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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몰 입

LNCK 2008. 1. 10. 16:32
 

◈몰 입                                               행7:56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몰입이 된다.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 교수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Mihaly Csikzentmihalyi

박사께서 Finding Flow 라는 책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우리말로몰입의 즐거움이라고 번역된 책입니다.


그 핵심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무리 하잘 것 없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자기 목적성을 분명히 하면, 그리고 그 일에 몰두할 수 있을 때,

자기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자기 목적성이란, 자기가 수행하는 일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깨닫는 것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입니다.


몰입은 지식과, 감정과, 의지가 다 합해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때때로 우리는, 느낌(감정)은 동쪽에 있고, 지식은 서쪽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좋아 하는 것은 불합리적이에요. 합리적인 것은 내 마음이 끌리질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갈등이 일어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옳게 여기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이 하나가 되어서

아주 몰입될 때, 그리고 거기에 자기 목적성이 여기에 합쳐질 때,

거기서 엄청난 힘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의미부여’라고 하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일에다가 의미를 부여해서 일을 하는 것과

의미를 생각지 않고 일하는 것은 전혀 틀립니다.

 

요즘은 ‘의미창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의미를 자기 나름대로 거기서 창조해 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엄청난 삶의 에너지가 솟아오릅니다.


그래서 목적 발견=목적적 의미=자기 목적성을 창조해 나갈 수 있을 때

바로 그 때 몰입이라는 힘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죠.


집에서 밥하고 청소 등 단순한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를 창조할 때

몰입하는 엄청난 에너지, 삶의 활력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고뇌


그런데 현대인은 몰입하기 힘든 상황 속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다 고역스럽고 힘들게 느껴 질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랍니다.


①<하나마나 하는 일을 하는 것 같은 불만>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지, 꼭 해야 하는 일입니까?

거기에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데 대체로 보면 별 의미를 느끼지 못해요.

그러니까 자기가 불만스럽죠.


②그도 그럴 것은 우리는 <전체를 만들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의 일하는 모든 일이 대부분 부품생산이올시다.

자, 여기 비행기를 만드는 사람을 보세요.

내가 비행기를 만들었다 하면 그거 굉장한 일이지요.

내가 만든 비행기를 다른 사람이 타고 날아간다 생각하면 이건 굉장한 거지요.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비행기를 만드는 게 아니에요.

나는 한 쪽에 앉아서 조그마한 비행기 부속을 만들고 있거든요.

이 조그마한 나사못 하나를 만들고 있을 때,

이것이 비행기에 부속되어서 비행기가 날게 되긴 하지만

도대체 이것을 비행기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우리는 다 부속품 생산에 종사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창조하는 기쁨을 잃어버리고 산다는 거죠.

바로 거기에 현대인의 불만족 문제가 있어요.


③또 하나는 이렇듯이 지겨운 일을 <밥 먹듯이 되풀이하고 반복해야 한다>는

의무감입니다. 안 하면 굶으니까. 안 할 수도 없잖아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안 할 수도 없단 말이에요. 이것이 사람을 피곤하게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참신한 마음이 없어요. 새로운 마음이라는 게 없어요.

따분해요. 엄청난 스트레스에 눌리고 있습니다.


④<상사의 과잉 요구>

현대인은 실적에 의해 평가 받고, 끊임없이 실적을 내라는 주문을 받습니다.

어느 날 몇 시까지 문제를 끝내라 그러고,

이렇게 압력을 가하는데, 그 실적이란 게 자기 마음대로 쉽게 됩니까?

 

▲만성자살

이래서 사람이 지치고 마지막엔 절망합니다요. 자살하고 싶고,

아직은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정신적으로는 자살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어떤 사람에게 누가 묻더군요.

‘그 담배는 절대적으로 몸에 해로운 건데 그걸 왜 피우느냐?’ 하고 물으니

대답하기를 "해로우니까 피운다!" 그러더라고요.

왜요? 죽을 테면 죽어라 그거예요. 살고 싶지 않은 세상이란 말이죠.


그 만성자살, 그런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보면

이 현대인들이 얼굴이 다 누렇게 떴어요.

바로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스데반의 몰입


▲세상 사람들의 몰입

만일에 우리가 어떤 일에 정말로 목적을 느끼며 몰입할 수만 있다면,

운동선수가 말하는 것처럼 몰아일체의 상태에 들어간다면..,

운동선수도 어느 경지에 도달하면... 경기에 몰입되게 되죠.

그래서 때때로 신기에 가까운 기량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신비주의자가 말하는 무아경에 들어갈 수도 있고,

예술가가 말하는 미적 황홀경에 들어갈 수도 있다 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루하루 생을 이렇게 몰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1. 성경적 지식, 신학에 몰입

오늘 본문에 나타난 스데반은 그 몰입상태에 들어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행복했던 사람이요,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지고 산 사람이요,

가장 영광된 생을 살고 마친 사람입니다.


그는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도행전 7장 전체를 읽어보면

그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구약성경의 역사를 들어가면서 증거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성서를 기초한 성서적 이해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학적, 성서적인 이해, 확실한 합리적 이해를 갖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는 거기에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

이것을 눈으로 보면서 부활신앙을 추가했습니다.

성서적 이해 플러스 부활신앙, 여기에다 자기 인생을 몰입했습니다.


▲2. 하늘을 바라봄에 몰입

그리하게 될 때, 오늘 본문에 보는 대로 땅에는 지금 원수가 있습니다.

스데반을 향하여 이를 갈고, 귀를 막고, 돌을 던집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그들은 헬라파 유대인들입니다. 바로 엊그제까지 친구들입니다.


스데반은 높은 지식의 사람입니다. 바로 엊그제까지 동지요 친구이던 자들이

그가 예수를 믿었다고 해서 저들이 돌을 던집니다.

