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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임종의 모습

LNCK 2006. 6. 8. 15:06

 

◈임종의 모습

 

 

아수바가 죽은 후에... 역대상2 :19

벨라가 죽으매... 역대상1 :44 
 

이번에 제가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임종을 맞이한 분들, 암으로 죽어가는 환자 등

그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일을 하시는 목사님이

임종만 1천4백 명을 지켜보신 후에 쓰신 경험담을 읽어보았다.

 

그런데 사람이 임종을 맞이할 때,

마지막 순간에 대체로 손을 막 흔든다고 한다.

대체로 마지막 모습이 모두 다 이렇게 험하다고 한다.

 

그러면 그 방에 있던 간호하는 아내도 뛰쳐나온다고 한다.

자기를 잡고 가려는 줄 알고, 막 너무 팔을 흔드니까

겁이 나서 뛰쳐나온단다.

자녀들도 다 뛰쳐나온단다.

 

왜 임종하시는 분들이 팔을 막 흔드실까?

마지막 순간에 잡을 것이 없어서... 뭐든지 붙잡으려고 하신단다.

 

그때 꼭 양손을 잡아주고 기도해주며,

요한복음 11장25-26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런 말씀을 읽어주면서 팔을 꽉 붙잡아 줘야 된다.

 

그럴 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특징은 가만히 있다.

왜 그런가? 주님이 오셔서 그 손을 잡아 주시기 때문이다.

 

 

권력을 잡았던 분은, 그 권력이 아무 소용없다.

돈을 잡았던 재벌들, 그 재력이 아무 의미 없다.

영원히 잡을 게 못 된다.

그래서 뭘 잡으려고 막~ 이렇게 마지막에 흔드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잡을 이가 어디에 있는가?

내 수한이 다 될 때 나를 잡아 줄 이가 어디에 있는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나를 천국으로 잡고 이끌어 갈이는 아무도 없다.

사람은 외롭다.

 

그러나 주님은 끝날 까지 성도와 함께 하는 줄로 믿는다.

마지막 때, 그 팔을 붙들어 주셔서 고이 눈을 감게 해 주실 줄 믿는다.

 

성도의 임종은... 고통의 몸부림이 아니라

지극히 영광스러운 천국의 입성이다. <설교 중 발췌

 

 

*관련글 : 천사만 따라가면 된다 http://blog.daum.net/rfcdrfcd/6148848

 

 

◈나는 고3이다 

 

 

저는 나태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고3이다'라고 스스로를 타이릅니다.

고3은 모든 일에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3은 여행을 가고 싶어도 '대학에 들어가서 하자' 하고 참아야 하고,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대학에 들어가서 사귀자' 하고 기다립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쉬고 싶고, 놀고 싶어도

'천국 가서 하자'하며 참아야 합니다.

이런 생각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가져야 하는 종말론적 긴장입니다.

 

고3이 모든 즐거움을 잠시 뒤로 미루고 오직 공부에만 몰두하듯,

우리도 이 세상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들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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