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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말세에 빈익빈 부익부

LNCK 2006. 12. 28. 14:48
 

◈말세에 빈익빈 부익부   00.09.08.

 

 

"한 데나리온(하루 품삯)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계 6:6).


 

▲국제 유가 폭등세

기름 값이 폭등세를 거듭하고 있다. (2000년 9월 당시에)

국제유가는 배럴 당 35달러를 돌파, 10년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006년에 한 때 100달러까지 가는가? 했는데, 지금은 7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있다.

배럴 당 35달러에 벌벌 떨던 시절이 좋았다...)  


프랑스 택시 기사, 운송 회사 등은

자국의 유가 인상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이겠다고 한다.

다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죽을 지경이라는 한숨 섞인 탄식이다.


선진국이나 한국 같은 잘사는 나라가 이 정도 고통을 받는다면,

10/40 창 지역의 선교지 사람들의 고통은 오죽하랴?


특히 별다른 전문 직종이 턱없이 부족한 선교지에서는

자가용 영업, 삼륜차, 오토바이 등

운수업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이 상당한데, 

치솟는 석유 값을 바라보며 절망적인 탄식의 한숨을 내쉰다.


▲말세의 고통

말세 때 물가가 오를 것은 성경에 예언되어있다.


말세에 네 말馬이 나오는데,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계 6:5).

검은 말은 기근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굶으면 얼굴이 검게 변한다고 한다.

(흰말-적그리스도, 붉은말-전쟁, 청황색말-괴질)


"한 데나리온(하루 품삯)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계6:6)

여기서 말하는 '되'는 약 1리터에 해당한다고 한다.

전체 문맥에 의하면 ‘물가가 매우 비싸진다’는 뜻이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계6:6)

그런데 감람유와 포도주는 부자들에게 해당되는 품목이다. 일종의 명품이다.

그러니까 부자들은 경제난에도 끄떡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치부하는 바벨론

이렇게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는데,

반대로 바벨론은 사치하고 치부한다(계18:3).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며(계18:19),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향(향수)과.. 수레(자동차)와..

사람의 영혼들(저는 이것을 ‘영화’로 본다, 어떤 성경은 그냥 '목숨'으로 번역)이라.

(계 18:12~13) 이런 상품으로 바벨론 상인들이 치부하였다고 한다(계 18:15).

 

▲성도들의 인내

계시록을 읽어보면 일관적으로 권면하는 말씀이 "인내하라"와 "이겨라"이다.

(계 2;2, 2:19, 3:10, 13;10, 14;12등/계 2:7, 2;11, 2:26, 3:5 3:12, 3;21, 21;7)


앞으로 종말이 가까울수록 물가는 지금보다 더욱 치솟을 것이다.

빈익빈(계6:6) 부익부(계18:3)가 더 극심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 놀라지 말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라며 기다릴 뿐이다.


바벨론이란 미국과 일본 같은 부자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말세 때 치부하며, 사치하며, 쾌락을 즐기며, 물질을 우상숭배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사람들의 무리를 뜻한다고 본다.


‘계시록을 시사적으로 끼워 맞추기 하면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굳이 말하자면

오늘날의 시대에는 ‘신보수주의’가 바벨론과 흡사하다.


미래에 말세가 가까울수록, ‘신보수주의’보다 더 극심하게

빈익빈 부익부를 조장하는 소위 ‘바벨론’ 세력이 등장할 것이다.

 

신보수주의의 여건 조성에 의해,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거액의 헤지 펀드는

오늘날 빈익빈 부익부를 국가간에, 계층간에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

불과 20~30년 년 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결국 이긴 경기

박찬호 선수 경기를 생중계로 볼 때는 마음이 조마조마 하다.

그러나 다 이긴 경기를 후에 녹화 방송으로 보면,

8회까지 뒤지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하다.


사단도 자기의 때가 있고, 자기의 권세가 있다(계6;1-9).

권투 경기로 치면, 몇 회는 성도가 사단에게 KO 당하는 때도 있다.

물론 예수님과 성도가 사단을 KO시키는 때도 있다.

어쨌든 마지막 결판은 예수님과 우리의 KO승이다. 


계시록 끝을 보시라.

우리는 예수님이 이긴 녹화 경기를 보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조마조마 할 때가 있지만, 끝까지 인내하자.  <김지윤, 00.09.08. 수정.   


[주제별 분류] 계시록 http://blog.daum.net/bible3/993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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