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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님의 인도가 필요한 때

LNCK 2008. 12. 10. 23:20

 

 

◈지금은 주님의 인도가 필요한 때       마2:1-11       설교 스크랩

 

10년 전 IMF(1998)상황 때 선포된 설교입니다.

하나님은 매 시대마다 그의 종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주님의 인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

역사의 모든 고통이 하나님의 손길을 거쳐서 허용되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인도 없이 고통으로 부터의 탈출이나 해방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민족은 민족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도자(당시 김대중 대통령)가 선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운 시련이 쉽게 끝난다는 낙관을 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우리가운데 어떤 이웃 들은 이미 이 고통을 온 몸으로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서 물러나야만 했고,

사업을 대폭적으로 축소하고 조정하는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꿈들이 깨지고, 가정이 흔들리는 아픔들을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때야 말로 주의 인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인도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 설교의 주제)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2천 년 전에 비상한 삶을 살았던, 동방박사들에게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1. <꿈의 회복>이 경제 회복보다 더 시급합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별을 바라본 그들은, 자기 자리에 그냥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그 길이 얼마나 먼 길인지, 얼마나 위험한 길인지,

얼마나 비싼 대가가 요구되는 길인지...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어느 날 하늘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 별을 보자마자 그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비전이 그들의 인생에 새로운 목표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삶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주님이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실 때는, 먼저 꿈을 심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따라 인도하십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만 ‘꿈나무’가 아니라, 모든 성도는 ‘꿈나무’들입니다.

다른 말로 ‘비전’입니다.

우리는 ‘주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비전’이 아닙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성도님, 당신은 최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고 계십니까?

정말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계십니까?’

 

모르긴 해도 우리들 가운데 상당한 사람들이 이 질문 앞에 당황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도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당연한 특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구체적으로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한창 유행했던 성공신화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목표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음을 발견합니다. 어느 순간 자포자기합니다.

‘우린 이렇게 그냥 살다가... 때가 되면 죽는 거지 뭐.’

 

희망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꿈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내 가슴을 설레게 할 수 있는 인생에 새로운 꿈이 발견되었다면

우리는 주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하나님! 좀 도와주십시오. 주님 좀 인도해 주십시오!’

 

▲경제회복 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

여러분, 저는 오늘 이 한국역사에서 지금 이 순간 제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 민족이 하늘의 별을 보는 것입니다. 비전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경제회복의 논리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 없이 경제만 회복되면,

우리는 회복된 경제를.. 또 다시 방탕과 연락의 도구로 삼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되니까,

하나님은 먼저 우리 내면을 정비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먼저 돌아오게 하시고,

그 다음에 비로소 경제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왜 꿈과 희망이 없습니까? 왜

성령을 받지 못하면 그렇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주께서는 끊임없이 약속을 되풀이 하십니다.

말세에 내가 나의 종들에게 성령을 부어주리니

그러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꿈을 주시는 하나님,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찬란한 꿈과 비전을 바라보고

인생의 길을 달리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눈을 들어 보십시오. (경제적으로) 캄캄하고 어두운 하늘에

하나님이 걸어 놓으신 희망의 별을 그리고 비전을 볼 수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이 비전(별)을 봐야 되요.

 

그리고 이 비전을 보는 순간,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주님은 아직도 내 인생에 대한 기대를 갖고 계시다.

내가 살아야 할, 그리고 내가 걸어가야 할 내 인생의 마지막 plan이 남아있다...

 

이 하나님의 꿈을 보는 순간, 여러분, 좌절은 이르지 않습니까?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까?

 

 

◑2. 말씀을 의지할 때, 별(비전)을 보게 됩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어떻게 해서 하늘에 나타난 이 별이

메시아의 별인 것을 알게 되었을 까요?

→구약성경을 연구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동방의 박사들이 어떻게 성경을 접하게 되었을까요?

→다니엘 등,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에게 구약성경과 메시야 사상을 전래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에도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이

별을 보게 됩니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갖게 됩니다.

 

▲다니엘도 박사였습니다.

이 박사라는 말이 영어 성경에 보시면 magi(메이자이)라는 단어로 되있어요.

그 말하고 가장 가까운 영어 단어가 Magic, 마술이죠.

그러니까 박사들은 마술사입니다.

