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적 전천년설(종말론)과 친유대주의 슥14:1~21, 편집자 글
▶(W. 부시 대통령 당시) 미국의 친유대주의 정책 - 그 신학적 근거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종말론’이 미국과 한국에 널리 유포되어 있습니다.
(장로교가 상대적으로 약한 미국에서는 이 사상이 60%이상 주류로 퍼져 있습니다.)
원래 초대교회에서부터 (역사적) 전천년설을 믿어왔습니다.
성경을 곧이곧대로 무조건 읽으면 ‘전천년설’로 이해하게 됩니다.
가장 성경적이라고 이해되어지는 무천년설은 종교개혁 이후부터 부상하고 있고
지금은 <신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톨릭교회도 무천년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19세기 말에, 20세기 진입을 앞두고
미국에 한 차례 <종말론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고 합니다.
성경 역사를 6천년으로 볼 때, 이제 곧 닥칠 20세기를 6천년의 최종 세기(종말)로 본 것이죠.
그 때 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 1800-1882란 인물이 등장해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을 널리 전파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신학이론이 전 미국에 휩쓸게 된 이유는, (그 여파로 지금도 미국의 주류 종말론 형성)
그 이론이 <스코필드 관주성경>이란 유명한 성경책에 관주로 삽입되어서,
그 성경이 당시 미국에 퍼지면서, 동시에 이 이론이 전 미국에 퍼졌습니다.
그 여파로 미국의 직접 영향을 받는 한국에까지, 이 이론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80년대 한국에서 부흥회를 통해 소개되던 종말론은
거의 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론을 주창한 존 넬슨 다비는, 혈통이 유대계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의심이지만), 그가 유대인이었으므로 지나치게 ‘친유대적 이론’을
전파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것은 잘못입니다.
올바르게 기여한 점도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기서는 이 이론의 잘못된 부분만 골라서 지적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 미국인의 ‘친유대주의=반아랍주의’ 사상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팻 로벗슨(700클럽), 제리 폴웰(최근 소천) 등 저명한 목회자들이
최근(2003년 당시) 회교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들은 친유대적=반아랍적 사고를 가진 것으로 의심됩니다.
그 근거에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적 종말론’ 이해가 자리 잡고 있다고 추측됩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종말론)의 문제점들
이것의 특징은 성경을 무리하게 “문자적”으로 해석합니다.
(성경의 문자적 해석 원칙은 맞지만, 무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틀립니다.)
그래서 (특히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을 진짜 이스라엘 국가로 봅니다.
그러나 개혁주의 등 이에 반대하는 입장은,
그것을 “영적 성도 또는 신약 교회”로 봅니다.
▶1. 에스겔 36-37장에는 이스라엘이 귀환하고
마른 뼈의 환상을 통해 큰 군대를 이루며
38-39장에는 이스라엘이 주변 연합국과 전쟁을 치르고, 거기서 이스라엘이 이기고
44-48장에는 레위기에 명시된 성전 제사를 회복할 것이, 에스겔서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세대주의 종말론자)은 앞으로 종말에
이스라엘이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미국이 돕는 것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선한 행동으로 봅니다.)
→(비판) 레위기 성전제사는 회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온전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PLO)과 다투는 예루살렘 성전도 회복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이고, 또한 우리 성도들이 거룩한 성전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을 무조건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실제로 골수 근본주의 유대인들은
에스겔 44-48장에 예언된 레위기 제사를 문자적으로 성취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성전 건축을 위한 설계도, 내부 기명, 제사장 의복 등을
모두 복원해 놓았습니다.
다만 솔로몬 성전터 위에 세워진 알 악크사 사원을 허물지 못해
지금 성전 재건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종말 전쟁이 ‘성전 터 빼앗기 싸움’ 때문에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을 갖고 있습니다.
유대인 강경파는 언젠가는 알 악크사 사원을 허물고
솔로몬 성전을 재건하려 들 것입니다.
이미 성전 기초석 놓은 기념식을 알 아크사 사원 주차장에서
기습적으로 치렀습니다. http://blog.daum.net/rfcdrfcd/12698661
그 때가 01.07.29.인데 한국신문에 몇 줄 조그맣게 났었습니다.
9.11테러 얼마 전이었죠.
알 아크사 사원을 허물 때=솔로몬성전을 재건할 때,
중동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포위, 공격할 것입니다.(이 과정, 몇 년 걸리겠죠)
그리고 중동 국가는 총 궐기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세상 종말적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숫적 열세를 이기기 위해 아마 핵무기를 사용할 것입니다.(계시록참조)
미국 수뇌부를 장악하고 있는 친유대계는 철저히 이스라엘을 편들 것입니다.
