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0.오디오북]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실화 | - YouTube ◈도서 P10 ◑2부 10장. 하나님이 주신 상급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배고픔에 눈이 뒤집힐 북한주민들은 너도나도 국가 공공 재산을 훔쳐서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곧 들불처럼 번졌다. 가장 훔치고 싶어 하는 물건은, 구리가 나오는 전기선, 변압기, 전동기들이었다. 북한에서 구리는 중국으로 밀수에서 팔게 되면 큰 돈을 얻는 희귀한 금속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멀쩡하게 돌아가던 공장이 여기저기 뜯기기 시작하다가 몇 달 만에 형체도 없이 해체되어 사라지기도 했다. 북한정부는 다급해졌다. 굶주려 독오른 무수한 쥐떼에 몰린 이리처럼 닥치는 대로 물어뜯고 후려갈겼다. 피바람이 불어왔다. 공공재를 훔치다가 잡힌 사람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