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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를 위한 실물교육

LNCK 2024. 7. 24. 11:24

 

https://blog.naver.com/karamos/80141801357

 

전도자를 위한 실물교육         렘1:9~19           2008년          예레미야, 애가

 

서론

 

예레미야는 불과 19세의 어린 나이에 매우 큰 소명을 받았습니다.

소명을 받은 예레미야가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반응하자,

하나님께서 ‘너는 아이라 하지 마라. 너는 비록 19세 밖에 안 되었지만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5

 

이처럼 젊은 예레미야의 말이라 해도, 그 말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증거 할 때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 1:9절에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증거할 하나님 말씀은 2중적입니다.

본문 10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앞의 4단어인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는 부정적인 단어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뒤의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 종류의 메시지를 예레미야로 하여금 증거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메시지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도 언제나 2중적입니다. 믿으면 천국이고, 안 믿으면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회개하고 믿는 자는 영생과 구원을 얻지만,

회개치 않는 자는 자신의 죄 가운데 죽어 영벌과 심판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 또한 2중적인 메시지를 모두 증거 해야 됩니다.

막16:16절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축복의 메시지는 전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기분 좋은 메시지이지만,

심판의 메시지를 증거 하기는 두렵고 듣는 사람도 불편해합니다.

 

19세의 어린 예레미야도 이 나라는 죄를 지어 바벨론이 쳐들어와 망할 것이라는

심판의 메시지를 증거 하기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1:8절에서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며 예레미야를 격려하셨습니다.

 

말로만 격려한 것이 아니라, 실물교육을 통해서 예레미야를 교육하고 격려하셨습니다.

무슨 공부든지 듣는 것으로만 배우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시청각(audio-visual)기구를 이용해서 병행하게 되면 머리에 오래 남게 됩니다.

 

설교도 말로만 하면 청중이 설교를 들으며 졸기 쉽고 금방 잊어버리게 되지만

스크린에 영상이 뜨고 대지가 글로도 나오는 등

여러 가지가 활용되어 설교를 도우면 청중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면에서 탁월한 교육가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4가지 실물교육을 사용하셔서 예레미야를 교육하고 격려하십니다.

 

◑1. 살구나무의 교육입니다.

 

본문 1:11~12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예레미야의 고향은 아나돗이었습니다. 아나돗은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불과 5km 떨어진

곳으로 예루살렘 성전의 성벽이 다 보일 정도로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에 핀 꽃도 살구나무 꽃과 열매였죠.

민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아나돗은 이 살구나무(almond tree)로 유명한 동네로, 봄이 되면 살구꽃 축제가 열립니다.

1월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살구꽃입니다. 그러므로 살구나무 가지가 연하여지고 싹이 나면

사람들은 1월이 되어 봄이 온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살구나무의 히브리어는 ‘샤케드’인데

지켜본다(watch)는 의미의 히브리어 ‘샤캐드’와 모음만 다르지, 자음이 똑같습니다.

발음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살구나무(샤케드)를 보면 봄이 오는 것을 사람이 지켜보듯이,

자신의 말이 이루어지는지 안 이루어지는 지를 하나님께서 다 지켜보신다(샤캐드)는 것입니다.

살구나무 꽃이 피면 봄이 오는 것이 분명하듯, 하나님의 말씀도 분명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1:11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샤케드)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봐서(샤캐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개역에 ‘지켜’는, ‘지켜본다 watching’이란 뜻임

 

그러므로 하나님이 다 지켜보고 계시므로, 하나님 말씀은 다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교육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살구나무를 활용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언어 유희 word play’라고 하죠.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를 보느냐?”고 묻자 예레미야는 “예, 보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내 말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금 지켜보고 있다.

그러므로 너는 유다가 부패하여 이처럼 우상숭배에 빠져 완전히 망할 것 같지만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는 내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을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하는 것을 교육하기 위해서 살구나무를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은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죄사함, 구원, 영생, 부활, 천국, 하늘 상급의 약속은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전도자는 이런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전도자가 말할 때 “아마도 그럴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런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와 같은

불투명하고 확신 없는 말을 쓰면 안 됩니다. “믿으면 구원이고 안 믿으면 지옥입니다”라는

확신에 찬 말로 증거 하는 전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끓는 가마의 교육입니다.

