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는 아마추어가 되어야 한다 왕하5:26
◑돈에 좌우되지 않는 순수한 신앙
<스티븐 코비>의「오늘 내 인생의 최고의 날」속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미식 축구감독 <조 파르테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조 파르테노 감독에게 예기치 않은 전화가 걸려옵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팀 구단주 <존 설리반>으로부터
프로팀 감독으로 오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연봉은 130만 달러 옵션으로 10만 달러 보너스, 그리고 구단 지분 참여, 등
엄청난 대우를 내세우며 감독직 수락을 제안해 왔습니다.
연봉 3만 5천 달러로 살아가는 조(조셉?) 감독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날 밤에 아내와 상의를 하는데, 아내도 당신 결정에 따르겠다고 합니다.
잠자리에 들은 조 감독이 아내에게 하는 말이
“오늘 밤 당신은 백만장자와 함께 자는 거야!”하고 누웠는데
남편이 잠이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아내는 훌쩍이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 감독이 하는 말이
“당신, 백만장자와 함께 잠자리 들었지만
당신도 나도 잠을 이루지 못했어. 나는 가지 않을 거야!”
조 감독은 나중에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미식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아마추어 경기를 사랑하지
프로경기는 내게 그런 의미를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후 조 프로테노 감독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미식축구 감독으로서
많은 훌륭한 선수를 길러 내었을 뿐 아니라
그의 삶의 영향력으로
각 분야에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해 내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동안에 그런 마음이 들어요.
우리의 신앙도 순수 아마추어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돈에 좌우되지 않는 ‘순수 여호와 신앙’ 말입니다.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연구 윤리
회사로부터 돈을 받고서 그 회사에 유리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하면
학자로서의 양심상 안 된다는 취지의 글
*출처 : http://www.hani.co.kr/arti/SERIES/19/178242.html
영국의 역학자(질병, 전염병 연구학자) 리처드 돌(1912~2005)은
자신의 연구 덕분에 수 백 만 명이 목숨을 구하는 것을
생전에 지켜본 운 좋은 과학자였다.
그는 1950년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것을 처음 과학적으로 밝혔다.
당시 급증하던 폐암은, 도로 포장에 많이 쓰이던 타르 탓이라고 그도 짐작했다.
하지만 649명의 암 환자 가운데 비 흡연자가 2명뿐이라는 사실 앞에서,
그는 19년째 피우던 담배를 끊었다.
그는 이 밖에도 아무리 낮은 방사선도 건강에 해롭다거나
음주가 유방암을 늘린다는 연구 등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영국 <가디언>은 8일치 인터넷 판에서 이 위대한 과학자가
발암물질을 생산하던 화학회사와 유착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돌이 하루 1,500달러의 수임료를 받으며
다국적 화학회사인 몬샌토에 20년 넘게 기술자문을 했음이
드러난 계약서를 찾아냈다.
계약 기간에 그는 몬샌토가 개발해 베트남 전에 쓰였던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가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견을
파월 장병의 발암 논란을 조사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위원회에 제출해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는 또 다우케미컬과 아이시아이(ICI)에서 거액을 받고
플라스틱 원료인 염화비닐이 이미 알려진 간 이외에는
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저명한 과학자의 이런 주장은,
세계적으로 발암물질인 염화비닐의 규제를 늦추는 결과를 빚었다.
기업과의 연계를 숨기지 않았고, 수입을 대학에 기부했다며
돌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로부터 연구비를 받은 사실을
논문에 언급하지 않은 것은
비윤리적이란 비난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황우석 연구팀의 논문조작 사건을 맞은 지 1년이 됐다. (06.12.15. 당시)
하지만 아직도 과학자나 예비과학자들에게
연구 윤리를 심어주려는 노력은 부족하기 짝이 없다.
‘돌 파문’은 다시 한번 황우석 사태를 아프게 돌아보게 한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06.12.15. 한겨레신문 [유레카]
*관련글 : 지금이... 받을 때냐? http://blog.daum.net/rfcdrfcd/9382381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264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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