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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소명 받은 간증 1700

LNCK 2009. 1. 19. 14:59

 

◈목회자 소명 받은 간증            행13:1~3          설교 스크랩, 편집

 

 

개인적 체험은.. 그야말로 개인적이므로, 일반화 할 (내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체험이, 똑같은 길을 가는 후대 사람에게 참고가 될 수는 있습니다.

 

 

◑1.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을 계기로

(오성춘목사)가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다.

 

제가 목사가 되고자 작정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큰 동인이 된 것은 제 아우가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을 때에 제 아우는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제가 농번기 때 방학을 해서 집에 내려갔더니

그 아우가 제게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교복을 입고 오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교복을 사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의로 쥐색바지는 사 주었는데, 위에 입는 하얀 반소매 셔츠는 사주지 않고

알록달록한 남방셔츠를 계속 입고 다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복을 입는 학교에서 교복을 입지 않고 다니는 학생이 있다면

어떤 취급을 당할까요?

기합을 받고 천덕꾸러기가 되고 학교에 다닐 기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학교는 꼭 교복을 입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교복을 사주어야 한다고 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해 교복을 해 입기도 전에,

하루는 아우가 학교에 갔다 와서는 머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시골 약방에 가서 감기약을 지어다 먹였는데

다음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에 저는 예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내가 죽었다면 천당에는 갔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우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우가 지옥에 갔을 거란 것은 너무나 분명한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 허망한 인생을 세상에 내는 것입니까?

태어나서 먹을 것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입을 것 제대로 입지 못하고,

가는 곳마다 천덕꾸러기가 되고, 여기저기서 기합이나 받다가,

죽어서는 지옥에 가야 하는 인생을.. 왜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까?”

 

이런 기도 중에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부자가 되어 모든 가난한 사람들을 풍족하게 살 수 있게는 할 수 없지 않느냐?

네가 목사가 되어서 예수님을 증거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천당에는 갈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예수님을 전하는 목사가 되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 세상 모든 민족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에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5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마28: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성령님께서 임하여 구원의 기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일단 가서 전파하시고,

결과는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2. 수년의 갈등 끝에...

 

어떤 분은, 신학교에 가고 싶어서 갔고,

평생 주의 종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전파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목사 안수 받을 시기가 가까워 오면서

‘과연 나를 하나님이 주의 종으로 부르셨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 길을 가고 싶지만,

소위 ‘소명’을 정말 자기가 받았는지, 확인/확신해 보고 싶었습니다.

 

자기가 정확하고 분명한 소명을 받기 전에는,

자기는 목사가 될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목사님들에게 찾아가서,

어떻게 목사에 대한 소명을 받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물어보았으나,

자기가 만족하고 납득할만한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각자의 개인적 체험이 일반화가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너 목사가 되라!' 고 하시든지,

아니면 공중에서 소리가 들리기를 '내 양을 치라' 하든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갈 때 체험한 것과 비슷한 무슨 체험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풀타임 '주의 종'으로 부르신 자기 소명을 확신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갈등한지가 2년여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목사 안수 청원서’를 제출해야하는 마감 날짜가 점점 임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늘 갈등하고 기도하던 그 즈음에,

어느 휴일 날, 피곤하고 지쳐서 집에서 곤히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카세트테이프에서 복음 성가가 잠결에 들려왔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살려는 자는.. 죽게 될 것이요

자기를 위하여 숨지는 자는.. 살게 되리라♪

 

갈2:20절 말씀에 곡을 붙인 것인데,

갑자기 자기 속에서 내적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목사직에 자신 없다는.. 네 말이 맞다.

그렇다. 네 힘으로는 목사 직을 절대 감당할 수 없다.

그러나 네 속에 있는 내가 할 터이니,

너는 순종하기만 해라!'

 

그는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나 막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지, 나는 순종만 하면 되겠구나!’

 

무슨 깨달음을 얻은 것인지,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하여튼 그는 다음 날 아침 즉시로

‘목사 안수 청원서’를 당당하게 제출했다고 합니다.

 

 

◑3. 어릴 때 서원이, 고난/회개를 거쳐서, 결국 이루어지다.

 

죽음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면 죽음의 인생이 찾아옵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현재 목사님으로 시무하는 분이,

과거에 신학대학원에 다니면서 간증한 이야기입니다.

 

죽음의 이야기를 가진 청년 이야기

목회하시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나의 삶은

당연히 교회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내 머리 속에 프로그래밍 시켜 준대로

학교에서 장래의 희망을 물을 때마다 그 대답은 당연히 ‘목사’였습니다.

 

나는 목회자 가정에서 별 어려움이 없이 성장하였고

부모님이 서원한대로 목사의 희망은 당연히 나의 미래였습니다.

그런 내가 가야할 곳은 당연히 신학교였습니다.

신학교에서도 나의 믿음과 미래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방황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에게 생각지도 않았던 엄청난 회오리가 몰아쳐 왔습니다.

신학교 2학년 때에 아버님이 갑자기 췌장암 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아버지는 이런 중한 병에 걸려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더 크게 사용하시려면 나를 고쳐 건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요,

나를 이대로 죽게 한다면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 끝났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결정을 따를 뿐이요 하나님을 찬송할 뿐이다.”