 

지금의 우리가 ‘박사’라는 단어가 떠올리는 뉘앙스처럼

고대의 마술사는 오늘날의 박사들과 거의 같은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단2:48

 

다니엘은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는 총리이면서, 동시에 박사의 머리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다른 박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바로 점성술과 기타 학문을 연구하던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박사는, 그 시대의 엘리트들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도저히 풀 수 없었던 왕의 꿈(문제)을 풀었습니다.

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느냐 사람들이 물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틀림없이 이렇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지혜를 주고 있는 놀라운 책이 하나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 사회의 사람들에게 이 중요한 책을 소개했을 것입니다.

바로 성경들(모세오경, 역사서, 예언서의 낱권들)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은, <그 시대에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됩니다. 다니엘처럼!

 

▲메시야의 탄생을 기다리던 동방의 박사들

그래서 바벨론, 외국 땅에 이 성경이 역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은 자연스럽게 성경을 접하면서

그들은 성경의 중요한 예언 하나를 주목했을 것입니다.

바로 메시야 탄생에 관한 예언입니다.

 

다니엘을 통해서 이 예언의 말씀을 전해 듣고

이 말씀을 전해 받아서 읽고 연구하며,

동방의 박사들은 하늘의 천체들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드디어 별이 하나 나타났어요. 이상한 별이었습니다.

이것은 초자연적인 별의 등장이었습니다.

이 별의 출현을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박사들은 ‘메시아다. 메시아가 오셨다.’ 그리고 그들은 여행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인생이 뒤바뀌는 놀라운 순간이 예요.

그들의 삶을 바꾸는 놀라운 여정이 그들의 인생에서 새롭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크리스천들이 오해하는 대목이 있어요.

이것은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찬송가 때문에 오는 오해에요.

찬송가에 ‘동방박사 세 사람이 별 따라왔도다’ 하는데,

그러니까 이 별이 한 번 나타난 다음에

그 별은 계속적으로 박사들의 걸음을 인도하면서, 사막을 건너고 강을 건너고

들을 지나서 별을 따라 예루살렘까지 왔다고 착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 이 별이 나타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별은 아마도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이 별의 출현을 통해서 메시아가 오셨다

그는 당연히 이스라엘 땅에 나셨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찾아온 것입니다.

 

예루살렘까지 오는 동안에 그들은 별을 보고 찾아 온 것이 아니고

그들은 말씀을 붙들고 찾아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그 말씀하나 붙들고

이 말씀의 주인공이 당연히 나타날 팔레스타인 땅을 향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예루살렘까지 왔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붙들고 묻습니다.

‘유대인의 왕이 어디서 나셨습니까?’

‘인류의 왕, 인류의 소망이 될 메시아는 어디에서 나셨습니까?’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도움을 통해서

성경에 의하면 그분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다 그래서

드디어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다가

그 도중에 갑자기 다시 그 동방에서 보았던 별이 출현합니다.

그 때 비로소 출현한 것입니다.

 

자, 마2: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여기서 ‘보던’은 사실 ‘보았던’(과거)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는 도상에서

‘도대체 베들레헴의 어디에 계실까?’ 당황하며 찾아가던 그들에게

갑자기 별이 다시 출현한 것이에요. 그것은 얼마나 감격이었을까요.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2:10

뭐 별 따라 계속 왔다면 이제 와서 새삼 놀랄 필요가 있나요?

그런데 동방에서 보았던 그 별이 베들레헴 상공에 갑자기 나타나서

강렬한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얼마나 기쁨이고 감격이었을까요?

 

▲별 따라 온 것이 아니라, 말씀 따라 왔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어요.

그러므로 그들이 팔레스타인 까지 걸어오는 과정에서

줄곧 그들을 인도한 것은 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보고 그들은 쫓아온 것입니다. 메시야 탄생 예언을 붙들고 쫓아온 것이에요.

 

오늘도,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별을 보게 됩니다. 별의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비전을 따라 가게 됩니다.

 

 

▲여러분, 밤이 캄캄하다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절망인 것입니다.

 

아무리 캄캄해도, 별(비전)이 뚜렷이 보이는 사람은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을 의지하고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주의 말씀을 붙들고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별(비전)이 환하게 나타나서, 그 걸음을 인도해 주십니다!

 

 

◑3. 주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별(비전)을 봅니다.

 

▲동문서답?

내가 어떤 지금 사업에 있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좀 받아야겠다. 그래서 ‘하나님! 제 사업을 인도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했어요.

 

그 후 그의 머리 속을 온통 지배하고 있을 생각은...

‘어떤 사업을 할까?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도와주실까?’ 뿐일 것입니다.

