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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비례의 법칙

LNCK 2008. 8. 29. 14:52

◈시험 비례의 법칙         약1:2               인터넷설교 편집

 

 

광야에 예수님이 마귀에게 3가지 시험을 당하셨듯이,

성경에 보면 거의 대부분 믿음의 사람들이 비슷한 시험을 당했는데요,

그들의 <그릇의 크기는, 그들이 겪은 시험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탄한 삶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시험이 오면 온전히 기쁘게 여깁시다!

(시험 : test+trial시련+temptation유혹, 3가지 의미가 동시에 포함됨)

 

 

◑아브라함의 시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약속의 땅에도 기근이 있습니다.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창12:10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가라고 해서, 순종해서 가나안까지 왔습니다.

그러면 그 땅에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땅에도 싸움이 있고, 기근도 있고, 시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기 만하면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순종하면 순종할수록 악한 마귀의 공격이 더 많을 수 있고

저항이 더 많을 수 있고,

가만히 있으면 안 생길 문제들이, 훨씬 더 많이 생깁니다.

 

전도, 선교 땀나도록 열심히 해 보세요!

선교 안가면 문제도 없을 것인데, 선교 가니까 골치 아픈 일들이 많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에 가정에 갈등이 생깁니다.

사명 받고 난 다음에 사역에 문제가 생깁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에 당장에 손해 보는 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하나님 믿고 나아갔는데,

모든 것을 버리고 말씀만 붙들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연속이 되나,

말씀 붙든 모습이 고작 이것 밖에 안 되나 하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갖 약속이 다 주어지고 난 다음에 기근이 왔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 말씀을 받고 믿음 가운데 반응을 하느냐,

하나님은 그것을 테스트 해 보기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땠습니까? 너무 현실적으로 반응했습니다.

하나님 음성도 받지 않고, 당장 애굽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살 길부터 찾았습니다.

 

예수님의 시험과 비교하면, 당장 돌로 떡을 만들어 먹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돌로 떡을 만들 능력이 안 되어서, 못 만들어 먹었을 뿐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 믿으면 그 다음에 만사형통인줄 압니다.

그런데 기근이 오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당황합니다. 믿음의 길을 떠나거나, 사명의 길을 중단해 버립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렙다 과부를 통해 엘리야 선지자를 먹여 살리시고,

수넴 여인을 통해 엘리사 선지자를 먹여 살리셨습니다. 왕하4:9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이 가나안을 고수했을 때, 그를 굶겨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확한 계산을 할 수는 없지만,

아브라함이 애굽에 갔다가 돌아오는 데 얼마 걸리는 것 같습니까?

아마 1~3년 걸린 것 같습니다.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그 수준 벗어나는데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의 공통된 특징이 무엇이냐 하면

<다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약속의 테스팅을 다 통과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다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인간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의 부족함이 어떻게 채워지느냐 하면

시련/시험 때문에 채워집니다.

 

시험을 한번 통과하면 한 부분이 메워집니다.

시련 또 한번 통과하면 또 한 부분이 메워집니다.

인내하지 못하던 사람이.. 시련을 통과하면 인내를 배웁니다.

어떤 사람이 성질이 안 좋아서 분노 잘하는 사람이.. 시련 거치면 분노가 사라집니다.

밤낮 ‘복수, 복수’ 하는 사람도.. 시련을 통과하면 온유한 피스메이커가 됩니다.

 

 

◑느헤미야의 시험  

 

느헤미야는 포로 출신이지만 페르시아에서 출세해서 장관까지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기 조국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기가 모시고 있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넉 달 동안 기도하고 (기슬르 월에서 니산=아빕 월까지)

마음을 준비하고 드디어 부탁을 해서 허락을 받아냅니다.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네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라. 성을 쌓아주고 오너라.’

얼마나 기뻤겠어요?

 

느헤미야서에 보면 여호와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느2:18

맞습니다.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는 기쁨과 감격으로 조국으로 가서 예루살렘에 성을 쌓아주는 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만사형통 했습니까, 어려움에 부딪칩니까?

일을 시작하자마자 어려움이 생겨요.