 

본문 13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boiling pot)를 보나이다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기도 좀 한다는 사람들이 기도 중에

예레미야 1:13절의 환상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남한의 죄가 많아 북한이 침략해서 쳐들어와 남한이 멸망할 것이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환상이나 해석은 모두 자의적인 것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본문 13절 말씀은 대한민국에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유다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유다 왕국이 조상 때부터의 죄가 축적되고, 므낫세 왕에 이르러

극에 달한 우상숭배에 대하여 심판직전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습니다. 99도가 되어도 안 끓지만 정확히 100도가 되면 그때부터 끓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두 번 죄를 짓는다고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에 대한 심판을 참으시다가

물이 99도를 넘어 100도가 되면 끓듯이 죄악이 쌓여 극에 달하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전도서 8:11절에서 솔로몬이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라고 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거나 불에 타서 죽은 시체는 매우 처참합니다.

유다의 죄가 99도를 넘어 100도가 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미 물이 끓고 있었습니다.

 

본문 1:14~15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면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을 치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북쪽에서 바벨론이 쳐들어와 전쟁을 일으켜서 유다는 전쟁으로 멸망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이 끓어서 이미 북에서부터 기울었다는 것을 이와 같이 해석해 주셨습니다.

주전 587년에 유다는 결국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의 죄악을 심판하는 수단은 주로 세 가지로

기근과 전쟁과 질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다 사용하실 수도 있고, 한 가지만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기근과 질병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런데 우상숭배와 하나님 대적하기를 계속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이런 수단을 얼마든지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은, 또한 영적인 지도자들은

지금 우리나라 죄악의 온도가 몇도 인지 보아야 됩니다.

대한민국 죄악의 온도는 몇도 인가, 북한 죄악의 온도는 몇도 인가를 보아야 됩니다.

 

북한에는 이미 하나님의 징벌이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을 기근으로 징벌하십니다.            주1)

 

▲하나님께서는 19세에 불과한 어린 예레미야에게 이런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유다의 죄가 이미 100도를 넘어 하나님께서 뜨거울 물을 붓듯이 심판할 때가

이미 다가왔다는 것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가 당할 영원한 지옥 형벌에 대해서도

선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으며 부활하고 축복받습니다.”

라고 해도 안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 안 믿으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형벌을 받습니다.”라고 하십시오.

 

이처럼 하나님의 진노하심, 심판, 지옥의 형벌과 같은 복음 이면의

심판의 메시지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은 좋은 분이므로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난다는 행복한 약속만을 설교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행복한 약속만 말씀하지 않으셨고 도리어 심판의 메시지를 더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대중의 인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우리 전도자도 대중의 인기보다도 하나님의 얼굴 표정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죄는 온도가 차면 반드시 심판이 온다는 메시지를 증거 해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끓는 가마의 교훈인 것입니다.

 

◑3. 동인 허리의 교육입니다.

 

우리나라의 한복은 참 아름다운 옷이지만 그것을 입고 일을 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유대인의 겉옷도 허리를 동이지 않으면 바닥에 끌려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혁대를 매고 허리를 동인다는 것은

이제는 내가 두려움이 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는 강한 의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1:17절에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전도자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됩니다. 만약에 전도자가 세상과 마귀를 두려워하면

그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게 됩니다.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17

 

어느 집에 가서 전도하는데 보니 부적이 붙어 있고,

전도대상자가 예수 믿고 싶어 하지만 벌받을까봐 두려워하면 부적을 찢어 버리고

“이 부적 찢은 것으로 말미암아 심판이 오면, 다 내게 돌리라”고 담대하게 말하십시오.

 

예수 이름이 귀신, 악령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귀신이나 악령들을 무서워하지 말고

부적을 다 찢어 버려야합니다. 저는 여러 번 이와 같이 행했지만 한 번도 심판이 안 왔습니다.

 

본문 8절에도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본문 17절 후반에 보니 전도자가 두려워하면 그 두려움을 인하여

도리어 자기가 두려움을 당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칼빈은 17절에 대해서 전도자가 비겁해지면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무가치하게(unworthy) 여기신다.

