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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자라게 하시는 은혜

LNCK 2008. 8. 14. 12:59
 

◈자라게 하시는 은혜           벧후 3:18                   인터넷설교 스크랩



◑은혜로 자라갑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벧후3:18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은혜 안에서 자라고, 은혜 안에서 강건하게 됩니다.

영적 성장은 은혜를 아는 만큼 정확히 비례합니다.


성도들을 강하게 하고 자라게 하는 것은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신학교 공부나 오래 동안 교회를 다녔다, 많은 직분을 감당해 보았다는 등의 말은

‘영적 성장’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안 그날부터... 자라나 열매를 맺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그것을 듣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안 그 날부터 온 세상에서처럼 너희 안에서도 열매를 맺는도다. 골1:6


그리스도인들의 성장, 열매 맺음은

그가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아 누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태어났다’는 말과 같습니다.

거듭남은 위대하지만, 그 이후로 성장은 더욱 중요합니다.


갓난아기가... 그리스도의 군사, 그리스도의 일꾼, 그리스도의 대사, 선한 청지기,

그리스도의 사역자,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려면,

유일한 한 가지는 자라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라게 하시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3:7

  

▲사람들은 무엇이든 저절로 자라는 줄 알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땅에서 나는 풀이든 들에서 자라는 짐승들이든 간에

생명의 성장은 주님의 은혜에 기인합니다.


그분께서 가축이 먹을 풀과 사람이 쓸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음식이 나게 하시되... 시104:14


그분께서는 하늘을 구름들로 덮으시고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들에 풀이 자라게 하시고.. 시147:8

 

제가 어릴 때 정부에서 황폐한 산들을 푸르게 하는 녹지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을 만들고 식목일을 정하고 산과 들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일본에 관리들을 파견해서 가장 효과적인 산림녹화 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그 조언이란 것이 <사람이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산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녹화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산은 그냥 놔두면 금방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입산 금지 정책’입니다.

사람들이 산에 풀과 나무를 심을 필요도 없고 관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놔두면 아무리 황폐한 산이라도 금방 푸르게 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산들에 풀이 나게 하시고, 나무를 자라게 하시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은혜로,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면, 성도는 믿음이 자라고 지식이 자랍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강건해 집니다.

꾸준히 은혜의 말씀, 은혜의 영을 받아 은혜 가운데 거할 때

그가 누구이든, 뿌리 깊은 나무처럼 자라나게 되며,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은혜의 말씀으로 자라갑니다.


▲1. 예수를 아는 지식에 자라 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벧후3:18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주님을 아는 지식은

세상 다른 모든 지식을 배설물로 여길 만큼 탁월하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을 확실히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

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8


또한 그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2:3


그러나 오늘날은, ‘예수를 아는 지식’보다

세상 경제, 정치, 역사, IT, 잔머리... 이런 것을 소개해야 ‘들을 만 한 줄’ 압니다.

그래서 성공학/자기계발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면, 꼭 설교 듣는 것 같습니다.

(이런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 교훈 main topic이 되어선 안 됩니다.)

 

그런데 종종 이런 주변 이야기들이 주 교훈이 되는 이유는,

<예수를 아는 지식>에 대해서... 내가 별로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묵묵부답입니다. 1분 이상 길게 말할 수 없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길게 말했다간 공허한 이야기 한다고 핀잔 듣습니다. 내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에 대해 진지하고 깊이 탐구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탐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늘 성경과 복음의 본질을 벗어나,

비본질적인데서 수 년 ~ 수 십 년간 맴돌고 있습니다.


성경과 바울 사도는 말씀하기를, 그 결과,

<성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게 하시고...골1:1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엡1:17

   

우리 모두 이것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평생 알아가며, 평생 성장하며, 평생 신앙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를 알아가는’ 자기 각고의 노력과 경험이 10~20년 쌓여진 사람들이

자기 체험에 의한 메시지를 전하고, 책을 쓰는 일들이

이제 앞으로는 많이 나올 줄 믿습니다.

 

(물론 이제까지 건물 짓고 사람 모으느라, 이런 일에 신경 쓸 여유가 없긴 했습니다.

이런 노력없으면, 무슨 직분 타이틀만 있지, 그 수준은 일반신자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이런 것 깡그리 다 무시하고, 이런 복음의 본질은 안중에도 없고,

하나님을 믿고 도움 받아 내 인생 팔자 편하게 살겠다는 것은,

샤머니즘이지, 참된 기독교가 결코 아닙니다.


▲2.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태어난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라나듯이 우리 역시 자라나야 합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은혜로우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2:2-3


성장과 은혜의 관계를 보십시오.

주의 은혜로우심을 맛보았으면... 이제 자라나라고 합니다.


‘자라는 것’은 주님의 뜻이요, 명령입니다.

자라게 하는 것은 ‘말씀의 순수한 젖’입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는 바닐라 향도 아니요, 딸기 향도 아닌 ‘은혜의 맛’입니다.

은혜의 말씀이 우리를 자라게 합니다.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20:32


자녀들이 자라나는 모습이 부모의 기쁨이요,

묘목이 자라나는 것이 농부의 기쁨이듯이

성도의 성장은 주님의 기쁨입니다.


▲3.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라.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모든 일에서 그분 안으로 자라나려 함이라.

그분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엡4:15


진리는 ‘사랑 안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달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이 뿌리내리고, 성장을 가져옵니다.

사랑이 빠진 진리는, 반쪽 진리이며, 온전한 진리가 아닙니다.


▲4. 머리되신 주님으로부터 공급을 받아 자라나라.


그분으로부터 온 몸이 각 마디의 공급하는 것을 받아 서로 꼭 맞게 결합되고 들어차서

각 부분의 분량대로 효력 있게 일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고... 엡4:16


훌륭한 목자는 중매쟁이처럼

항상 양떼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로부터 공급을 받게 합니다. 고후11:2

리더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공급 받아 양떼들이 자란다고 생각하면... 큰 재앙입니다.

 

...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느니라.

온 몸이 머리로부터 마디와 힘줄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고 서로 결합하여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대로 자라느니라. 골2:19


골로새 교회의 특징은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지 않고

철학과 율법,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 초등학문을 붙들었습니다.

이런 것들로는 누구도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교회의 성장이란 곧 말씀의 성장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제사장들의 큰 무리도 이 믿음에 순종하니라. 행6:7


그러자 세상은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기록된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자라나고 흥왕하더라. 행12:24


교회의 성장이란, 곧 말씀의 성장이란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말씀이 자라고 세력을 얻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선교 현장에 보여지는 현상을 주목해 보십시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게 자라가고 세력을 얻으니라. 행19:20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구하고 바라는 간절한 기도 제목입니다.

이를 위해 모두 같이 기도합시다. <07.02.03. 인터넷 설교 스크랩,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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