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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하시는 은혜

LNCK 2008. 8. 12. 20:59

 

◈강하게 하시는 은혜           딤후2:1     2007.12.30.설교 스크랩

 

 

◑연약한 사람

 

사람의 몸은 추위에 약하고 더위에도 약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특히 죄에 약합니다.

죄의 유혹, 죄의 속임수, 죄의 권능 등에 대한 저항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죄의 종으로 살며 죄를 섬기며 삽니다.

 

사람은 시험에 약합니다. 유혹이 오면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시험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사람의 약함을 논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약함을 이렇게 말합니다.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 마르는 풀, 시드는 꽃, 진토(먼지), 질그릇,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약한 자는

①<질병>으로 인해 몸이 약한 사람

그가 친히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하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도다, 마8:17

 

②<가난>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약한 자를 도와주라’고 하신 것은 주로 가난한 자들을 말합니다.

너희가 마땅히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자들을 도와주고 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노라, 하심을 기억하여야할지니라. 행20:35

 

이스라엘은 출애굽 때 ..그들의 지파들 가운데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시105:37

라고 한 것도 ‘물질적 가난’을 뜻합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금과 은, 의복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시105:37

 

③<믿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믿음이 약한 자를 너희가 받아들이되 의심에 찬 논쟁은 하지 말라. 롬14:1

 

그런즉 우리 강한 자들은 마땅히 약한 자들의 연약함을 담당하고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지 말아야 하리라. 롬15:1

 

④<주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연약함’이라고 합니다.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뜻을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한 채

마음대로 행할 때가 많습니다. 주의 뜻대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친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仲步)하시기 때문이니라  롬8:26

 

▲그렇다면 약한 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이기며 살아갑니까?

그것은 바로 주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약한 자들을 곧 패배자들, 무용한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시대는 강한 것이 선이요, 미덕입니다.

악한 현 세상에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강한 것을 원하고, 강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약한 자들을 들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데 사용하십니다.

주님의 은혜는 약한 자들을 강하게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을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약한 자, 무능한 자, 패배자로 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강하게 되라. 강건한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세상과 무한 경쟁을 통해서 쟁취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은 하나입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고  딤후2:1

 

은혜 안에서 강건하게 된 이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강건하라 명하셨습니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 신31:6

 

끝으로 내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하라. 엡6:10

 

그분의 영광스런 권능에 따라 모든 강력으로 강건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인내와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1:11

 

그 외 엡3:16, 롬4:20

 

주님이 ‘강하라, 강건하라’명하셨다면 우리는 ‘강하게 하소서’기도해야 합니다.

강하게 되기를 열망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성도가 강하게 되는 것은 돈이나 학력이나 경력이나 지위나 권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29:12

주님이 다윗을 강하게 하셨을 때 이스라엘은 중동의 약소국이 아니라

‘최강국’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강하게 하는 것, 민족을 강하게 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니다.

죄는 언제나 사람을 약하게 하고 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강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강하게 되는가요?

 

▲1. 주님의 도우심, 함께하심으로 강하게 됩니다.

주님이 돕는 자를 대적하는 자는 다 망합니다.

주님이 도우심을 보내면 세상의 어떤 지혜나 힘이나 무기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니라.

너는 놀라지 말라. 내가 네 하나님이기 때문이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주님이 도우시면 그는 아무리 연약한 자라도

단번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한 자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며

그와 함께한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그와 함께하는 자보다 많으니라.

그와 함께 하는 것은 육신의 팔이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싸움을 싸우시는 주 우리 하나님이시니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해 안심하니라. 대하32:7

 

앗시리아의 산헤립이 쳐들어왔을 때 히스기야는 주님이 함께 한

그 사람이 강한 자요, 다수(majority)임을 잘 알았습니다.

 

구리선을 보십시오. 손으로 잡아당기면 늘어지고 끊어집니다.

철선보다 훨씬 약합니다. 그러나 구리선으로 전류를 흘려보내 보십시오.

바로 전선이 됩니다.

전류가 흐르는 동안에는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합니다.

성도들의 모습이 그와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속에 넘칠 때

그 누구도, 무엇도 함부로 손대지 못합니다.

 

▲2. 주님을 소망할 때... 강해집니다.

반대로 세상을 소망할 때... 약해집니다.

 

주께 소망을 둔 모든 자들아, 너희는 크게 용기를 내라.

그분께서 너희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로다. 시31:24

 

사람은 자신이 소망한 것에 따라 인생의 격(格)이 달라집니다.

주께 소망을 둔 자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강하게 하십니다.

마음이 낙심하고 약해진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성령으로 ... 강해집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부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하여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6

 

 

주님의 성령을 받으면 만사형통하기 보다는,

주님을 따르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주님을 위해 고난 받는 길을 택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강건함을 우리 안에 주십니다.

우리 속사람은 주의 영을 통해 환란, 고난을 당당하게 맞이할 힘을 얻게 됩니다.

 

▲4. 주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는 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고

딤후2:1

 

강하게 되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배움의 짧음, 경력이 미천함, 가난함, 비천한 가문과 혈통,

언변이 없고, 재주가 없고, 이런 저런 할 줄 아는 무엇도 없고,

사회적 지위가 낮고, 직업이 형편없다 하더라도

그런 연약함은 부끄러워할 것들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 받는다 할지라도 개의치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자신이 강함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은 강해야 합니다. 속사람은 강건해야 합니다.

영과 혼은 강하게 자라야 합니다. 믿음 역시 강건하게 자라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5. 믿음으로... 강건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맹렬한 불을 끄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싸움에서 용맹하게 되어 외부의 군대들과 싸워 물리치기도 하며... 히11:34

 

믿음은 주님의 능력을 우리 속으로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어떠하심이 우리 속에 재현됩니다.