그러므로 세상과 마귀가 그런 전도자를 우습게 여겨 두려움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 사람이 내 말을 안 들어 주고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봐서 망신당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전도자는 마귀와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도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막8:38절에서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교회에 올 때 성경책 들고 오는 게 부끄러워가리고 오는 분을 예수님이 보시면

‘저 사람은 성경을 부끄러워한 사람이야. 나도 저 사람이 부끄러워’라며 부끄러워하십니다.

 

또한 복음 증거 할 때 담대하지 못하고 부끄러워서 말 못하는 사람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부끄러워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면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속의 두려움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욥기 3:25절에서 욥이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고 탄식합니다. 질병을 두려워하면 질병이 올 수 있고

사고를 두려워하면 사고가 올 수 있으며, 죽음을 두려워하면 죽음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도 마귀도 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아침에 허리띠를 맬 때 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자’고 하며 나아가십시오.

 

◑4.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의 교육입니다.

 

1:18~19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레미야야 너는 두려워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를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기 때문이다.

왕들, 족장, 제사장들도 너를 칠 것이다. 그러나 너는 쇠기둥과 놋성벽이 되어 너를 쳐도

그 사람이 깨지지 너는 안 깨진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세상 권세자 누구도 전도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입술에 복음의 말씀이 있고 우리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있으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넉넉히 이기는 사람 인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예수 믿는 한 여학생이 학교에 가다가

무슬림 폭도들의 칼에 얼굴을 끔찍하게 그임 당했는데

그 상처 자국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습니다.

 

21세기 개명천지(開明天地)에 종교가 다르다고 칼로 얼굴을 긋는 일은

정말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전도자를 이기지 못합니다.

 

결론

 

신앙생활은 영적인 전쟁이고 전도는 전쟁의 핵심입니다.

마귀와 세상과 죄는 연합하여 복음 증거를 방해합니다.

교회의 전도와 선교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살구나무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끓는 물을 볼 때마다 죄악은 그 양이 차면 반드시 심판이 온다,

허리띠를 볼 때마다 전도자는 두려움을 물리치고 용기를 내야한다,

쇠기둥을 볼 때마다 전도자를 이길 존재는 없다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은 구원의 메시지이자 아울러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다 전해야 됩니다.

 

세상에 나가 용기 있게 복음을 증거 하여, 한 명이 세 명을 전도(1+3)하시기 바랍니다.

전도와 선교를 하면 세상과 마귀가 감당치 못합니다.

내가 너와 땅끝까지 영원토록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이 이루어져

우리는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 같은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

 

주1)

1990년대에 북한에서 이 기근으로 말미암아 거의 300만 명이 굶어 죽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맞도록 통치하고 있는 김정일은 매우 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기근은 올해 6월이 되면 한차례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고,

8월이 되면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고 싶지만 하나님의 징벌이라고 하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김일성 대학을 나온 어떤 시인이 최근에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라는 시를 썼습니다.

딸을 팔아서 우리 돈 백 원으로 밀가루를 사먹으려고 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세상에 무슨 저런 나쁜 사람이 있냐고 욕을 합니다.

 

그러자 그 딸이 자기 어머니 욕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우리 어머니를 욕하지 마십시오. 우리 어머니는 암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내 몸을 팔아서라도 밀가루를 잡수시게 할 것입니다.”라고 한 것이 이 시의 내용입니다.

 

이 시인이 ‘사형수’라는 시도 썼습니다. ‘쌀 한 가마 훔친 죄로 총탄 90발 맞고 죽은 죄인,

그 사람의 직업은 농사꾼’이라는 내용의 시를 썼습니다.

 

농사꾼이 굶어 죽게 되니까 쌀 한 가마를 훔쳤습니다. 사람이 굶어죽게 되면

누구라도 먹을 것을 훔치게 됩니다. 대한민국 법이 독일 법을 계수했는데

독일에서는 굶어죽게 되어 할 수 없이 훔치는 사람을 처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굶어죽게 되면, 훔쳐 먹게 되는 인간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은 굶어죽게 된 사람이 쌀 한가마를 훔쳤다고

총탄 90발을 쏘았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기근으로 하나님께서 치시고 계신 것이

북한의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빨리 끝나서 북한이 열리고 북한 동포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북한에도 우리가 마음껏 쌀을 퍼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