지금 미국은 이라크를 억지로 잡았고, 이란마저 잡으려고 안달입니다.
몇 달 전 신문에, '부시 퇴임 전에 이란 침공 계획을 완료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중동에서 발생하는 전쟁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종교적 이유로 볼 때-
알 아크사 사원을 허물고, 거기에 솔로몬 성전을 재건하기 위한 수순인 것입니다.
※에스겔서 38~39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 이런 것은
장로교 정통 신학에서 ‘영적 전쟁’으로 봅니다.
그것은 진짜 ‘실제 전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일면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전쟁으로 봅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전쟁을 (너무 생생한 묘사를 볼 때)
그것이 '실제 전쟁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이다'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말 전쟁을 <실제적+영적인 전쟁>으로, 둘 다 함께 봅니다.
공중에서 영적인 전쟁이 일어날 때, 동시에 지상에서도 실제 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예가 적합할지 모르지만,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리라’ 라고 예언하신 것은
그것을 운명적으로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하고 돌이키라'는 경고인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그 예언의 말씀을 듣고도.. 그대로 행하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욕심과 탐욕 때문입니다.
종말전쟁도.. 성경의 예언(경고)을 뻔히 알고도.. 성경의 예언대로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심과 탐욕이, 예언(경고)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2. 스가랴서에 미래에 예루살렘이 다시 이방인들에게 포위될 것이며,
메시야 왕이 오셔서 구원하시며
이 때 온 이스라엘은 애통(회개)할 것입니다.(슥12-13장)
이 때 메시야가 감람산에 오심으로 큰 지진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반대로 주변 열국은 망합니다(슥14장)라고 스가랴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는 이들(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말세에 이런 일이 진짜로 생길 것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대부분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가르칩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영향 때문입니다.
→(비판) 이런 구약의 해석은 ‘일차적으로’ 영적 해석이 옳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모든 민족을 위해 씌여진 것이지,
이스라엘 한 민족 만을 위한다고 보기 힘듭니다.
예수님의 초림 및 재림은 모든 민족을 위함이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구약의 종말 예언(에스겔, 스가랴)에 있어서
문자적 해석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것이 옳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미혹을 쫓아가고,
세상은 묘하게 그렇게 문자적으로 되어가는 현실을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3. 이사야 40-54장은 포로 회복 후에
구약 이스라엘 민족의 부흥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것을 육적 유대인 나라가 회복되고 부흥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허락한 언약은 “영원”하므로, 지금 20세기에도 지속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팔레스틴에 이스라엘 나라가 재건되고 부흥되는 것이
이사야 예언의 성취로 봅니다.
→(비판) ‘영적 이스라엘 나라’ 곧 ‘하나님 나라’의 부흥으로 보는 것이
우선적이며 옳습니다. 영적 이스라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합니다.
육적 이스라엘 나라가 팔레스틴에 세워지는 것을 꼭 반대할 필요는 없지만
(유대인도 한 민족으로서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유대인 선민사상적, 시온주의적 성경해석은 절대로 옳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이 신약시대에, 유대인을 타민족보다 우대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물론 안티세미티즘, 반유대주의도 맞지 않습니다.)
▶4. 계시록 7장의 인 맞은 14만4천, 20:4절의 천년동안 왕 노릇하는 구절 해석.
이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신봉자들은 14만 4천명을 진짜 유대인으로 봅니다.
(마지막에 유대인중에 돌아올 숫자로 봅니다.)
또한 예수님 재림 후에 천년왕국에서
예수님이 육적 이스라엘(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다스린다고 봅니다.
이렇게 믿으면, 기독교인들은 오늘날 이스라엘 땅과 국민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친이스라엘 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성경 예언을 성취하고, 재림을 준비하는 길입니다.
→(비판) 그러나 14만4천 명은 상징적숫자로, 신약에 구원받은 성도의 총수를 가리킵니다.
천년왕국은 없으며,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천년왕국입니다.
(이것은 무천년설적 견해인데, 성경에 ‘천년왕국’이란 용어 자체가 아예 한 번도 안 나옵니다.)
◑팔레스틴 땅 주인 문제
하나님이 가나안(현 팔레스틴)땅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미국의 개신교인들은 팔레스타인 PLO을 무시하고
무조건 이스라엘을 편듭니다.
비록 팔레스타인 민족이 그 땅에 지난 2천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아브라함의 언약은 “영원한 언약”이므로, 팔레스타인은 쫓겨나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구약적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히 주셨지만,
그것을 육적으로 보면 안 됩니다.
