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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이하는 자세

LNCK 2024. 12. 15. 08:35

 

설교본문 색인             ☞주제별 분류                성탄

https://blog.naver.com/karamos/80208700275  정리

 

성탄을 맞이하는 자세            사40:1-5           2012.12.09

 

오늘이 2012년 12월 9일, 이제 우리는 12월 둘째주일을 맞이 했습니다.

지금 이 시기를 교회력에 의하면 대강절이라고 합니다.

 

대강절(Advent)의 의미는, ‘Coming 옴, Arriving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합니다.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마음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았습니다.

성탄절 전 네 주일 앞에서 시작이 됩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떠한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참으로 은혜롭고, 복된 성탄을 맞이 할 수 있나요?

 

◑1.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체험하고

주위에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위로해야 합니다.

 

이사야서 40장부터는 포로귀환도 예언하지만,

사실상 궁극적으로는 신약의 메시아의 오심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본문은, 메시아를 어떤 자세로 기다리고 맞이해야 될 지를 보여줍니다.

 

사40:1~2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헨델의 유명한 오라토리오 「메시야」는, 이사야의 이 말씀으로 시작이 됩니다.

 

테너 솔로, "Comfort ye my people (tenor)"를 들어보세요.    ☞듣기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라는 가사가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

고통과 환란속에 사는 주의 백성들에게 위로를 베풀어주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죄와 죽음과 사망에 처한 우리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의 기초는 속죄함의 은총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을 받은 것이 위로의 본질입니다.

속죄함이 없이는 위로함이 없습니다.

 

이사야는 메시야되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슬픈 자들을 위로하시고, 모든 마음 상한 자들을 치료하여 주실 것을 예언합니다.

 

▲우리가 가끔 육체에 상처를 입을 때가 있습니다. 육신의 상처는 눈으로 보입니다.

요즈음은 몸속의 여러가지 장기들도 다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위 내시경을 했는데,

의사가 저의 위장 안의 상태를 샅샅이 보고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MRI를 통하여 몸의 구석 구석까지 다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의 상처는 보이지 않습니다.

평소에 볼때 잉꼬 부부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이혼을 한다면 모두 깜짝 놀랍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웃고 전혀 문제 없는 것처럼 살았는데,

알고 보니 그 마음의 상처는 매우 깊고도 깊었습니다.

 

육신의 상처도 아프지만,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더욱 아픕니다.

 

그런데 육신의 상처는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치료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니,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컬 한 것은, 사람의 정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 가운데

우울증을 앓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인간이 인간의 마음의 병, 영혼의 병을 고치기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나갑니다.

 

누가 우리의 마음에 있는 이 깊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나요?

우리의 상처난 심령을 치료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를 치료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흘리신 그 보혈이 우리의 심령을 치료하십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벤허>라는 소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부호 아랍인의 지원을 받은 벤허는, 멧살라와 함께 전차 경주에 출전합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차 경주가 시작되고,

결국 멧살라의 전차는 뒤집히고, 벤허가 우승하게 됩니다.

 

멧살라는 죽음에 직면해서,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나병에 걸려,

나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골짜기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벤허는 큰 슬픔 속에서 문둥이 골짜기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러 갔습니다.

옛날 귀족이었고, 부자이었던 시절, 자기 집의 하녀이었던 에스더는

예수님이 기적을 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벤허와 그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갑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시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물을 갖다 주던 벤허는, 오래전 그가 노예로 팔려가던 중 나사렛에서

자기에게 물을 떠주던 분이 예수님임을 알고 놀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자, 갑자기 하늘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총은 우리를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의 심령과 우리의 인생을 치료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님의 피로다. 보혈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이 시간 여러분들의 상처난 심령이,

주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치료함을 받고, 위로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께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십니다.

그 충만하신 은혜와 진리에, 우리가 접촉되기만 하면,

그 어떤 영혼의 질병, 상처난 심령도 치료받고, 또한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 기간에

내가 먼저 주님의 위로를 깊이 체험하고,

또한 이 위로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전하는.. 귀한 위로의 사람들 되시기 바랍니다.

