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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474 노후대책과 탐심

LNCK 2007. 1. 18. 12:51
 

◈노후대책과 탐심 (눅12:16-21)



▲탐심이란?

성경적의미로 ‘탐심’이란 소유의 다소에 상관없이

자기 소유가 자신의 영육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믿는 생각을 말합니다.


신자는 그 반대의 생각, 하나님(↔소유)만이 나의 영육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믿고, 또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곡간을 여러 채 지어야, 즉 부동산을 여러 채 장만하고,

여러 펀드에 투자해야 안전하겠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탐심’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그 폐해는 아무리 소출이 많아도 ‘결코 만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창고가 부족할 뿐입니다.’



▲결코 만족이 없는 부자

부자가 곡간을 넓히게 된 발단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입니다. 12:16

부자는 자기의 경작 노력도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토질이 양호한 밭을 주셨고

또 모든 자연 조건을 적절히 마련해주셔서 ‘소출이 풍성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보여야 할 반응은 당연히 감사와 만족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자는 ‘곡식 쌓아둘 곳’만 걱정했습니다.

‘창고 비좁다고 더 지을 생각’만 했습니다. 12:18


만약 하루아침에 하나님이 그의 생명을 거두어가시면

크게 늘린 곡간과 쌓여 있는 곡식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부자는 진정한 영혼의 안식은 단 한 번도 누리지 못한 채

완전히 끝없는 욕망(탐심)에만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물질이 자기를 지켜줄 것으로 믿은 부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12:19


이 어리석은 부자와, 오늘날 노후를 준비하는 현대인들의 생각은 똑같습니다.

내 재물이 내 육신과 내 영혼의 안전까지 보장해준다고 믿는 것입니다.


즉 소유를 많이 쌓으면 더 안전해진다고 믿기에

계속해서 더 쌓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자기 영혼을 도로 찾아갈지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불신자는 소유를 불려서 안락한 노후를 대비하는 것도

자기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풍족한 병원비를 마련한들, 응급실에서 오래 지내는 것이 뭐가 좋으며,

장례식을 멋지게 치르고 값비싼 무덤을 준비한들,

천국에 가지 못하면... 그것이 진정 자기 죽음을 준비한 것입니까?



▲모든 탐심

예수님은 이 비유를 드시면서, 단순히 탐심을 버리라고 하지 않고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했습니다. 12:15


소유가 탐심의 대표적인 수단이긴 해도

그 외에도 지식, 명예, 권력, 자존심, 건강, 미모, 가문, 자식사랑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심지어 도덕적 선행, 종교적 성실, 성경적 지식과

믿음까지도 포함됩니다. 


예컨대 성도들과 믿지 않는 이웃에게는 아주 인색하게 굴면서 가시적 조직체인

교회에는 재물을 풍부하게 기부하는 자는 큰 탐심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교회 내의 명예와 사람의 칭찬에서 보상을 받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헌금을 지역사회나 다른 하나님의 일에는 쓰지 않고 움켜쥐고 있거나

건물에만 투자한다면 동일한 탐심에 묶여 있는 것입니다. 



▲탐심=우상숭배인 이유

언제 어디서나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다른 어떤 것에서라도 안전과 위로와 만족을 찾으려는 것은 다 탐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엄숙하게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골3:5


신자는 가장 먼저 내 안전과 위로와 만족을

내가 내 곡간에 쌓아둔 내 것으로 보장 받으려는

어리석은 생각(우상숭배)부터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알기 쉽게 말해 이 부자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하나님께 감사하며 만족한 삶을 살고,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굶주린 자들로 가져가게 하리라.

내 영혼의 안식은 먹고 마실 것이 풍부한 데서 결코 오지 않기에

오직 하나님의 품 안에서 샘솟는 그분의 생수를 마시리라.

당장 오늘 그분이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 해도

나는 그 분 안에서 영원히 쉬며 즐거워하리라.”



▲마치는 말

오늘 나에게 안전과 안정감, 노후 대책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한 분만’이 아니라면,

물질이든지, 자녀, 명예 무엇이든지,

그것은 ‘탐심이요, 우상숭배’입니다.


그것은 확실한 노후 대책이 아닙니다.

물론 적절한 노후 대책은 필요하겠지만,

우리의 믿음과 안정감은 오직 주님께만 두어야 합니다. 

 

<www.nosuchjesus.com 07.01.18.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쳐라’ 글을 축약, 편집

 


[주제별 분류] 우상화 http://blog.daum.net/bible3/77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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