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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경륜적 속성 2040

LNCK 2009. 8. 18. 23:29

◈전쟁의 경륜적 속성                         삼상17:41~49                     설교 두 편 편집



역사는 인간의 수완과 결정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 같지만,

거기에는 엄격한 하나님의 법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경영)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십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납치당했을 때,

‘예수님을 실제로 본 적이 있으며, 자신은 기도를 통해 살아날 수 있었다’고

CBS(기독교방송) TV 개국 5주년 기념 특별대담에서 회고하셨습니다.  (07년4월)


자신이 유신 망명시절에, 일본에서 납치되어, 배로 후송되다가

동해안 해상 어디 지점에서, 밧줄에 묶여져서 바다에 던져지려던 때가 있었는데

이 때 상어한테 뜯기더라도 상체만이라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밧줄을 풀기 위해 손에 힘을 주는 순간

‘예수님이 옆에 서 계셨다’고... 그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그 환상 중에, 김 전 대통령은 예수님의 소매를 붙잡고

‘예수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국민들에게 할 일도 많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순간 ‘펑’하는 소리가 났고

이 때 자신을 묶었던 정보부 요원들이 ‘비행기다’하면서 뛰어나가는 순간

그 때 예수님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 조금만 늦었으면, 자신은 바다에 던져져서, 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자신은 확실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후에 자신의 이 체험을, 김수환 추기경과 의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중앙정보부장에게 사주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후락 부장)

6년 뒤, 결국 중앙정보부장 의해 사망하게 됩니다.  (김재규 부장)

예수님 말씀처럼, 대접한 대로 대접받았던 셈입니다. 

역사는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흐릅니다.


▲역사가 H. G. Wells는 방대한 역사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방대한 연구를 보면서, 어떤 분이 그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역사 연구를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웰즈는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 몇 마디로 요약해서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의의 맷돌을 아주 천천히 돌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법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천천히 맷돌을 돌린 만큼, 더 잘고 고르게 부숴 져서

하나님의 법도가 정확히 성취되고 있다는 것을 증거 하는 이야기가... 역사입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법도(경륜) 아래 있습니다.

여러분, 역사는 저절로 굴러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사는 권력을 잡은 자들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역사는 모략가의 수완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의 법도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며,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고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민족과 국가는

반드시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가의 평안과 행복은 일부 정치가들의 수완이나

권세자들의 강력한 지도력과 무기나, 경제적인 부유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의 운명은, 하나님을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에 의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구약에는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들이 있습니다.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등이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들은 단순히 역사를 기록하지 않고, 분명한 신앙적인 역사관을 갖고서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도를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며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헌신할 때에

비로소 국가는 부강하고, 국민은 평안하고, 사람들은 행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 국가와 백성들은

끊임없이 수난을 당하고 불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


삼상17:41~49절은 아주 짧은 내용입니다만,

그 몇 절밖에 안 되는 짧은 구절 속에, 엄청난 역사 해석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아주 천진난만한 깨끗한 믿음의 소유자, 다윗 소년의 고백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삼상17:47


전쟁이.. 사람의 일처럼 보이는데, 사람의 일이 아닙니다.

그 어느 누구의 일처럼 보이고, 누구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

그 깊은 곳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예요.


하나님께서 전쟁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고 있다는 것을

겸손하게 믿음으로 수용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십니다. 역사의 섭리자가 되십니다. 경륜(경영)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역사는 살아 있습니다.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그 경륜으로써 역사의 수레바퀴를 천천히 움직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십니다.

오늘 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이야기, 너무나 잘 아는 동화 같은 이야기 아닙니까?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힘으로 이긴 것입니까?

하나님의 힘으로 이긴 것이에요.

그의 지혜도 아니고 하나님의 지혜요,

그의 무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이긴 것이올시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골리앗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다윗을 다만 집행자로 사용했을 뿐이요.


이 전쟁과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혹 서부영화를 보셨습니까?

그러나 그 영화 속에 메시지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차가 구르고, 총을 쏘고, 마차에서 떨어지고 난리가 납니다.

모두가 손에 땀을 쥡니다만, 이런 전쟁영화를 보는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주연은 절대로 안 죽는다!' 그걸 알고 보셔야 됩니다.