자,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 넉 달 기도에 대한 분명한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착수하자마자 느헤미야는 엄청난 장애물을 경험합니다.

느헤미야서에 구구절절 그 장애와 어려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애물 때문에 느헤미야는 더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그 과업을 완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장애=시험은, 당해 내거나 견디기 힘든 것이지만,

참된 하나님의 사람을 연단시켜, 더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합니다.

자신에게 있는 불순물을 뽑아내게 만들고,

강한 기도의 사람으로 바꾸어 주며,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만약 느헤미야에게 그런 시험이 없었더라면,

모든 것이 평탄하게만 이루어졌더라면,

느헤미야는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갔을 것입니다.

평범한 느헤미야를, 믿음의 사람 느헤미야로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극심한 시험>이었습니다. 

 

 

◑그 외 믿음의 사람들이 겪은 시험

 

모세가 출애굽의 명령을 수행하러 애굽에 되돌아갔더니

바로 왕은 짚을 주지 않아, 모든 히브리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모세가 받았을 원망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모세는 그 시험을 인내로 버텨냈습니다.

자기 사명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이 그 후로도 40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음과 동시에

골리앗을 물리치면서, 광야 도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은혜(기름부음) 받는다고, 만사형통하리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비둘기같이 임하시는 성령을 받으시고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것처럼,

다윗도 기름부음을 받은 후부터 시험을 당하고,

그것을 이겨 나가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실제로 다듬어져 갔습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 열심히 하다가

사자 굴에 들어갔습니다. 기도 조심해서 하세요!

(기도하면 문제해결 된다고요? - 이것은 반쪽 진리입니다.)

 

그것은 기도를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기도로, 그 시험을 이겨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행2장에서 성령충만을 받은 후에

이전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도 갇히고, 매도 맞았고,

야고보, 스데반 같은 이는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만사형통이라고요? - 반쪽진리 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제자들은 그것을 오히려 기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받고서 이제는 ‘즐거움의 수준’이 달라진 것입니다.

은혜, 성령충만.. 이런 것 조심해서 받으셔야 합니다.^^

함부로 받았다가는 고생길이 활짝 열립니다.

 

그러나 주님이 은혜, 성령충만을 함부로 주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고생길’이 아니라, ‘영광의 길, 기쁨의 길’로 여길 믿음의 그릇에게만

은혜, 성령충만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외도 수두룩하지만, 각자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해 봅시다.

 

◑시험 비례의 법칙

 

인자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격심한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일생 고난 가운데 사셨고, 마지막에 십자가의 격심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人子(사람이 되신)이신 예수님이,

모든 사람 중에 가장 큰 시험을 당하셨고, 가장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 외 성경에 나오는 큰 시험을 당한 사람들을 열거하면,

야곱, 요셉, 다윗, 엘리야, 엘리사,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베드로, 바울 등, 

교회사에 나오는 인물로서

루터, 칼빈, 웨슬리도 죽을 때까지 일평생 고난과 시험 중에 살았습니다.

항상 칼이 그들을 뒤쫓아 다녔습니다.

스펄전은 당시에 ‘가장 논란이 많은 설교자’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시험’은,

그들을 자동차, 불도저, 로케트에 비유한다면

‘연료’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연료가 없는 자동차, 불도저, 로케트는 아무리 성능이 우수해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들은 ‘시험’을 연료삼아, 하나님 나라에 거룩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들이 당한 시험의 크기는

그들이 이룬 업적의 크기와 비례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비례의 법칙'이라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평탄한 삶’ 좋아하지 맙시다. ‘평범한 인생’ 됩니다.

‘극심한 시험’ 한탄하지 맙시다. ‘비범한 인생’ 됩니다.

 

기독교 신앙을 자꾸 ‘만사형통’으로 몰아가지 마십시오. 샤머니즘이 그렇습니다.

 

그런 현상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주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만사형통 하려고 예수 믿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참된 기독교 신앙의 목적은, ‘만사형통’이 아닙니다. 성경에 누가 만사형통했습니까?

참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은총으로 주시는 극심한 시험을 이기면서,

자기 그릇이 커지고, 믿음이 단련되면서... 더 위대한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입니다.

<인터넷 설교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