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간에 울려퍼졌던 두 함성 막11:8~11, 15:6~15 ★[주제 요약] 2천년 전 종려주간 당시 ‘무리’(제자 포함?)들은 상반된 두 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주님이 입성할 때는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며 열렬히 환영했다가 며칠 후에는 돌변해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라고 소리 질러댔다. 불과 나흘사이에 왜 그렇게 돌변했을까? 예수는 자기들이 원하던 방식의 메시야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도 많은 ‘무리’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 그들에게는 자기가 원하는 어떤 ‘그리스도 상’이 있다. 아마 복주는 그리스도이리라! 그러나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때, 무리들은 언제나 돌변할 수 있는, 그야말로 속물인 ‘무리’들이다. 오늘날 그런 ‘무리’에 속해 있으면서도, 자기는 영생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