구약의 ‘가나안’은 신약의 ‘하나님의 나라’로 이해되어져야 합니다.
‘예표’였던 셈이지요.
예수님 당시 제자들은 '메시야 왕국'을 <육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육적 나라(왕국)의 좌우편 자리를 서로 탐내었으며
심지어는 부활 후에도 “주께서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때니이까?”
관심 가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끊임없이 강조하신 것은 “영적 하나님의 나라” 였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모든 민족에게 영원히 주시기 원하는 것은
육적 가나안 땅이 아니라, 영적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 없고,
가나안 땅을 성지로 여기고 아귀다툼합니다.
그것은 유대교적/회교적 발상입니다. 그들의 종교는 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일방적으로 유대인을 편들었던 부시 행정부
2000년 9월 말로 기억되는데,
샤론 총리(당시 당선자 신분)가, 유대인 출입을 금하는 알 악크사 사원에
무장경찰을 대동, 정치인 최초로 강제 진입했습니다. (아마 거기는 '우리 땅'이라는 시위인듯)
그러자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그 즉시 돌을 던지며 봉기했습니다.
(2차 인티파타 시작, 이것은 몇 년을 끌다가 '분리장벽 설치'로 겨우 진정되었습니다.)
그러자 강경파 샤론은 무자비하게 강경 진압을 계속했습니다.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수없이 죽었습니다.
이제 팔레스틴은 여자들, 여대생들까지 자살폭탄에 자원했습니다.(과거에는 없었던 일)
그래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도 많이 죽었습니다.
그 결과 이제 거기에는 '분리장벽'이 높이 세워졌습니다.
당시 미국 부시 행정부는, 과거 정권과는 달리, 거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너희들 문제는 너희들끼리 해결해라’는 식이었는데,
사실은 무장 헬기, 탱크에 맞서는 팔레스타인의 돌팔매는...
모양은 ‘당사자끼리 자율적 해결’이었지만, 실제로는 “방치”, “묵인”이었습니다.
세계 언론은, 미국이 개입하라고 부시 행정부를 계속 압박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부시 행정부 진영은, 신보수주의자 네오콘, 대개가 친유대계 포진)
그런 소요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그러다가 1년 뒤쯤 9.11 사태가 났습니다....
▶마치는 말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종말론 이해는 “친유대적 해석”입니다.
더 나아가 그것은 자동적으로 “반아랍적” 사상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것은 종말에 나타나는 사탄의 미혹의 역사입니다.
신학은 개똥철학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전 세계를 움직이는 (멸망시키는) 사상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미국이 개신교국가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이러지는 않았을 것인데요....
저는 친아랍, 반이스라엘이 결코 아닙니다.
그냥 모든 민족을 사랑하는 중립입니다.
제가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오해입니다.
다만 성경적 원리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특히 아들 W. 부시 행정부 때,
중동정책에서 과거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기독교신앙과 무관하지 않다고, 깨어있는 미국인들도 그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혹' 당한 것이며,
그 바탕에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깔려 있다는 것이 - 이 글의 1주제입니다.
2주제는, 성경에 나오는 '종말 전쟁'은, 문자적+영적 전쟁으로, 둘 다 봐야 합니다.
공중에서는,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같은 시각에
지상에서는, 문자적 실제 전쟁이 일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개혁주의 종말론은 그것을 '영적 전쟁'으로 해석하지만, 그것은 일면 맞습니다.
역사는 성경대로 안타깝게도 '문자적 전쟁'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예언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무지와 탐욕의 결과 때문입니다.
최근에도 중국은 자동차 실크로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의 고속도로는 한국의 대우건설이 멋지게 닦아놓았습니다.
저는 2억(2만만)의 군대가 모인다는 계9:16을 떠올려 봅니다.
그런 도로들을 통해 마지막에, 중동으로 세상의 군대들이 모여들지는 않을까요?
1990년대 중반까지도, 한국의 대부분 개신교인들은
중동문제에 있어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아랍을 경원시했습니다.
PLO가 뮌헨에서 테러를 한 만행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대부분은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인터넷 논객들의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한국 개신교인들은 중동문제에 있어서 [중립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고 발전입니다.
미국 개신교회도 지금 인터넷을 통해서
그런 과거를 반성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관련글 : 종교적 근본주의가 미국을 위험에 빠뜨린다.(지미 카터)
<03.04.01.에 썼던 글을 보충해서 다시 올려 봅니다./편집자 [주제별 분류] 종말과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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