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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네 형제와 입 맞추라

LNCK 2006. 6. 10. 12:24

◈네 형제와 입 맞추라                 창33:3~4           2006.06.04. 설교스크랩

 

https://www.youtube.com/watch?v=6lIJlbdg_vs

 

동양의 미덕인 형제간 우애가 한국 땅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 형제지간에 그저 가족이라는 명분만 간신히 유지한 채

속으로는 서로 다투고 미워하는 형제들이 너무 많다.

예수 믿지만, 형제간의 교류관계를 거의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비극은, 예수 믿는다는 신자도 예외가 아닌 것이... 문제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항상 피해자 뿐인 형제간 갈등

형은 형대로, 늘 동생들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고 여긴다.

동생은 동생대로, 늘 형들 등살에 피해를 받았다고 여긴다.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것이 형제지간 불화의 기현상이다.

 

▲형제간 불화는 - 배우자의 이간질 영향이 매우 크다.  

형제는 그래도 서로 피를 나눈 형제간이다.

처음에 서로 불화해도, 그렇게 서로 격렬하게 하지는 않는다. 혈육이기 때문.

 

그런데 서로 헤어져 각자 집으로 돌아오면

그들의 각자 배우자들이 불난 집에 도리어 부채질을 해 댄다.

그래서 작은 문제가, 배우자들의 부채질로, 크게 증폭되는 경향이 크다.

 

적나라하게 예를 들면, 가족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우리 동생은 정말 야비하다. 옛날부터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야!”

“당신 말이 맞아. 시동생은 정말 인간도 아니야!”

바로 이 순간, 형제간 갈등은 10배로 증폭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부인은 이렇게 불을 끈다.

“당신 몰라서 그래, 동생의 마음이 얼마나 넓고 괜찮은데, 당신의 오해야!”

 

크리스천 배우자들은, 피스메이커로, 가급적 불을 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

문제의 원인이 주로 이해관계이니

자기가 손해 볼 각오만 하면 된다.

 

◑태극기 휘날리며

 

1천 4백만 국민들이 보았다는 그 영화!

아마 형제간 우애가 짠~ 해서 그렇게 많이 보았는지도...

625를 배경으로, 형이 동생을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형이 그 영화를 보는 관점

형은, ‘형의 입장’에서 그 영화를 본다.

‘우리 동생은 얼마나 가없을까?’ - 라는 관점으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저 인간(동생)이 어떻게 저렇게 못났을까?’

‘저렇게 형 고생만 시키는 싸가지 없는 동생!’ 맞습니다. 맞고요!

 

▲동생이 영화를 보는 관점

동생은, ‘동생의 관점’에서 그 영화를 본다.

‘우리 형은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 라는 관점을 가져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저 인간(형, 장동건)이 저렇게 동생을 아끼는데, 왜 우리 형은 안 그럴까?’

그런 자기중심적 관점을 가진다. 

 

우리 성도들은, 그 영화를 보고, 서로 원망을 증폭시키지 말고,

대신에 잃어버린 형제간 우애를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거룩한 시기 - 해 본적 있는가?

형은 참 은혜를 많이 받아서 믿음이 좋은데, 나는 왜 이럴까? 

그런 거룩한 시기, 질투는 - 하지 않는다.

 

서로 형제간에 이기적이다, 셈이 흐리다고 하면서

경제 문제로 서로 시기, 질투하는 것 - 회개해야 한다.

 

제가 목사로서 상가 집에 자주 가 보는데

형제가 죽었는데, 피 한 방울 안 섞인 교인들은 와서 눈물 흘리는데,

친형제이면서도 눈물 한 방울 없는 사람... 많이 보았다.

- 그의 등짝을 한 방 때려주고 싶었다.

 

◑형제간에 과거에 받은 상처에서 자유 해야

- 깨어지면 가능하다.

 

야곱과 에서의 형제지간 화해는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하나님을 만나니까 깨뜨려졌다.

 

자기 깨어짐을 통해서 자아를 버려야 한다.

깨어진다는 말의 뜻은...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면, 예수님이 내주하시는데

자기 육신의 겉껍질(자아)이 너무 단단하고 강해서

내주해 계신 예수님의 인격과 품성이 나타나지 않고,

항상 못되고 고집 센 자기 자아가 드러난다.

 

그러나 주님과 진정한 만남(임재)을 체험하고나면

야곱이 환도뼈 부러지듯, 자기 옛 자아의 겉껍질이 다 깨어지고

그 속에 내주하시는 예수님의 인격과 형상이 깨어진 틈 사이로 나타난다.

곧, 자기의 내적 본성의 변화가 비로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런 자기 깨어짐을 통해, 야곱처럼, 형제간 우애를 다시 회복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한 쪽만 깨어지면 된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다.

그 사랑에 깊이 감동받은 예수 믿는 사람은,

십자가처럼 모든 손해를 기꺼이 보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성도는, 형제지간 문제에서, 항상 손해 볼 각오를 하면... 다 된다.

 

혹자는 형제간 경제적인 격차로, 어떤 열등감 때문에 피하기도 하는데...

한 쪽은 부담스러워, 다른 쪽은 피해 안 주려고... 서로 피하기도 하는데...

깨어진 사람은, 그런 경제적 격차를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자아가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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