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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901 거룩함은 ‘관계’에서 드러난다.

LNCK 2007. 10. 2. 22:33
 

◈거룩함은 ‘관계’에서 드러난다.



◑거룩함은 대인관계에서 드러난다.           엡4:24~32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4



존 스토트 목사는 이렇게 지적했다.

‘거룩함’이란, 다른 사람들과 고립된 채로

자기 혼자와 하나님과만의 관계에서 누리게 되는

어떤 신비로운 체험을 뜻하지 않는다.

‘거룩함’이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게 된다.


이어지는 구절, 엡4:25~32를 살펴보자.

거룩함에 대해 뭐라고 계속 설명하고 있는가?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엡4:25

→이웃간의 관계에서, 참된 말 하는 것이 거룩함이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6

→이웃간의 관계에서, 서로 분을 해가 지도록 품지 않는 것이 거룩함이다.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28

→이웃간에, 도적질 하지 말고, 서로 구제하는 것이 거룩함이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29

  →이웃간에, 서로 선한 말을 하는 것이 거룩함이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서로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이웃간에, 서로 용서하고 친절한 것이 거룩함이다.



◑주차하다가 받은 은혜


금요 심야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밤늦은 시각인지라 주차가 힘들다.

밤늦은 시각이라 몸은 몹시 피곤한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아파트 주차 공간을 몇 바퀴 빙빙 돌다가...

운 좋게 빈자리를 한 개 발견했다. 그 때 날아갈 듯한 기분이란!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주차를 하는데, 이내 짜증이 났다.

‘아니, 이 인간이 어떻게 차를 이렇게 삐딱하게 세워놓았지?’


그러다가 불현듯

‘이 분이 참 고마운 분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가 주차를 똑바로 했더라면, 그 시각에 그 자리가 비어있었을 리 없었다.

그가 삐딱하게 주차를 해 주셨기 때문에... 제게, 비좁지만, 주차 기회가 온 것이다.


▲똑같은 원리가 가정에도 적용된다.

부부가 같이 오래 살다보면, 문득 문득 배우자의 약점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마저 없었더라면, 우리는 서로 만나서 가정을 꾸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남들이 벌써 다 낚아채가고, 내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배우자의 약점이 보일 때마다, 짜증이 나면서도,

은근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도 동시에 든다.

그가 그런 약점도 없이 완벽했다면...

과연 나랑 결혼해서 지금까지 고분고분 살겠는가?


우리는 상대 배우자에게 완벽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나는 그럴 자격도 없다.

서로의 약점을 너그럽게 용납해 주는, 그런 부부 사이가 되어야 한다.

 

기도를 신령하게 오래 해도.. 거룩한 사람이겠지만,

부부 관계가 좋은 사람이.. 진짜 '거룩한' 사람이다.

거룩함은 관계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07.09.30.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성도가 배우자를 신뢰하는 이유

 

http://blog.daum.net/rfcdrfcd/12041337 (강추 : '강력히 추천'이란 뜻)

 



◑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잡초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동네 노인 한 분이

그 말을 듣고는 농부를 타일렀습니다.


“여보게, 그 잡초도 무언가 책임을 띠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잡초는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주고 있네.

또한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도 하지.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자네가 땅을 고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내려, 이 땅은 아무 쓸모가 없이 되었을 거야.

자네가 귀찮게 여긴 그 잡초가

자네의 밭을 지켜준 일등 공신이라네.”



세상에는 아무데도 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이 세상에 보내진 것입니다.


비록 그 영혼은 보이지 않지만

꽃은 꽃의 모양과 향기의 옷을 입고,

잡초는 잡초 모양의 옷을 입고

세상에 보내졌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들의 좁은 생각이 그렇게 느낄 뿐,

이 세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의미로

세상을 빛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이건

내면에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를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보여 주는가 하는 것은

이제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또한 남의 내면의 가치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잡초’ 같아도 말입니다.  <좋은 글, 펀 글 

 

[주제별 분류] 성결의 신학 http://blog.daum.net/bible3/9367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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