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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짐의 진리

LNCK 2007. 10. 27. 18:59

◈‘버려짐’의 진리                    사53:3~6              07.10.07.설교녹취

                                                                                         해설판 보기 -클릭-

 

▲왜 예수님은 버려지셨는가?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절규하셨다.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막15:34


이렇게 예수님이 버려지신 이유는,

이사야서에 그렇게 버려질 것이라고 예언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예언이 실제로 성취되어진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사랑받기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린 아기로부터 늙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랑받기 원하는 것은 공통적 소원이다.


반대로 싫어 버림을 당하는 것은,

남여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매우 두려워하고 거부한다.


고아들이 겪는 정신적 큰 고통은... 부모에게서 버려졌다는 것이다.

오늘날 ‘왕따’ 라는 것은... 따돌림 받고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려지셨다.

예수님의 출생은 마구간에서 되어졌다.

만삭의 여인을 영접하는 집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

그렇게 버림을 받아서 결국 찾아간 곳이... 마구간이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출생 때부터 버려짐을 당하신 것이다.


임산부를 우대하는 것은 세계 공통의 문화이다.

지하철을 타도, 임산부를 위한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어쩌다가 산모가 기차 안이나 비행기 안에서 긴급하게 출산하게 되면,

그 운송회사가 큰 경사로 여기고, 큰 선물과 축하를 보내준다.


그런데 예수님은, 출생 때부터, 그 지역 사람들로부터 싸늘한 대접을 받으셨다.

그래서 마구간, 짐승들이 사는 냄새나는 곳에서 태어나실 수밖에 없으셨다.


태어난 후에도, 아기 예수님은 헤롯 왕의 추격을 받는다.

그래서 애굽으로 피신을 가시게 된다.

 

▲성장과정에서 버려지셨다.

나사렛이란 동네는 깊은 산골짝 마을, 버려진 동네였다.

오늘도 고향이 OO출신이라면, 따돌리고 무시하는 경향이 남아있는데,

당시에도 ‘나사렛 출신’은 사람들에게 대번에 무시를 당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무시당하는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셨다.

그러면 자기 고향에서는, 서로 비슷한 동향 사람들이니 인정을 받으셨는가?

결코 아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결코 인정을 받지 못하는 법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가족들에게도 버림을 받으셨다.

예수님이 스스로 출가하신 면도 있지만,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으신 면도 있다.

공생애 초기부터, 도저히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사역하기는 힘드셨던 면이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구나!”


▲나중에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버림을 받으셨다.

가야바의 법정에서 죄수의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셨다.

그 때 예수님을 변호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로마 정권에도 버림을 받으셔서, 십자가형을 언도받으셨다.

5병2어 등으로 은혜를 베푸셨던 유대 군중들에게도 마침내 버림을 받으셔서,

‘십자가에 못 박아라!’ 하는 그들의 성난 고함소리를 들으셔야 했다.


▲제자들에게도 버림을 당하시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를 드릴 때,

홀로 있는 것이 너무 슬퍼서, 제자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셨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고 슬퍼하니, 나와 함께 깨어있자!’

그 때는 예수님도 외로우셔서 동지가 좀 필요하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만 쿨쿨 잠들고 말았다.

‘어쩌면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 동안도 깨어있을 수 없느냐?’  마26:40


예수님은 마지막 순간만큼은 제자들을 믿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12제자들마저도, ‘모두 예수를 버리고 도망 가니라’고 했다.

 

▲하나님마저 예수님을 버리셨다.

가장 슬픈 버려짐이었다.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모두 다 예수님을 버려도,

아버지 하나님만은 버리지 말아야 하지 않으셨는가!

그래서 예수님은 절규하신다.

‘아버지여, 무엇 때문에 저를 버리십니까?’



◑버려짐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예수님은, 출산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버림을 당하셨다.

버림 자체가 하나님의 예정이요, 섭리였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사53:3


그 예언대로 모두에게 버림을 받았고,

결국에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도 버림을 받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버려짐이 곧 네 사역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다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3~6


주님의 버려짐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바로 나 때문>이다.

 

▲나의 버림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전토나 부모를 버린 자는... 막10:29

이렇게 버려짐의 진리를 교육하셨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버려 하나님의 뜻을 이룰까? 이다.


▲우리도 버려질 때가 있다.

다윗, 모세, 요셉, 다니엘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버려짐을 당했다.

일례로 다윗은 이렇게 절규했다.

 

나의 요새이신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짓눌려 슬픔에 잠겨 있어야만 합니까?   시43:2

 

그러므로 신자도 버려질 때가 있다.

주께서 12제자에게, 제자들의 자격을 교육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9:23


버려짐을 각오하시라!

버려진다는 것은 가장 큰 슬픔이다.

 

우리가 성찬식을 대할 때는,

주님이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신 것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동시에 나도, 나의 생애를 살동안 주님을 위해서

나의 것을 버릴 때가 있다는 것을 결심하는 시간이다.


어느 때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시간을 버려야 할 때도 있을 것이고,

물질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자존심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청춘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심지어는 생명도 버려야 할 때가 있다.


나의 버려짐을 인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버려짐’은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이다.


예수님이 버려짐을 통해서, 놀라운 인류의 구원 사역을 이루셨다면,

여러분도 버려짐을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 나라 사역을 이루어가시기 바란다.


<07.10.07. 인터넷 설교에서 녹취                                      ▣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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