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넘은 가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49:22
여기서 ‘가지’는
포도나무의 가지처럼
주님께 붙어있는 주님의 자녀, 성도를 뜻한다.
특히 ‘무성한 가지’는
주님을 위해 왕성히 섬기고 봉사하는
열매 맺는 성도를 뜻한다.
그가 ‘무성한 가지’인 것은,
샘 곁에 있기 때문이다. 창49:22
항상 ‘샘’으로부터 수원을 공급받으니,
‘무성한 가지’가 된다.
‘무성한’을 영어성경은, ‘열매가 풍성한’fruitful 으로 번역하고 있다.
금년에도 새 봄이 되면서, 나무들에 ‘새 가지’가 돋아(자라)났는데,
포도나무 열매는 항상 새롭게 돋아난 ‘새 가지’에만 열린다고 한다.
오래된 가지에는 안 열린다.
그러므로 ‘무성한 가지’는 다른 말로, ‘새 가지’이다.
‘새신자’라는 뜻도 되겠지만,
그 보다는 ‘새로운 은혜를 늘 공급받고 체험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가지’에 대항하는 개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담’이다.
‘담’은 높게 쌓아져서
‘무성한 가지’가 담벼락 바깥에 절대 보이지 않게 하려고,
작당한다.
마치 요셉의 형들이 그를 둘러 싼 담이 되어버렸다.
요셉을 가려서 역사 속에 사라지게 만들려 했다.
요셉이 어릴 때는, 그 담이 높아서 어린 가지를 가려버렸다.
그러나 그 가지가 점점 자라 '무성한 가지'가 되었을 때는
담이 더 이상 가지를 가릴 수 없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였고,
그 가지는 결국 ‘담을 넘었다.’
▲성경에 그런 예는 얼마든지 나온다.
일례로 민수기를 읽어보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와 아론과,
반대로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대적하는 고라 자손 등이 계속 등장한다.
그러나 모세의 가지는 너무 무성해서
결국 대적하는 무리들의 높은 담장을 넘어버렸다.
다윗, 다니엘, 예레미야 등 무수한 예를 들 수 있다.
그들은 모두 ‘담’에 의해 질식된 분들이 아니라,
담을 극복하고, 담을 넘어선,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들이었다.
▲오늘도 주님을 섬기는 많은 신실한 종들이
자기를 둘러싼 높은 ‘담’과 ‘벽’을 느끼게 된다.
여러 가지 문제와 장애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나 물가에 심겨졌기에
그 무성한 가지는
반드시 담을 넘을 것이다.
아니, 주님의 섭리가, 그 담을 넘도록 섭리하실 것이다.
그가 택함 받은 진짜 하나님의 종이라면 말이다...
나는 오늘, 담 안에 갇혀, 높은 담과 벽을 한탄만 하는 무기력한 가지인가?
아니면, 담이 아무리 높아도,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뛰어넘는 가지인가?
<위치만 니의 글 참조, 편집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19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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