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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주님의 입 1668

LNCK 2008. 12. 31. 07:55
 

◈주님의 입                   렘15:13               편집자 칼럼



몸에는 눈, 코, 손, 발 등 여러 지체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입>도 있습니다.

혹시 <입>의 은사/사명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자기 역할/사명을 분변하는데, 아래 글은 도움이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 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찌니라   렘15:19



제가 잘 아는 한 사람이,

그가 회심의 은혜를 체험한지 2년 후인 1994년 가을 즈음에

매일 아침마다 교회에서 1시간씩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날은 ‘희한한 방언’이 자기 입에서 나왔습니다.


원래 자기가 하던 자기 스타일의 방언이 있었는데,

그 날 아침 기도 중에 자기 입에서 나온 방언은

평소와 전혀 스타일이 다른 방언이었고,

그 날 아침 딱 한 번만 그 방언이 나왔습니다.


그 생소한 방언 직후에 세 마디 말이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입에서 튀어나와서, 그 말로 기도했는데,

그 중에 한 마디가 <너는 내 입이니라>였습니다.

(10년 후에, 그는 그 세 마디가 ‘방언 통변’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 날 이후로, 그 세 마디 말씀을 가지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아니 매일같이 기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도 계속 고개가 갸우뚱거려 지는 것은,

<너는 내 입이니라>는 말씀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입’은 아무래도 어감이 좀 방정맞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 오른손, 너는 내 발’ 이러면 이해가 쉽게 되겠는데,

‘너는 내 입이니라’ 하니까, 자기가 그 말을 기억하며 계속 기도를 하면서도,

좀처럼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꾸 '주둥이'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3마디를 받은지, 시간이 약 1년 이상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그는 몸에 전율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렘15:19절에, 자기가 매일 기도하던 <너는 내 입이니라>는 말씀이

그대로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렘1:9 참조) 


자기가 아리송하게 여기며 기도했던 제목(너는 내 입)이

성경말씀이었다는 확신이 서자

그는 더욱 그 말씀을 붙잡고, 지금까지 계속 매일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스웨덴의 울프 액크만 목사님을 길에서 만났는데,

그 분으로부터 그의 저서 ‘The Prophetic Ministry' (예언자 사역)’이란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액크만 목사님은,

그 책을 한국에서 좀 번역/출판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그 책을 받았지만, 2~3년 동안 읽지 않았습니다.

영어로 써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가 시간이 있어서

평소에 못 읽었던 책들을 읽던 중에

몇 해 전에 받았던 ‘The Prophetic Ministry (예언자 사역)’이란 책을 읽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선지자 은사/선지자 사명>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은사와 일치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선지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 중에, '선지자/예언자' 분야가 거의 연구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그가 연구한 내용들은 -선지자론/클릭-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몸에는 다양한 지체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는 물론 <입>도 필요합니다.          *'입'은 풀이하면 '대변자'spokesman란 뜻


모든 공동체에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입>이 반드시 있습니다.

만약 <입>이 없다면, 장애우가 되는 거죠. 그럴 리 없습니다.

주님의 몸은 온전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기 은사/사명을 발견하지 못해서

또는 그것을 발견하고도 순종의 걸음을 살지 못해서

자칫 잘못하면 주님의 ‘몸’이 장애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주님이 대체 요원을 투입하시든지, 수술하시든지 하시겠지요...)


오늘 이 글은, 자기가 <입>의 사명을 가졌는데,

평소에 미처 못 깨닫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편집자                                              [주제별 분류] 선 지 자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