 

나는 이런 확고한 믿음을 가지신 아버지를

하나님께서 꼭 살려 주실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결국 그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순간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곧 바로 교회 강단 앞으로 달려가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신앙의 방황은 시작되었습니다.

신학교를 그만두고 야간 업소에 나가서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생활에서마저도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고 군대로 도망을 쳤습니다.

헌병 조교 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방황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제 나에게 하나님은 아무런 의미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노력하여 인간이 성취하는.. 인간세상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설교자 해설) 하나님을 떠난 상태를 ‘죽음’이라 하는데,

그 ‘죽음’이 그의 생각도, 그의 감정도, 그의 의지도 지배하였습니다.

그는 죽음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슴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까? 억울한 이야기입니까?

속상한 이야기입니까? 한 맺힌 이야기입니까? 무시당하고 차별당한 이야기입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이야기입니까?

 

이제는 더 이상 ‘죽음의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살지 맙시다.

우리들에게 저주와 죽음을 가져오는 죽음의 이야기를 과감히 내어버립시다.

언제까지 죽음의 이야기를 가지고 슬퍼하며 고통을 당하시렵니까?

 

그는 죽음의 이야기를 가지고 죽음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그를 찾아오셔서 치료해 주시고, 영의 눈을 열어주시고,

생명의 주님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간증 계속) 그렇게 방황하던 나는 <왼쪽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신체적인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치료를 받는 중에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면서, 나는 더 큰 절망에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수술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마취에서 깨어버리는가 하면,

항생제 부작용이 생겨서 치료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지칠 대로 지쳐서 침대에 쓰러져 있었는데,

이른 아침에 찬송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주님이 계시므로 내가 있고, 주님의 노래가 머물므로 나는 부를 수 있어요.

주여,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이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밖에 없어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이 찬송을 듣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에 하나님은 나에게 회개의 영을 보내주셨습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주님, 나 같이 주님을 배반하고 부인하며 방황하는 죄인을 찾아와

사랑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까? 하나님, 나를 용서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나는 너무 더럽습니다. 하나님, 나를 받아 주소서.

다시 주님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 순간 우리 주님은 이런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배반의 삶을 살았던

그의 삶 속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셨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방황이 다 지나간 것은 아니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심을 보여 주시고

나를 여기(간증 당시 신학생, 후에 목회자)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지선 자매님 간증

 

이지선 자매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서

자기 표현으로 '전신이 숯덩이처럼 까맣게 탔다'고 합니다.

수차례에 걸친 수술과 각고의 재활 훈련 덕분에 많이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9손가락 끝이 떨어져 나갔고, 외모가 '남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자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삽니까?'  (그렇게 흉한 몰골을 갖고, 젊은 여자가, 살 수 있습니까?) 

 

이지선 자매는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예, 삽니다!"

 

이런 대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 하나님께 받은 '소명' 때문이었습니다.

자기가 숯덩이처럼 되어서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을 때

목사님이 오셔서 자기를 부등켜안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고,

그 즈음에 하나님께로부터 '소명'을 받았는데,

<자기처럼 심한 인생의 고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자기가 소망을 주어야 한다>

는 마음이었습니다.

 

'이지선 자매도 사는데, 내가 왜 못살까?' 하는 마음을 그들에게 심어주고,

'어떤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가치있게 살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우드 목사님, 한국 선교사 소명 받은 과정

 

‘한국은 어쩔 작정이냐?’

 

언더우드는 이 땅에 복음의 씨를 뿌린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입니다.

그가 처음 신학교에 입학할 때, 그는 인도로 가서 선교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일본 선교사였던 알트맨스 박사로부터 한국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한국에 선교사로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선교부에 청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교부는 한국조야의 배타적인 면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을 내세워

한국선교에 대해서는 예산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가 수차례 간청하였으나, 결과는 번번이 '조금 기다리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의에 차 있을 때, 뉴욕의 어느 교회로부터

목회를 맡아 달라는 청을 받았습니다. 언더우드는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초청을 수락할 것인가, 아니면 더 기다릴 것인가?

 

그는 며칠을 두고 망설이다가 목회를 수락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답신을 써서 우체통으로 부치러 갔습니다.

그가 막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려는 순간, 그의 마음에

“한국은 어쩔 작정이냐? 한국은 버려져 있다.” 는 하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우체통에 넣으려던 편지를 다시 자기 호주머니에 넣고

그 길로 선교부 사무실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간청하였습니다.

“저를 선교사로 보내주십시오. 누구든 한국에 가야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선교부 실무자는 그의 청원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때마침 어느 독지가의 헌금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선교의 열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면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새문안 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세워진 교회인데

바로 언더우드 목사님이 개척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여러분,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난 지 수 천년이 되도록

왜 우리나라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없었을까요?

왜 우리나라는 예수님의 구원에서 제외 되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증거되는 곳에서만.. 하나님의 구원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인터넷설교 스크랩, 편집                                        [주제별 분류] 꿈, 비전,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