<위로 관련글>

 

▲위로하되,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가 위로받고, 남을 위로하게 됩니다.

이사야가 외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위로하며,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나요?

 

물질이 아닙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인간의 지식으로도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굳게 믿고 살아나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성탄절은 주위에 인생의 많은 아픔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과 같아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4:12

 

우리의 상처 입은 마음(), 공허한 영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수술이 되어지며, 치료가 가능하며,

그것이 바로 ‘위로’의 첫 단추인 것입니다.

성탄 카드나 선물을 보내실 때도, 꼭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동봉해 보세요.

결국은 말씀이, 그의 심령을 치료하고, 위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뉴스를 보니,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가 사는 곳에

탱크와 장갑차 100여 대를 배치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갑차 100대를 동원한다고 해서,

그 마음속에 진정한 평안이 있겠나요?

 

탱크 수 천 대를 갖다 놓고 핵 무기로 무장해도 마음에 평화가 생기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더욱 불안합니다.

우리의 평안은 오직 하나님의 위로속에 있습니다.

 

고후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이번 성탄의 절기에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평안과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풍성히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게 먼저 풍성하게 채워져 있어야, 남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

 

◑2.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주님의 오심을 잘 준비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사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과거에, 군대에서 높은 군단장, 군사령관이 부대를 방문한다고 할 때,

부대원들이 나가서 도로 정비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비포장 도로에서는, 차가 덜컹거리기 때문에, 도로를 수시로 보수해 주어야 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늘 도로가 움푹 패였거든요.

 

과거에 왕정 시대에는 더했습니다.

왕이 행차할 때는, 그 오는 길을 백성들이 다 보수했습니다.

높은 곳은 낮추고, 낮은 곳은 돋워 올리고... 그래서 왕이 탄 마차가

순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던 것입니다.

 

왕을 가장 잘 맞이하려면... 준비하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성경은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하십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주님을 맞이 할 준비하는 마음, 예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재림하실 주님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고, 주장하시도록

우리의 삶의 Master Key를 주님께 드리는 일입니다.

 

신약의 열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 성도들은 믿음의 등불을 잘 준비하면서 살아야 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르고,

그리고 언제 우리가 주님 앞에 갈지 전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항상 내 믿음을 잘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리아 산에서 아들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을 위하여

어린 양을 준비해 두셨고,

 

메시야되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기 위하여 오랫동안 준비하셨습니다.

창세기 때부터 준비하셨습니다. 창3:15등

 

메시야의 오심이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하여 준비하셨고,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을 통하여 준비하셨습니다.

 

1) 지금부터 2000년 전 주님이 오실때에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로마가 세계를 통일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선교여행 할 때 어느 나라든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바울사도은 로마 시민권 하나만 가지면 어디를 가든지 신분보장을 받았습니다.

 

2) 언어의 통일입니다.

당시에는 헬라어가 사실상 세계 공용어가 되었습니다.

바울사도 같은 분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를 누비고 다닐 때

어디를 가든지 헬라어 하나면 다 통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매우 편리했습니다.

 

3) 셋째로, 도로의 발달입니다.

로마는 세계를 통치하기 위해 도로를 잘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군사용 도로였습니다.

어느 지역이든지 신속히 군대를 출동시키기 위하여

로마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과 통하도록 2차선 도로를 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선교여행을 할 때 이 도로를 유익하게 활용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위해 역사의 무대를 완벽하게 준비하셨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구세주로 보내 주시기 위해서,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셨습니다.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성경적으로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모든 환경을 준비해 놓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세례요한으로 하여금 사람들로, 주님을 맞을 준비를 시켰습니다.

 

마가복음은, 본문 사40:3절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말씀이

세례요한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막3:3 ‘그(세례 요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말은 물리적인 지형적인 길을 만드는 공사가 아니라,

주님을 맞이 할 마음의 자세를 바로 하는 일입니다.

 

세례요한은 바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즉 백성들의 마음을 ‘오실 주님을 기다리도록 준비시키는 자’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정비하는 일입니다.

