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다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22:1
▲은혜의 통로가 막히지 않게 하려면
은혜가 매일 흘러야 한다.
겨울에 수도의 동파를 막으려면, 수돗물이 계속 흘러야 한다.
그래서 수도를 쓰지 않는 밤 시간, 외출시간에도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둔다.
동파를 막고, 수돗물이 계속 흐르게 하기 위함이다.
자주 안 쓰면 막힌다는 것이다.
자동차도 새 것은 문제없지만
오래된 중고차는
서너 달 세워 놓고 쓰지 않으면...
여러 군데가 한꺼번에 고장 나는 것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
▲매일 해야 하는 이유
매일 기도하고,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안 쓰면 막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어도 은혜가 안 되는 날이 있다.
그래도 읽어야 한다.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이다.
성경읽기, 독서를 잘 하는 사람은, 습관으로 읽는다.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맥, 습관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운동선수, 음악연주가도 마찬가지다...
▲수돗물을 틀지 않으면 구정물이 들어온다.
깨끗한 시냇물, 강물도 말라버리면,
오염된 생활하수가 주로 흐르게 된다.
(위로부터 받는 말씀이 마르면, 그렇게 된다)
수돗물이 끊어졌다가 다시 틀면, 녹물, 구정물이 나온다.
땅 속에 매설된 수도관이 비어있으면, 구멍 난 곳으로 지하수가 스며든다.
평소에 수압이 강할 때는 문제없지만,
수압이 낮으니까, 외부의 물이 도리어 수도관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어쨌든 수돗물은 매일 틀어야 한다. 그리고 수압도 높아야 한다.
▲혹시 개인적으로 막혔다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위에서 공급받는 수도관이 막힌다든지,
넙죽 넙죽 먹기만 하고 안 내 놓는 사람은 '변비'로 막힐 수도 있다.
그것을 뚫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도 뚫어야 한다.
막힌 곳을 뚫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뚫어야 하는 것은
너무 매마르거나 답답하기 때문이다.
▲지금 온 동네가 물 걱정에 시달린다.
우리 마을은 형성된 지 120년이나 되어서
최근 들어 수도관에 노후 현상이 온 모양이다.
저수지는 별 이상이 없는데,
집집마다 대체로 수도꼭지에 물이 졸졸 흐른다.
과거에 비교하면 수압이 많이 낮아졌다.
2004년에 모 장관이 취임하면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막힌 굴뚝을 뚫는 청소부’ 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는데,
지금 정말 ‘막힌 곳 뚫어주는 사람’이 우리 마을에 필요한 때가 되었다.
우리 집이 꽉 막혀서 그렇겠지만, 다른 집 수도도 많이 막혀 있다고 느껴진다.
“누가 나서서 막힌 곳 좀 뚫어주세요!”
어느 집 수도가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와서
온 마을 사람들이 물동이 들고 가서 그 집에서 물을 얻어 가는 등
어느 집이 온 마을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갈시킬지 지금 궁금하게 둘러본다.
그래서 어떤 이가 하루는 그 꽉 막힌 부분을 파 보았다.
그랬더니 거기에는 여러 신학 페이퍼 복사한 종이, (지적 유희, 학위, ↔성경)
흰 쌀 덩어리들이 꽉 막혀 있었다고 한다. (과도한 저축, ↔나눔) <김지윤
[주제별 분류] 선지자론 http://blog.daum.net/bible3/100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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