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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의 자부심, 자긍심

LNCK 2008. 12. 27. 14:22

https://www.youtube.com/watch?v=Sosc5jEPVcc 

◈사명자의 자부심, 자긍심          눅10:8~16         08.12.07설교 녹취

 

◑1. 사명자는 자부심, 자긍심이 있다.

 

▲사람이 무슨 일을 끝까지 해 내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일을 끝까지 못 해 낸다.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다고 생각되어, 그 일을 중도에 그만 둬 버린다.

조금만 더 밀고 나가면, 그 분야에 탁월한 인물이 될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남들이 조금이라도 무시하는 직장이라면, 조금 다니다가.. 그만 둬 버린다.

더 이상 무시당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끝까지 뭔가를 해 내는 사람의 비결이 무엇인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이 확실할 때,

그 사람은 그 일을 끝까지 감당해 낸다.

 

 

이 세상 역사가 그랬다. 세상에 위대한 일은 거의 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가 하고 있는 그 일이 대단히 소중한 일이라는 <자긍심>을 가졌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왔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부심, 자긍심을 심어주시다.

눅10:16절에, 주님이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겨 내 보내시면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시는 장면이 나온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눅10:16

 

주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시면서,

‘주님과 같은 권위’를 위임해 주셨다.

마치 외국에 파견대는 대사가, 자기 나라 국왕의 권위를 위임받은 것과 같다.

 

오늘날 주님의 위임을 받아, 복음 전파에 힘쓰는 이들은,

비록 전대가 없고, 거처가 없더라도, 이 자부심과 자긍심만큼은 투철해야 한다.

‘내가 예수님의 권위를 위임받았다’는 것이다.

즉, 자기 말이 주님의 말이며,

자기를 저버리는 자는 주님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렇다. 사명을 이루는 사람은, 자부심, 자긍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자기가 스스로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 이미지가 대단히 낮은 사람은

절대로 인생살이에서 성공 못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는 것 같고,

자기 직임이 너무 낯부끄럽고,

이런 사람은.. 무슨 일을 성취하기는커녕, 자기 스스로 행복하지도 못하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서 그 복음이 주는 유익은,

성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 자기는 하나님 빽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관, 회장 아들이 하나도 안 부럽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 잘 하는 아이도... 자긍심이 있다.

반대로 학교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없는 아이들이라고 한다. 조사에 의하면.

self image가 낮으니까, 자기 스스로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낮은 자긍심은, 가정에서부터 생길 수 있다.

‘너 같은 게 왜 우리 집에 태어났니?’

‘너는 왜 저 집 아이처럼 못 되니?’

‘니가 저 애비 닮아서 그렇지?’

 

이렇게 자부심과 자긍심에 상처를 입은 학생은

학교에서 아무리 공부를 잘 하려고 해도, 근본적으로 방황한다는 것이다.

학업을 예로 들었지만, 직장, 사업도 마찬가지다.

자긍심이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

 

▲가정, 교회, 경제 위기를 당한 사회도 마찬가지다.

‘우리 교회 괜찮아! 그래도 우리는 말씀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교회야!’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교회는... 더욱 발전한다.

 

그런데 ‘우리 교회.. 해 봐도 안 돼!’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면,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를 더욱 의지해야 한다. 

 

▲너희들은 내가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큰 일도 하리라 요14:12

 

주님은 이렇게 우리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시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너는 안 돼, 그것 밖에 못하냐?’ 

그런 자긍심을 깎아내리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경제 위기를 문화를 통해 돌파하려는 사람들

파리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는데 <국립 퐁피두 센터>이다.

1977년에 세워졌는데, 이제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문화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그 프랑스 문화를 전 세계가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하여

그 센터를 세웠다고 한다.

거기엔 멋진 전시장, 공연장, 영화관,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그들은 돈을 더 들여서 다른 도시에도 ‘움직이는 퐁피두 센터’를 세웠다.

왜 이 같은 문화확산 운동을 하는지, 그 센터의 관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와 같은 경제위기의 시기일수록

인간의 가치를 더 높이게 하는 분야에 투자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경제위기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은

국민들에게 <자신이 참 가치 있는 존재임을 알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경제위기일수록, 사람들이 자신감을 상실하며,

스스로 왜소하게 생각하니까.. 활동이 줄면서.. 경제가 더욱 움츠러든다.

사업과 기업들도 더욱 더 움츠러드니까..

자꾸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어야

자신감이 생기면서, 그것이 경제위기를 탈출하는데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화센터 세우는 것보다 몇 백 배 더 되는 자긍심을.. 주님은 심어주신다.

 

너는 내가 보낸 사람이야

네 말을 듣는 것은, 내 말을 듣는 거야

너를 영접하는 것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너를 무시하는 것은, 나를 무시하는 것이야!

 

세상에 이것보다 더한 <자부심, 자긍심>이 어디에 있겠는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께서 인정해주시고, 심어주시는 자긍심이다.