주님을 맞이할 믿음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번 성탄을 맞이 하면서 우리의 믿음의 상태가 어떠한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신 은혜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 초림의 예수님은 이미 성취되었고, 우리는 재림의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림절, 성탄절..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시즌에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생각하고, 기다리는 마음 준비가 되고,

 

또한 세례요한과 같은 주의 종이 나타나서 ‘백성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그런 역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 <기다림>

 

기다림이 행복입니다 https://rfcdrfcd.tistory.com/12610123

기다림은 찾아가는 것 https://rfcdrfcd.tistory.com/15978347

 

◑3.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평탄하게 해야합니다.

 

사40:4절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Every valley should be raised up,

and every mountain and hill should be made flat.

이 구절도 <헨델의 메시아>에서 불리는 유명한 찬송입니다. ☞듣기

 

예수님을 우리의 심령에 주님으로 모시고 살기 위해서는

먼저 교만하고 높아진 우리의 마음을 낮추어야합니다.

 

겸손하지 아니하고, 낮아지지 아니하면,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심령의 골짜기는 높아져야 됩니다.

Every valley should be raised up,

 

주님께서는 자존감self-esteem이 낮은 사람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불쌍한 여자, 18년 동안 귀신에게 붙들려 살면서,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너무나 비참하며, 불쌍한 여인을 고쳐주시고 아브라함의 딸이라고

신분을 크게 높여주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 당시에 죄인으로 취급받는

가장 불쌍한 사람들인, 세리와 창기와 같은 사람들,

천대받던 이 사람들을 회개시켜, 영적 자유함을 주시고, 그들을 높여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소망이 없이, 어두움에 사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중 스불론, 납달리 지역에서 사역을 하셨는데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사9:1~2절 인용)

 

주님께서는 영적으로, 어두움속에 살아나가는 사람들에게

밝은 복음의 빛을 비추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고르지 아니한 마음은 굽어진 마음, 갈고리같은 마음, 편견, 오해가 가득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다 평탄하게 되고, 순진한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질 때에

비로소 주님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마음을 가져야 주님의 사랑을 영접 할 수 있습니다.

 

마18: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주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천국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탄절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만한 마음은 낮아져야하고,

우울하고, 낙심된 마음은 높아져서 편평하게 되어야 합니다.

즉 주님의 은혜로 소망과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구불구불 하고, 뒤틀려진 마음은 곧게 펴져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실 대로가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어느 목사님이 소도시에 있는 어떤 교회에 처음 부임을 했습니다.

예배시간에 목사님과 사모님이 온 교인들에게 첫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월요일날 아침 일찍 사모님이 식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갔습니다.

 

옛날에는 주부들이 식사 때마다 시장을 갔습니다.

한 할머니가 콩나물을 쌓아 놓고, 두터운 옷을 입고 추운 데서 

콩나물을 팔고 있었습니다.

 

“콩나물 천원어치 주세요”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주는데,

많다고 느끼면서도 시장에 가면 항상 하던 입버릇이 있어서 ‘좀 더 주세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사모님, 많이 드렸어요."

사모님은 어제 주일날 그 교회에 처음 부임했으니 교인들을 모릅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주일예배 때에 인사했으니, 사모님 얼굴을 알고 있습니다.

"사모님 많이 드렸어요," 그 말에 깜짝 놀라서 매우 미안하다고 했답니다.

 

물건을 살 때에 값을 깎을 생각도 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추운날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그 분들의 마음도 생각해야 합니다.

 

언제나 내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내 앞에 있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고 그를 생각하는 만큼

우리의 마음이 넉넉해지고, 삶의 여유와 기쁨이 생깁니다.

 

남을 배려하고, 남을 생각하는 자세로 살아나갈 때에

우리는 더욱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탄절을 앞두고 어떠한 자세로 맞아야하나요?

참으로 복되고 은혜가 넘치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1)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위로하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속에서 흘러넘치는 것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2) 믿음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3) 나아가서 우리의 구부러지고, 굽어진 마음은 펴지고,

갈고리같이 거친 마음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해야하며,

교만과 편견이 가득찬 마음이 변하여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