이 영화 끝날 때까지는 안 죽어요. 이게 시나리오예요.

이런 하나님의 엄청난 시나리오 속에, 내가 있고, 역사가 있는 것이올시다.

(그런데 현실은, 간혹 순교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 때는 순교가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있는 곳에 결과가 옵니다. 죄가 있는 곳에 전쟁이 있습니다.

불의와 부정이..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외세를 탓할 것도 없고, 무기를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안에서 썩을 때, 전쟁을 통해서 청소합니다.

우리가 바로잡지 못하면.. 하나님이 손을 대십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회개하도록 강권을 쓰십니다.

 

시편46:10절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조용하여)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니라.


조용하여 하나님의 역사 앞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 앞에.. 마음을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 그대로, 그대로 전적으로 수용하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주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너희는 조용하여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니라.

내가 역사의 주인 됨을 알지니라.

내가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함을 알지니라.

내 이름을 내가 스스로 높이는 것을 너희가 알지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성령으로 말씀하십니다.

전도자를 통해, 신령한 목회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끝끝내 듣지 않을 때, 교만할 때, 빗나갈 때..

극단적 형태, 비상조치를 취하십니다.

즉, 사건으로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전쟁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역사 속에서 말씀하시고,

역사 속에서 당신의 백성을 개인으로나, 민족적으로나

하나님의 경륜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에/내 인생에.. 전쟁이 잦은 이유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14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마다.., 블레셋이 쳐들어오고,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에 빠지면... 앗수르가 쳐들어와서 망했고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망했습니다.


성경은 강하게, 강하게 증거 하십니다.

바벨론 때문도 아니고, 앗수르 때문도 아니에요.

이스라엘에 전쟁이 있은 것은/그래서 패한 것은.. 죄악 때문이에요.

그들의 죄가 전쟁을 불러 놓은 것이에요.

그들의 악이 바벨론 사람을 불러들인 것이에요.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핵심적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무기의 문제가 아니에요. 오로지 의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심판하십니다.

이 방법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의가 땅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놀랍게도 초점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습니다.

그 놀라운 섭리, 놀라운 은총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쟁은 있어집니다. 잠시는 징계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은총입니다.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더 넓은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괘도를 수정하게 합니다.

그래서 전쟁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 더 읽으실 분 ..........................................


▲인류 역사에 전쟁이 없었던 기간

1968년 윌(Will)박사와 아리엘 듀란트(Ariel Durant) 박사는

역사를 깊이 연구하는 중에 '이 지구촌에 전쟁이 얼마나 있었을까?' 하는 것을

자세하고 면밀하게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3421년 동안에

세상에서 전쟁을 치르지 않은 기간은 불과 286년에 불과했습니다.

이 말은 이 지구촌 역사에는 91.6%의 나날이 전쟁으로 점철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쟁 없는 날이 없었다는 얘기지요.


지난 100년, 20세기 하나만을 놓고 보아도

전쟁과 혁명으로 인해서 약 9억이라고 하는 인구가 죽었습니다...


▲전쟁의 동기

예일 대학에서 역사와 문명을 가르치는 도널드 케이건(Donald Kagan) 교수가 쓴

<전쟁의 기원 on the Origin of War> 이라고 하는 그 책에서는

‘전쟁의 동기, 전쟁이 왜 있어졌느냐?’ 하는 것을, 총괄적으로 3가지 말하고 있습니다.


①첫째, 두려움입니다.

상대가 두렵기 때문에 너무 두렵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발작을 해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힘이 넉넉하면 힘의 여유가 있으면

요사이 말로 초강대국적 여유가 있으면 전쟁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큰 힘이 평화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죠.

이런 것을 심리적 전쟁동기론이라고 합니다.

 

②두 번째는 이익을 추구하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자기와 혹은 자국에 이익을 추구하면서

그 때문에 생기는 전쟁, 이것은 실리적 전쟁동기론이라고 합니다.

 

③세 번째는 명예를 추구하는, 명분적 전쟁 동기론이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2차대전 때,

-독일 사람들은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죽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사람이 최고랍니다.

-영국 사람들은 앵글로 색슨이 제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승리자의 명예, 승리자의 영광, 개인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이런 것을 자랑하면서 소위 명분적 전쟁동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는 것이올시다.            ▣ 기독교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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