. 
이게 혼적인 사람의 특징이라는 거예요. 

이것은 성경이 얘기하는 좋은 모델이 아닙니다. 
혼이 발달하는 거 좋아요. 그렇지만 영에게 복종하는 혼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영이 발달한, 영이 강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영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한다고 그랬죠? 

영이 예민한 거하고, 영이 강한 건.. 각각 다른 거라고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영이 예민한 걸, 자꾸 영이 강한 거라고 착각을 해요. 

영이 예민해서 뭘 잘 보고, 뭘 잘 듣고... 이거는 영이 예민한 거예요. 
피부가 예민해서 아토피가 생기듯이, 예민한 게 꼭 좋은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은 그냥 영이 예민한 거고, 그것이 쓰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내 영성하고는 상관없는 거라는 거예요. 

영이 강한 것은, 죄에 대해서 저항할 수 있는 힘이 강한 거고요. 
영이 강한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는 거고 

영이 강한 것은, 우리 안에 평안이 있는 거고요. 
영이 약한 것은, 내 안에 불안이 있는 거고 

영이 강한 것은, 항상 감사하는 거고 
영이 약한 것은, 항상 불평하는 거고... 
하여간 영이 강한 게 뭔지 우리 살펴봤습니다. 
다시 한번 3강을 복습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영이 강한 삶을 살려면 세 가지를 하라고 했죠. 
거룩함을 지키시고, 기도하고, 말씀을 먹는 이 3가지가 
영이 강해지는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