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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한그릇 - 번성하고 더 강해진다 1599

LNCK 2008. 11. 19. 15:14

◈고난 당할수록 번성하고 정신이 더 강해진다.  출1:8~14  인터넷설교 녹취



◑1. 학대 받을수록 더욱 번성해진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

애굽의 15~17왕조는 애굽에서 요셉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투투모스 1세)이 등장했을 때,  

이전에 잘 나가던 이스라엘 민족들은 모두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스라엘을 향한 억압과 폭정이 시작되었다.

심지어는 사내아이들이 태어나면, 모두 나일 강에 던지라고 했다.


▲내게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 있을 수 있다.     출1:8

직장에서 상사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을 때.., 우리는 불안하게 된다.

새로 온 상사가 나를 무시할 때... 마치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신앙의 갈등도 마찬가지다.

마치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 같을 때.. 

지금 되어지는 일들을 보니,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나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나를 따돌리고 모든 일이 진행되어질 때,

우리는 마음에 큰 갈등과 불안을 가진다.


▲누르면 누를수록.. 이스라엘은 더 복을 받고, 더 수가 많아지며, 더 번성했다.


그러나 학대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 나가니

애굽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근심하게 되니라  출1:12


애굽 사람들의 학대가 심하면 심할수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번성해졌다.

사람들의 무시가 크면 클수록, 반대로 하나님의 배려는 더욱 크게 역사했다.


야곱은 삼촌 라반의 흉계에 붙잡혀 아주 괴로운 인생을 살았다.

월급 지불 조건을 몇 번 씩이나 변경했다.

라반의 계략이 야곱의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라반의 계략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축복은 야곱에게 더해졌다.

라반이 야곱의 재산을 빼앗을수록, 오히려 야곱의 재산이 더욱 늘어갔다.


사람들이 무시하고 누를수록, 주님이 내게 주시는 귀한 은혜가 내 삶 속에 더 넘친다.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자던 루스 들판의 고독이 크면 클수록,

거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더 컸다.

천사들이 사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할 만큼, 큰 은혜의 역사가 나타났다.

 

그러므로 내 직장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등장해도

더 크게 번성하고, 더 잘 되는 것이... 성도만 아는 '비밀'이다.


▲고난의 이면 역사를 볼 수 있어야!

보통 사람들은 고난을 당하면, 부정적인 면만 생각한다.

온통 거기에 좌절하고 낙심해서.. 자기 인생을 망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의 이면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학대받을수록 더욱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본다.


그 고난 때문에 내 믿음이 더욱 강해지며,

         ”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된다.

         ”          연단을 받고, 내 그릇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면.. 내 겸손이 더욱 커지게 된다.

고난을 당할수록.. 주님께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내 인생의 사건과 시련만을 보지 말고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나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나를 훈련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드리자.

 


◑2.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나를 알아주신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사40:27


하나님이 나를 돌아보지 않으시는 것 같고, 버리시는 것 같은 것은... 내 착각이다.

요셉을 알지 못하던 새 왕이 등장하여 폭정을 행할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고 계셨다.  2:24, 6:5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몰라줄 때에도,

때로는 환경이 나를 궁지로 몰아가며,

마치 나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일이 진행되고 펼쳐진다 해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고 계신다. - 이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한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사41:9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3:1

 


◑3. 고난 중에...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진다.


불신자들은, 고난을 당하면 정신적으로 더욱 황폐해지지만,

성도들은, 고난을 당할수록 정신적으로 더욱 강건해진다.


▲고난당하면.. 정신적으로 황폐해져서 죽는 사람들이 생긴다.

1951년 바다에서 표류하던 43명의 어부들이 구출 받았다.

별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구조 받은지 며칠 안에 다 죽고 말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연구해 보았다.

그들은 너무 기진맥진해서 죽은 것일까? - 아니었다.


그래서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당시 조사에 의하면, 약 20만 명이 바다에서 조난을 당하는데

그 중에 5만5천명이 구조된다고 한다.

놀랍게도 그 5만5천명 중에, 5만 명이나 구출 받은 후에 곧 죽더라는 것이다.


그 사인을 조사하던 프랑스의 알렝 봉바르 의사가 결론에 도달했다.

이것은 육체적인 이유가 아니다.

그들이 바다에 던져진 가운데 처절한 절망 가운데 헤매다가

후에 구조되어도, 그 때 그 절망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여

<공황 장애>의 심각한 포로가 되어서, 결국은 죽게 된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직접 실험의 도구로 사용했다.

그는 대서양에서 65일에 걸쳐 물 부족, 식량부족 가운데 지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공황장애를 자기가 직접 한 번 겪어 보면서,

자기 이론이 사실임을 주장했다.


그렇다. 사람들은 구조된 후에도,

배가 고파서 죽은 것이 아니라, 공포(공황장애)로 죽었던 것이다.