이를 갈고, 귀를 막고,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이것들을 다 이겼습니다.


그가 이긴 것은 위를 보았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를 보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돌을 던지는 이 세상을 보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위를, 하늘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승리의 첫째 이유올시다.


여러 분 어떤 경우에든지 땅을 보지 말아 야 합니다.

비록 발을 땅에 붙이고 살지만, 땅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위를 보는 것이 바로 그 여유, 그 마음이 바로 신앙이요,

그것이 바로 승리하는 크리스천 삶이라고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으며 위를 보며 영광을 보는 그 순간을 지켜보았던 바울,

뒤늦게 그는 골로새서 3:1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3:1


스데반을 지켜보던 바로 그 모습을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위를 보 는 것, 이것이 승리예요.


▲‘인자’ 신학

그리고 그는 위를 볼 때 하늘이 열리는 걸 봅니다.

하늘이 열리면서 인자를 보게 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자로 고백합니다.


이 ‘인자’라는 말은 대단히 중요한 신학적 용어입니다.

‘그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는 문자적인 뜻풀이를 해서는 안 됩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신학에 있어서는 ‘인자’라는 것은

역사의 종말에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시는 모습을 가르치는 중요한 용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언제나

'예수님, 그리스도, 메시아' 이렇게 불렀습니다만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지칭해서 "인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제자들 그 어느 누구의 고백 속에서도

"인자여" 라고 부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근 90회나 '인자'라고 말씀 하셨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인자, 그 신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자, 예수님께서 재판 받으실 때, 빌라도가 집요하게 묻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가야바도 집중적으로 묻습니다. "네가 메시아냐?"


그럴 때에 예수님은 초연하게 대답하십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 을 보리라"

나는 메시아의 수준을 넘어서, 장차 재림할 인자라고 말씀하실 때,

‘참람하도다! 이제 끝났다, 죽이자’고 했습니다.


▲3. ‘인자’에게 몰입한 스데반

인자는 그렇게 높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스데반이 처음으로, 제자의 입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자’를 보고 ‘인자’로 고백합니다.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굉장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기도하고, 그에게 자기 생명을 맡깁니다.

내 생명, 내 미래, 내 영혼을 위탁합니다. 전적으로 위탁해 버립니다.

살든지 죽든지, 어떤 결과가 오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온전히 그에게 맡겨버립니다.


▲전적 의탁

여러분, 가끔 보면 우리는 하나님께 맡겼다고 해요.

그러나 맡기지 않아요. 어떤 분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하는 찬송을 부르다가도

딱 한 절 그 부분은 안(못) 부른데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건 안돼. 마음에 안 들어서 그건 안(못) 부르고 지나간다고 그래요.


여러분 ‘내 주여 뜻대로’ 어디까지 부르십니다.

♪살든지 죽든지♬

그 대목도 뛰어넘고 지나갑니까?


Total Commitment, 전적 의탁했을 때, 하나님께 위탁했을 때

그야 말로 살든지 죽든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께 맡겨버리는 것이에요.

자식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도, 사업의 문제도 다 하나님께 맡겨버립니다.

완전히 맡겨 버리는 순간 이것이 승리입니다. 스데반이 그렇게 몰입했습니다.

올인했습니다. (후략)

 

<인터넷 설교 스크랩, 정리

 

 

 

◑책 소개 『몰입의 즐거움』

 

가정과 학교, 직장에 ‘몰입(flow)’개념을 전파한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양장본 출간!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라!

 

인문교양서 독자에서 자기계발서 독자까지, 9년 동안 20만 부 판매된 스테디셀러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 행복 이론서『몰입의 즐거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업무만족도가 별로 없을 때,

직장인들은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다. 반면 카드 게임을 하든 골프를 치든

편하게 놀 때는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렇다.

하지만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을 하느냐’, ‘놀이를 하느냐’가 아닌

얼마 만큼 ‘몰입해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하는

교육학·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명저 『몰입의 즐거움』이

양장본으로 개정 출간된다.

1997년 국내에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0만 부가 판매되면서

인문교양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일상의 새로운 행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 독자들에게 확대되어

‘내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 ‘내 가슴을 울린 책’, ‘인생의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책’ 등

6개 인터넷서점에 포진해 있는 200여 개의 감동적인 독자 리뷰들이 증언하는 것처럼

가벼운 자기계발서에 지친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해 왔다.

 

인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설명과

다년간 펼친 자료조사를 토대로 하기에 더 설득력이 있다.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일컫는 ‘몰입(flow).’

감미로운 교시나 공허한 구호가 아닌,

일상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의 인생에서 일과 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다음,

자기만족을 즐기기 위해서는 집중력 즉,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몰입은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 성인과 10대를 대상, 하루 일과를 연구 조사한 <일상생활의 여가와 질>, 53쪽,

여가활동에서 경험하는 몰입 이완 무심 불안의 상태를 백분율로 나타낸 <여가 활동과 몰입 경험>, 91쪽,

혼자 있거나 여럿이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분석한

<다양한 사회적 조건에서 청소년이 겪는 경험의 변화>, 111쪽

등 일상생활에서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의 출간 이후 칙센트미하이 박사와 ‘몰입 이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저자가 비즈니스 현장에 ‘몰입’ 개념을 적용시킨 『몰입의 경영(Good Business)』이나

개인과 ‘몰입’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몰입(Flow)』 등이 잇따라 국내에 소개되었다.

 

매뉴얼식 처세서가 보이는 직설화법이 아닌 정서적, 심리적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문교양 스테디셀러 『몰입의 즐거움』은

‘몰입’ 개념과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삶을 바꿀 것이다. [모닝365 제공]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리빙 http://blog.daum.net/bible3/1373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