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벼랑 끝 섭리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시120:1
하나님은 응답을 주실 때, 보통 벼랑 끝까지 몰고 가신다.
최후의 순간에, 다른 옵션이 없을 때, 비로소 응답하시는데...
◑1. 수다 떨면 오래 산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남자는 하루에 7천 마디의 말을 하고,
여성은 하루에 2만 마디의 말을 한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3배로 더 많은 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여자들이 남자보다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여자들이 수다를 많이 떨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잘 해소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말을 너무 적게 하는 사람은, 속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물론 너무 남의 흉을 잘 보고, 수다를 많이 떨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자기 스트레스 해소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하나님 앞에서 수다 떨기
그런데 교회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목사, 장로, 권사 이런 분들이 거의 다 80세 이상 장수한다.
특별히 권사님들을 보면, 대개 무척 오래 사신다.
저는 그 이유가, 하나님 앞에 엄청 수다를 많이 떠는데 있다고 본다.
새벽에 나와서 오래 동안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온갖 이야기를 다 하지 않는가!
지금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방송을 틀면, 아침부터 한반도 핵문제 뉴스가 제일 먼저 보도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분주하게 수다(?)를 떨 때가 왔다.
◑2. 하나님의 백성을 건드리면 망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고 잘 섬기는 백성들에게
외세의 침략이 있으면,
그들은 자중지란이 일어나 망하게 되어있다.
악한 정권(악인), 또는 독재자는
종종 남들을 공격하다가 망하고,
또한 내부분열, 자중지란으로 망하는 역사를 보아왔다.
북한은 핵실험이라는 매우 멍청한 선택을 했다.
하나님이 망하게 하실 때는, 사람들의 이성을 멍청하게 마비시키신다.
그래서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하신다.
88올림픽 때, 한국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우리 경제가 살아났다.
핵폭탄이 터지지 않고, 대신에 성령의 폭탄이 터지면
그 (광고)효과가 엄청날 것이다.
요즘은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청난 외신보도의 광고효과를 거두고 있다.
복음 폭발이 일어나면, 그 광고효과를 등에 업고, 세계로 퍼져 나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민족을 들어서
세상에서 가장 크게 들어 쓰시려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종종 쓰시는 ‘벼랑 끝 전술’이다.
◑3. 다른 선택이 없는 벼랑 끝에 몰린 절박한 사람
대장암에 걸려 대장을 많이 잘라내신 한 성도님이 계신다.
그것이 다른 부위에 전이되어, 이제 항암치료도 별 효과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몸이 부쩍 좋아진다고 해서,
깜짝 놀라 그 비결을 물어보았더니
누구에게 들은 민간요법으로 매일 된장을 엄청나게 먹고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된장독을 열고 된장을 퍼서 그걸 그냥 먹는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하루 종일 된장을 먹는단다.
물에 타서 먹기도 하고, 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사과도 찍어먹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된장이 효과가 있는지
다 죽어가던 사람이, 요즘 정말 건강하게 나아보였다.
▲다른 방법(옵션)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은,
다른 말로 벼랑 끝에 처한 사람은
무조건 하나만 붙잡고 간절히 기도로 매달린다.
마치 히스기아 왕이 병에 걸려 죽을 목숨에 처했는데
무화과를 뭉개서 상처에 발랐더니 나았다는 것과 같다.
나아만도 한센 병에 걸리자, 별 다른 옵션이 없었다.
단 한 가지 방법(요단강 물에 7번 목욕)밖에 남지 않았다.
그 한 가지를 붙들고 믿음으로 행했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그 방법 때문에 간절히 매달리지 않는다.)
▲여러분, 좌절이나 절망하지 마시고
한 가지 방법(기도)만 남았으면, 그것 붙들고 그냥 나아가시기 바란다.
그 벼랑 끝에서, 종종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암투병중인) 저(설교자)도 그 말을 듣고,
된장에 사과도 찍어 먹어보고 했는데
된장이 너무 짜서 하루 만에 관두었다.
나는 거기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분은 기도하며 된장 먹는 길 외에 다른 길(옵션)이 없으니까
이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으니까, 벼랑 끝에 놓이니까
된장을 앞에 놓고 간절히 기도하고는...
그 절박한 믿음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다.
◑4. 세상 모든 사람이 벼랑 끝에 서 있다.
독일의 히틀러가 6백만의 유태인을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독일이 패망하고, 히틀러는 자살하고 죽는 결말로 끝났다.
그 때 독일 고백교회의 마틴 니믈러 목사는
히틀러의 만행에 반대하다가 8년 동안 옥고를 치렀었다.
그는 히틀러가 죽고 드디어 감옥에서 나오기 직전에
7번이나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가 꿈에 보니
독일인들이 각자가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으로 각각 나눠지고 있었다.
그런데 매일 밤 그 꿈 속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
“나는 독일에 목사, 장로, 예수 믿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도
나에게는 예수 믿고 천당 간다는 얘기를 한 사람도 안 해 주었어!”
그러면서 고함치며 이를 갈면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자세히 쳐다보았더니 ‘히틀러’ 라는 것이었다.
마틴 니믈러 목사는 감옥에서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
“히틀러는 6백만 유대인을 살해했지만
히틀러보다 더 악한 목사가 여기 있습니다.
저들은 우리 육체를 해했지만,
우리는 저들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더 큰 죄입니다!”
니믈러 목사는, 에스겔서 3장에 나오는
그 사람은 자기 죄 값으로 죽겠지만
그 피값은 네게서 찾으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일생을 고통으로 회개하며, 독일교회를 재건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 민족이 벼랑 끝에 있지만
사실은 세상 모든 사람이 지옥의 벼랑 끝에 서 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 처한 자기 백성을 반드시 구해 내신다.
벼랑 끝에 처한 사람이 오히려 일을 내기 쉽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민족적인 벼랑끝 위기를 극복하고
거기서 단련된 믿음을 바탕으로
지옥의 벼랑 끝에 처한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는데 쓰임받는 민족이 되자!
<06.10.22.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원제목 : 우리가 벼랑 끝에 설 때 고 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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