 

칼을 목에 들이대는 강도를 향해 복음을 전한 어린 소녀가 있는가 하면,

총기 강도를 향해 복음을 전한 90이 넘은 노인도 있습니다.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믿음의 성도들이 행하는 최근 이야기들입니다.

사망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강건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6. 말씀과 기도로... 강하게 됩니다.

내 혼이 근심으로 인하여 녹사오니 주의 말씀에 따라 주는 나를 강하게 하소서. 시119:28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양식이요, 음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먹이시고, 자라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말씀 없는 믿음은 믿음으로 포장된 ‘신념’일 뿐입니다.

 

내가 부르짖은 날에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기력을 주사 내 혼을 강하게 하셨나이다.

시138:3

 

다윗이 그러했듯이 모든 성도들은 고난의 날에 주께 부르짖음으로

오히려 이전보다 믿음이 자라나고 그만큼 강해지는 체험을 합니다.

우리가 환난을 즐거워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설교를 들으십시오. 성경적인 설교, 상담, 교제는 사람을 강하게 합니다.

사악한 사자messenger는 해악에 빠져도 신실한 대사ambassador는 건강하게 하느니라. 잠13:17

 

은혜로운 주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를 자주 들으십시오.

능력있게 선포되는 말씀을 들을 때 연약한 성도는 깨어나고 강건해 집니다.

 

▲7. 전도와 봉사를 통해... 내가 강해집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사 나를 강건하게 하심은 그 선포한 말씀

이 나로 말미암아 온전히 알려져 모든 이방인들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딤후4:17

 

주님은 선지자, 전도자들의 얼굴에 철판을 깔도록 해 주십니다. ↙

보라, 내가 네 얼굴을 강하게 하여 그들의 얼굴을 마주 대하게 하였고

네 이마를 강하게 하여 그들의 이마를 마주 대하게 하였도다. 겔3:8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보십시오. 수치와 두려움을 모릅니다.    

 

또한 봉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강건케 하십니다.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그들이 자기 손을 강하게 하여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니라. 느2:18, 6:9, 슥8:9

 

▲8. 깨어 있는 형제들을 통해... 강건하게 하십니다.

(너는) 깨어서 아직 남아 있으나 죽으려 하는 것들을 강건하게 할지니 계3:2

우리는 서로의 힘을 돋우어 주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의 힘을 강건하게 해 주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오직 너는 여호수아에게 책무를 주고 그의 용기를 북돋우며 그를 강건하게 하라.

이는 그가 이 백성의 앞에서 건너가서 그들로 하여금 네가 볼 땅을 상속하게 할

것임이니라, 하셨느니라. 신3:28

 

악한 사귐은 선한 행실을 부패시킵니다.

믿음의 선한 교제는 믿음이 서로 강하게 되는 첩경입니다.

 

 

◑약할 때 강한 사람

 

바울은 여러 가지로 약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정신력으로 그것을 이긴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약함을 이겼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한 것이 아니라 자랑했습니다.

주님의 강한 능력이 약한 데서 완전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고후12:9

바울은 자신의 약한 것을 크게 기뻐하며 자랑한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 고후12:9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의 약함, 약점을 감추고, 덮으려고 합니다.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치명타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들 중에도 어떤 이는 자신의 낮은 학력을 숨기려고 애를 씁니다.

이전에 했던 일, 직장, 경력을 부끄러워합니다.

전에 내가 했던 일들을 아는 사람이 교회에 오는 것이 두려운 이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 약한 점을 꼭꼭 숨기는 이들은

아직 ‘육신을 십자가에서 못 박지 못한 이들’입니다.

 

육신은 자랑할 만한 것이 조금도 없다, 육신은 신뢰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성경적 진리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부흥사였던 D. L Moody 목사님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학력을 부끄러워하거나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유명한 부흥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설교 한 번에 수없이 말실수가 터져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그런 점을 부끄러워한 것이 아니라

그런 자신을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돌렸습니다.

 

▶낮은 학력이 부끄러운 이는.. 높은 학력을 자랑합니다.

못 생긴 외모가 부끄러운 사람은.. 잘 난 얼굴을 자랑하고 뽐냅니다.

천한 가문이 부끄러운 이는.. 명문 가문일 때 자랑합니다.

낮은 수입을 부끄러워하는 이는.. 높은 연봉을 자랑합니다.

 

천한 직종이나 직업을 부끄러워하는 이는.. 좋은 직업을 자랑합니다.

가난이 부끄러운 사람은.. 자신의 부(富)를 자랑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인생의 자랑’이라고 합니다(요일2:16).

 

이것이 불신자들의 가치관이 아닙니다. 성도들 역시 똑 같습니다.

그래서 성도들 기도하는 제목이 한결같이 ‘인생의 자랑’거리를 달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인생의 자랑을 추구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채워 달라고 기도하고, 그것들을 얻는 것을 성공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야 말로 세속적인 신앙이요, 육신적인 성도들입니다.

 

▶십자가에 처리되지 않는 육신은

언제나 육신의 정욕을 추구하고, 안목의 정욕을 추구합니다.

육신적인 성도들은 언제나 인생의 자랑거리 하나 만들어 달라고 구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연약한 것들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편입니까? 자랑하고 기뻐하는 편입니까?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연약한 것들과 치욕과 궁핍과 핍박과 고난 당하는 것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하기 때문이라. 고후12:10

 

<2007.12.30. 인터넷 설교에서 스크랩, 정리.                      윤성목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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