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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101 잘 한 일입니다

LNCK 2006. 1. 19. 12:02

     
  ▩잘한 일입니다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하4:13 

    

    (수넴 여인이 선지자에게 세심한 배려를 했다가 축복을 받았다...

     일상 생활의 작은 배려에 대해 살펴보면...)


 

슬리퍼를 샀습니다
발이 작은 아내랑 같이 신기 위해 
좀 작은 것으로 샀습니다 . 
잘한 일입니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작은 친구와 맞추느라 
소리를 좀 낮추었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가슴에 앙금이 남아 있어 
서먹한 사람이 있습니다 
연말에 카드와 함께 
사랑을 담은 선물을 보냈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편지를 썼습니다. 
자식에게 보내는 글이라 
더 부드럽고 쉽게 썼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들국화를 꺾어다 꽃병에 꽂았습니다. 
모여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외롭게 핀 세 가지만 꺾어 왔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보면 속상해 할 것 같아 
굳은 얼굴 활짝 펴고 찍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등산을 갔습니다. 
연로하신 아버지와 같이 가느라 
가까운 야산에 다녀왔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겨울옷이 몇 벌 있지만 
올 겨울에도 옷 한 벌 사서 
어머니께 전해 드렸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많이 춥지는 않지만 
연로하신 할머니 방은 
늘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 드립니다. 
잘한 일입니다 

나를 비워 남을 채우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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