 

또 혼자 사는 자매가, 결혼을 위해서 인도를 받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 인도해 주십시오. 좋은 남자 인도해 주십시오.’

뭐 이런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고자 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본문의 말씀을 주해하던 청교도 설교가 였던 토마스 왓슨은

매우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인도하실 때, 하나님이 우릴 첫 번째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로 인도하신다.”

 

그러니까 사업에 대한 인도를 구하면.., ‘하나님 자신에게로 먼저 인도하시고’

결혼에 대한 인도를 구해도... ‘하나님 자신에게로 먼저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에는 반드시 보너스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통해서 받게 될 축복(보너스)보다도

먼저 우선적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하나님의 친밀하심, 깊은 교제의 신비, 주님의 임재가 주는 평안과 확신’등 입니다.

 

▲동방의 박사들, 그들은 처음부터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들은 이 메시아를 만남으로 그들이 출세할 것에 관심 있지 않았어요.

물론 그런 기대도 은근히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이 지금 여기까지 예루살렘까지 찾아왔던 목표가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느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2:2

 

이 동방의 박사들을 지배한 가장 커다란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일까? 역사의 소망, 인류의 소망, 우리들의 소망이신 메시야.

그 분 앞에 엎드리고 싶다. 그 분을 경배하고 싶다. 그 분을 뵙고 싶다.

 

이 경배의 소원, 경배의 열망을 가지고.. 그 먼 길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열망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주님은 이 박사들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늘의 별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섭리를 통해서

그들을 마침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메시야를 만나는 감격의 장면을 오늘의 본문은 어떻게 묘사합니까?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2:11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박사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별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이 박사들은 별을 경배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은 별을 쓰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신 별이 경배의 대상이 되면

별은 그 순간부터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서 마리아를 쓰셨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갓 태어나신 아기 옆에 누가 있었어요?

그 모친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경배의 대상은 한 분이었습니다.  아기께 경배하고...

 

▲여러분 예배를 생각할 때,

‘예배를 통해서 좀 이익이 있어야지.. 어떤 축복이 있어야지...’

축복이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예배에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선한다면, 그것은 예배 정신의 타락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 자신이 예배의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나를 구원하신 주님’ 그 분 앞에 사랑을 드립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찬양을 드립니다. 기도를 드립니다. 헌금을 드립니다.

예배 정신의 핵심은 드림이에요. 그들은 받는 것에 관심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최대의 관심은 경제 회복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민족이 만약 경제 회복에만 관심을 갖는 다면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축복하지 않는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경제 회복은 우리 민족에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경제 회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경제 회복만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돼요.

 

우리가 더 이상의 높은 목표가 없이 경제회복 만을 추구한다면,

그래서 또 잘 살게 되면, 잘 살게 된 그것 가지고 뭘 할까요?

또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지나간 10년(1988~1997)간 이 민족의 역사였어요.

 

우리는 경제 회복보다도 더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이 쓰라린 경험IMF을 통해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민족이 되고자 하는 꿈,

이 꿈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 하십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과 이웃들을 섬기고 세계의 열방들을 섬기는 겸허한 민족이 되고,

잘 살게 된 경제 회복을 가지고 우리를 위해서 사는 자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이웃 민족들을 도와주고 그들 앞에 겸허히 섬기는 민족이 되는

더 높은 꿈이 없다면.. 경제 회복은 허상입니다.

저는 하나님 축복 안 하실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이 항상 있어요. 

그러나 그 축복 자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주님에 대한 관심. 주님의 관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실 때,

하나님이 우리 갈 길을 보여주시기 이전에

그 분은 먼저, 자기 자신에게로 가까이 오라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경배한 그들은 ‘특별한 인도’를 받았습니다.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마2:12

 

하나님의 <직접 지시하심>을 받는 것은 기적이요, 매우 흥분된 경험입니다.

말씀을 따라 온 그들이, 순전한 마음으로 구세주께 예배하였을 때,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은 특별 보너스를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갈 길에 대한 ‘특별한 인도’을 해 주셨습니다.

 

사업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

결혼 문제로 기도하시는 분,

모두 이런 ‘특별한 인도’, ‘기적적 인도’를 받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먼저 가까이 가서, 그 분을 경배 하면

하나님은 덤으로 '특별한 인도'까지 해 주십니다. '직접 지시'해 주시기도 합니다.

 

<1997년 12월 설교로 추정. 인터넷에서 스크랩, 정리           [주제별 분류] 꿈, 비전,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