이런 사건은 세계 여러 곳에서 역사 가운데 있었다.


▲삶의 의미가 있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

2차대전 중 유대인 포로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죽음 같은 상황을 경험한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의미요법>을 창안했다.


사람은 어떤 의미에 붙들려 있을 때, 자기 생명이 길어진다는 사실이다.


아우슈비츠에서, 크리스마스 때 수용자들이 다 놓여난다는 소문을 듣고,

수용소 내 사망률이 이상하게도 현저하게 뚝 떨어졌다.

자기 속에 소망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오래 생존했던 것이다.


빅터 프랭클은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은 진정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기까지는 평안도 없고 행복도 없다.”


그는 <의미요법(로고 세라피)>이라는 상담방법을 만든 사람인데

정신병이라는 것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오는 것이며,

정신병을 치료하려고 한다면..

진정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 인생에 <주님이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보다 더 큰 의미는 없다.

내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도 주님이 나를 알고 계신다는

이 놀라운 의미가 나를 지배하고 있으면, 그는 다시 일어난다.

절대로 절망해서 주저앉지 않는다.


주님이 자기를 기억하고 계심을 믿는 사람은,

사람이 아무리 자기를 무시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사람에게 모든 무시를 다 당하는 것들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알고 계신다>는 사실만 확신하고 있으면,

그런 고독.. 별 문제 없이 너끈히 이길 수 있다.


▲고난이 인생 전기turning point가 된 사람

어떤 젊은 목사님을 만나보니, 영성도 뛰어나고 외모도 준수한데,

한 가지 결정적 약점이.. 목소리가 영 듣기 거북했다.


알고 보니, 원래 그는 성악을 전공할 정도로 목소리가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하루는 야구를 하다가, 야구공에 맞아 그만 목의 성대를 다쳤다.

그 후로부터, 그는 듣기에 거북할 정도의 희한한 소리를 내었다.


그는 처음에는 그 사고로 인해, 고통스럽고 어려운 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인생에 전기가 되었다.

하나님이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계셨다.

그는 하나님의 종이 되기로 하고.. 자기 인생 진로를 변경했다.


갑자기 날아왔던 야구공이 자기 성대를 망치게 하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 사고 가운데 계셨고,

결국 그 일 때문에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되었고

일평생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4. 고난 중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생겨난다


우리를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고난과 학대가 클수록 우리 믿음을 굉장히 크게 하신다.

나를 든든하게 해 주신다. 번성하게 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내 인생의 길목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예비해 두신다.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이 내 인생의 여정 가운데 있다.

이것은 내게 큰 위로가 된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두 산파

바로는 남자 이스라엘 아이들은 무조건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의 산파 십브라와 부아 두 사람을 예비해 두셨다.  

그들은 바로의 말을 듣지 않고,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그렇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은 그런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내 주위에 배치시키시고, 나를 격려하신다.

그래서 내 인생 여정의 중요한 교차로마다,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신다.


다른 사람은 몰라줘도, 그 귀한 사람들은 나를 알아준다.

알아주는 사람, 살려주는 사람, 세워주는 사람

오늘도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를 계속해 나가신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자아이들을 살린지라

출1:17


나를 죽이려는 사람을 바라보고 맥 빠지는 대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바라보고 주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란다.


▲나도 남을 알아주는 사람으로 쓰임 받자

아라비아 사막에서 돌아온 사울을 알아주는.. 바나바가 있었다.

빌레몬의 집에서 도망친 종 오네시모를.. 바울이 알아주었다.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다닐 때.. 요나단이 그를 알아주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준비해 주신다.

오늘 우리가, 바나바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주는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죽이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기 바란다.


▲김장환 소년을 알아준 칼 파워스 상사

세계침례교회 총회장을 지내신 김장환 목사님은

원래 수원 미군 막사에서 미군의 신발을 닦고 청소해주던 ‘하우스 보이’였다.


그러나 그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다.

‘칼 파워스’라는 미군 상사였다.

한국의 모든 고아들을 다 돌볼 수는 없지만,

저 한 명이라도 도와야 되겠다는 마음이 그의 마음속에 생겼다.


칼 파워스 상사는 소년 김장환이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후에 김목사님은 한국에 돌아와서 수원중앙침례교회를 개척하시고

극동방송 사장, 세계침례교회 총회장까지 지내셨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세워나가신다.


▲마치는 말

내 인생의 모든 사건 가운데,

그곳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분명히 확신하기만 한다면,

그 모든 것을 나는 극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고난과 학대를 받아도 괜찮다.

상처와 좌절을 이길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학대 받을수록 더욱 더 번성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고, 상황이 나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도

학대 받을수록 그 모든 고난과 시련 가운데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서 나를 키우시고 나를 더 성숙 시키는 은혜를

베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 인생을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


<08.11.02. 인터넷설교 녹취,  *원제목 : 나를 아시는 주님             [주제별 분류] 고난의 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