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6

부활은 십자가가 승리한다는 증거 1834

LNCK 2009. 4. 9. 15:59
 

◈부활은 십자가가 승리한다는 증거         고전15:50~58           06.04.16.설교스크랩

 


◑부활은 당연하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부활은 당연

사람들은 부활절을 맞으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 수 있느냐?”

그러나 이런 질문은 사실 질문의 본질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느냐/아니냐?> 이것이 질문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죽은 사람이 사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고

질문이 되지도 않지요. 하나님은 없는 것에서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이신데,

부활이 사실이냐/아니냐 논란 할 것도 없습니다.


반대 원리로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 것도 분명한 것입니다.


▲아무리 부활을 증명해도.. 큰 소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에 교회는 부활절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설교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예수님이 정말 부활하셨다는 증거를 여러 가지로 밝혀도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현장에 가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2천년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예수님의 부활은 정말 사실이에요.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분명한 증거로도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부활을 안 믿는 사람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부활절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 믿게 되는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사로와 부자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자기 가족에게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보고 왔다고 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우리 눈앞에 일어난다 해도

안 믿을 사람은 여전히 안 믿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결국 부활절은, 하나님을 정말 믿는 우리들이 기뻐하는 잔치가 됩니다.



◑부활이 감격스러우려면... 십자가를 지고 가야 


▲식상한 부활절

저는 목회하면서 부활절을 맞으면 내심 당황스럽습니다.

그것은 정말 우리들에게, 부활절이 그렇게 감격스러운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안 믿는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했을 것이라고 분명히 믿어요. 확신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의 부활절을 맞으면

내게 그것이 정말 내게 뜨거운 은혜와 감격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부활절이 또 왔구나!’ 하면서 부활절을 식상하게 맞는 교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부활절이 식상한 이유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부활절예배 드리러 오면서 정말 마음이 설레셨습니까?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흥분이 되셨습니까?

아니면 ‘참 오늘이 부활절이지?’, ‘오늘이 부활절이야?’ 하면서 오지는 않았습니까?


왜 이렇지요? 사실 부활절의 영광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런데 실제로 부활절을 맞이하는 성도들의 가슴 속에는

그와 같은 감격이 왜 없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데도 그런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가 예수님을 믿지만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부활절 예배를 드리면서, 이 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만, 부활절이 감격스럽습니다.

여러분, 부활절은 누구에게나 다 감격스러운 절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의 소식은 아니에요.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만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이요 감격이요 확신인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을 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활절은 그저 남의 잔치 구경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성도는 십자가의 길을 가도록 초청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구원의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와 저주에서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만 주신 것은 아니고,

이제부터 구원받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우리가 살아가야 될 길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생명이시고 주님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여러분, 예수님만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십자가의 길이 주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죄와 싸우는 길입니다.


그동안에는 죄에게 종노릇하고 살았다면 이제는 죄와 싸우는 길이고,

용서하는 사랑하는 길이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길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사명자의 길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이 사는 길입니다.


이 길만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유일한 길이고, 생명의 길이고

구원의 길이고, 승리의 길입니다.

나도 살고/가족도 살고, 교회도 살고/민족도 살고, 온 인류가 사는 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모든 가치관과 기준이 대단히 심하게 왜곡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른 지 이 세상 기준은 정반대가 되어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진리 편에 서면 오히려 고난을 당할 때가 많고,

사실이 오히려 무시가 되고

거짓이 득세하고 죄짓고 사는 사람들이 더 잘되는

그런 세상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세상에서 십자가의 길을 간다는 것은

얼핏 보면 그것은 희생의 길이고, 고난의 길이고

자기 모든 것을 포기해야 되는 일로만 보입니다.

거짓이 이기고 죄짓는 자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십자가의 길을 어리석은 길로 보며 이를 무시합니다.

십자가의 길에 대해서 조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안 믿는 세상 사람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성도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도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다 살 수 있는가?” 그런 말을 아주 당당하게 하고 삽니다.


“어떻게 죄 안 짓고 살 수 있는가?” 그런 말을 너무나 쉽게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 기준으로 모든 일을 보고 살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십자가가 승리한다는 증거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는 동안 때때로 좌절도 있고, 실패도 있고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서 한참 기다려야 되는 때도 있고,

사람들은 그런 십자가의 길을 가는 우리를 조롱하기도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은 극단적인 생활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성도들조차도 가족이나, 자녀가 십자가의 길을 가겠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근본적으로 가치관이 뒤틀려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절대로 여기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참 생명의 길을 가는 것인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인지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길을 가기를 정말 원하십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 길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석은 분이 아니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강권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만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길이고

반드시 승리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부활은 - 십자가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기준이 뒤틀린 세상 기준으로 판단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에 용기와 확신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마귀에게 속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에게 주어질 승리의 영광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절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에게만, 부활의 영광이 있습니다. 

여러분, 부활이란 단순히 죽은 사람이 다시 산다는 말이 아닙니다.

봄이 되면 만물이 다시 소생한다고 이것이 부활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부활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야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슬퍼하지만, 죽고 다시 사는 일은 비통한 일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 참 곤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면 밤이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서울 시내에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돌아다닌다면 서울 거리를 다니고 싶겠습니까?

 


부활 신앙은 아무나 다 산다는 말씀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에게 반드시 부활의 영광이 있다는 것입니다.

부활절의 메시지는 십자가의 길을 가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줍니다.

고전15:51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여기서 ‘너희’란, 고린도교회 교인들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부활은 비밀>이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 비밀이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십자가의 길을 가는 모든 성도들도 부활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는 원동력 - 부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죽음의 무서움에서 벗어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죽음의 위협과 협박을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15:55

 

부활은 사망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결론이 무엇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부활절의 역사는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는 힘인 것입니다.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는 능력인 것입니다.

부활절은 십자가의 길을 외면하고 두려워했던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게 결단을 하게 하는 놀라운 은혜의 날입니다.



◑부활 신앙으로 사는 <삶>, (후략, 보시려면 클릭)

 


<06.04.16.설교 스크랩  *원제목 :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 부활, 추수, 성탄, 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