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 YouTube ◈도서 P4 ◑8장 늪에 빠진 탈북자들 유진이가 머리를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옷도 노란색 티에다, 빨간색 바지를 맞춰 입고 통독 시간에 뒤에 앉아 쿨쿨 자고 있었다. 술 냄새가 많이 났다. 술이 떡이 되어서 학교에 들어오는 것이 벌써 한두 번이 아니다. 남학생들의 술 마시는 문제는 점점 심각해졌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학교라고, 우리 앞에선 술 안 먹는 것처럼 시치미를 뚝 떼고 절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녀석들이 점점 노골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밤 12시에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몰래 나가서 먹고 마시고 들어오더니 이제는 아예 새벽까지 마시다가, 곤드레만드레 취해서는 아침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제일 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