 

이런 자부심은 누구나 교회 다니기만 하면, 맨정신에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고,

오직 성령충만(또는 은혜) 받은 사람만 되는 것이다.

 

오늘 교회오신 여러분, 다른 것 다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나의 가치’ 하나만이라도 꼭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시기 축원 드린다.

 

▲값어치 있는 존재가 하는 일은.. 모두 값어치 있다.

잘 아시는 이야기지만, 하찮은 보통 바이올린이라도

유명한 세계적인 연주가가 연주하면,

그 바이올린은 일약 가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호텔에 가도, 미국 무슨 대통령이 머물렀던 객실,

식당에 가도, 유명 인사가 와서 먹었던 식당,

옷을 사도,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옷... 이렇게 되면 가치가 높이 올라간다.

그 값진 존재가 하는 일은, 모두 값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성도(자긍심 넘치는 값진 존재)들이 하는 일은

그 일이 무엇이든지 ‘값어치 있는 일이다.’

그래서 그는 자기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하는 일이.. 잘 되는 경우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2. 사명자는... 중도포기 안 한다 

 

▲단순한 직업이라도 25년간 계속 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매주 1억 8천만 명이나 시청하는, 그래서 기네스북에 오른

‘Wheel of Fortune 행운의 바퀴’라는 미국TV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무려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남자 진행자 팻 세이작도 처음부터 30년 이상 진행을 해왔고, (1975~)

함께 진행을 돕는 여자 베너 화이트 역시 30년 이상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 여자 진행자가, 프로그램에서 하는 역할이란

고작 알파벳 판을 자기 손으로 넘겨주는 ‘아주 단순한’ 일이다.

그 단순하고 지루한 일을, 그녀는 무려 30년 이상 계속했다.

26세에 시작해서, 55세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일을 계속 하고 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속으로 이렇게 한탄할 수 있다.

‘내가 이것 뒤집으려고 대학 졸업했나?’

‘내가 중학생도 할 수 있는 알파벳 판 뒤집는 일 하려고, 30년이나 허비하나?’

 

 

그런데 우리나라 ‘OO오락관’이란 TV방송도 25년간 진행되어 왔는데,

그 동안 여성 진행자가 20명이나 바뀌었다고 한다.

 

누가 이렇게 썼다.

"그녀의 직업의식은 투철하다.

1957년생인 그녀는, 방송출연 25년이 지난 지금에도, 

20대도 놀랄만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그 일을 해왔다"고 한다.

 

▲한 선배 음악인의 충고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도, 독일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첼리스트 조영창의 인터뷰 기사가 최근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왔다.

 

그가 후학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이것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음악적 재능이 많고,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짧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의 많은 젊은 음악가들이, 재능도 있고, 가능성도 있는데,

그만 중도에 쉽게 포기해 버린다는 것이다.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일생동안 음악을 할 거라면 절대 서두르면 안 되죠.”

 

길게 보고, 일평생 그 길을 초지일관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일이 좀 잘 되면/잘 풀리면... 할렐루야 하며 좋아하다가

영접/환영받지 못하면... 중도에 그만 포기해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위에 언급한 ‘Wheel of Fortune 행운의 바퀴’의 여성 진행자처럼

그 일을 계속 해 나가는 데서, 탁월한 음악가가 배출되는 것이며,

그것은 비단 음악계뿐만 아니라, 세상 사는 이치가 다 그렇다는 것이다.

 

여러분, 이렇게 일생에 한 분야에 투신하려면

그 소명, 그 사명을 자기가 먼저 찾으셔야 한다.

30세까지, 늦어도 40세까지 분명하게 찾으셔서

자기 인생 후반전(40대~)에는, 분명히 자기 소명/사명에 투신하는 삶을 사셔야 한다.

 

 

◑3. 사명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눅10:8~11

 

위 본문에서, 전도자는 환영을 받아도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반대로 환영을 받지 못해도, 그래서 발에 먼지를 떨어버려도

똑 같은 말을 -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 하라 하신다.

 

환영을 받든지/못 받든지, 사명자는

전도하는 자기 사명 -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말하는 것-

오직 충실한 따름이다.

 

환영 못 받는 일이 생겨도, 그래서 발에 먼지를 떨고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기분 나빠서 못 하겠네, 더러워서 못 하겠네’ 말하지 않는다.

오직 그가 전하는 말은 복음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온 줄 알아라!’

 

기독교가 2천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역사에 계속 이어진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매 시대마다 사명자들이, 자기 사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래 본문을 보면,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이

제자들을 환영하지 않았다.

 

 

화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 있을찐저 벳새다야..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눅10:13~15

 

자기를 영접해 주지 않는다고,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자기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사명자들은 절대 그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 고 예수님이 가르치셨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눅10:10~11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명자는, 자기가 무슨 직종에 종사하든지

자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도록 하는> 그 사명을 절대 포기 안 한다.

그 직종이 잘 되든지/못 되든지

오직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목적으로 산다. 

 

<08.12.07. 인터넷 설교 녹취  *원제목 : 사명따라 사는 인생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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