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간 개념
▲어거스틴의 시간관
“시간은 현재뿐이다!” 라고 어거스틴이 말했다.
나는 그것을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이름을 바꾸어 부른다.
그것이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다.
▲영화 비유
창세기를 다룬 영화 ‘천지창조’를 보면, 하루 저녁 영화 보는 3시간 만에
거기엔 아담부터 시작해서 10세대가 모두 등장한다.
전개되는 영화필름 속에서 아담, 셋, 에녹 등은
충분히 자기 일생을 다 살고 죽었다
우리가 필름 속으로 들어가 배우라고 가정해 보자.
<셋의 입장>에서 보면, 아담은 <과거>요, 에녹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미래>다.
그러나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영화를 본 날 저녁 <현재>이다.
영화 속의 등장인물에게는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는데,
관객에게는 언제나 <현재> 뿐인 것이다.
▲하루살이 비유
하루를 살다가 죽는 하루살이는 1년에 365세대가 지나간다.
(아담부터 지금까지 넉넉잡고 9천년이라 계산하면, 30년씩 300세대가 되는 셈)
예를 들면,
오늘 태어났다가 일생을 마친 하루살이에게는 한 달 만에 30세대가 지나간다.
일 년 만에 365세대가 지나간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는 하루살이 같은 그런 과거와 미래가 없다.
그저 <2001년 현재>가 있을 뿐이다.
▲천년이 하루 같으신 하나님
천년이 하루 같으신 하나님에게는 과거, 미래가 없고 모든 것이 <현재>이다.
인간에게는 <천 년 이전 과거>가 있고, 앞으로 <천 년 이후 미래>가 있지만,
하나님께는 그저 '하루'와 같고, 그것은 <현재>일 뿐이다.
창세기부터 지금까지 수 백 세대가 흘러갔지만,
하나님께는 하루 저녁 장편 영화 한 편 보시는 것과 같다.
▲조감도? 혹은 실제 사진?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보고 기록했다.
그것은 장차 되어질 것을 예상해서, 어렴풋하게, 상상해서 그린 조감도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정확한 ‘실제 사진’으로 본다.
사도 요한이 시공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시간’속으로 빨려 올라갔다.
‘영화 속 등장인물 입장’에서 ‘영화 관객 입장’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영화의 끝 장면>을 본 것이다.
계시록의 모든 장면은 추측, 예상, 상상도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예언된 심판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라련만...)
답은 벌써 선명하게, 100%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연옥인가? 새하늘과 새땅인가?
오늘 내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연옥에서 대기하다가, 재림 후, 비로소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는가?
아직 새하늘과 새땅은 도래하지 않았는데(미래),
우리가 죽으면 '낙원(준 천국)'에서 대기하는가?
▲죽으면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들어감
우리가 죽으면, 과거, 현재, 미래가 없어지고 -영원한 현재-가 된다고 본다.
‘낙원’에서 기다리다가 ‘새하늘’에 들어가는 것은 ‘인간적인 시간계산법’이다.
인간적으로는 1천년을 낙원에 있다가 새하늘과 새땅에 갈지 모르지만
(예수님이 1천년 후에 오신다고 가정할 때)
하나님 편에서 보면, 그 1천년이 ‘하루’(현재)이다.
우리가 죽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시간’으로 들어간다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으면 ‘막 바로, 하루 만에’ 천국에 간다고 본다.
(그것이 인간적으로 볼 때 몇 년, 몇 백 년이 될지 모른다)
▲참고
실제로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잠시 갔다 왔는데
(실제로 몇 초인지, 몇 시간인지 모른다, 그런 개념이 아예 없다)
3차원 세계(가족들)에서는 3일이 된다.
또한, 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 순간은 짧은 3-5초간인데,
자기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지나간다(긴 시간)고 한다.
계시록은 픽션fiction이 아니다.
그것은 논픽션, 다큐멘터리 기록이다.
내가 <천국=새 하늘과 새 땅>에 가기를 소원하며,
금년에는 성경적 종말론이 많이 연구, 발표되어지기를 기도면서...
(위 글에는 검증과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함) <김지윤. 01.01.01.
[주제별 분류] 계시록 http://blog.daum.net/bible3/993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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