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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새까만 수박 태몽

LNCK 2010. 8. 17. 13:09

https://www.youtube.com/watch?v=8oU-flF2p18

 

 

 

◈속이 새까만 수박 태몽 사13:1~22 -출처보기-

 

◑1. 자연인의 운명

 

▶속이 새까만 수박 태몽

굉장히 오래 전에 어느 여집사님과 함께 대화하는 가운데

참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마음이 아픈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두 자녀를 아주 잘 키우고 계시고, 또 사회적으로도 안정된 그런 집안이었습니다.

그런 아픔이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말씀 하시기를, 결혼해서 처음으로 딸을 낳았대요.

근데 그 딸을 낳을 때 태몽이 수박태몽이었다고 합니다.

 

그 태몽을 꿀 때, 이 수박을 치마폭으로 받는데 수박 안이 새까맣더라는 거예요,

불길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쨌든 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임신이 되고, 그리고 딸을 낳았습니다.

 

그 딸이 얼마나 예쁜지.. 말이 빨리 트이고,

조그만 아이가 그냥 ‘아빠 뭐 이랬어, 저랬어’ 말하는 것을 볼 때,

또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아이가 아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이고 우리아빠 고생 하셨네, 우리아빠 수고하셨네, 아이고 우리아빠 착해라’

라고 말할 때.. 너무 귀여워서 부모가 자지러질 뻔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7살 됐을 때라고 기억을 합니다.

아래층에 세를 줬고, 전세로 들어온 집에 동갑내기 사내아이가 있었어요.

 

그 옛날에 겨울에, 그 동갑내기 사내아이하고 뛰어 노는데

그 아래층 거실에 난로가 있었어요.

 

난로 위에 보통 겨울에는 찜통 같은걸 올려놓고 물을 끓이지 않습니까?

당시에 더운 물이 수도에서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데워서 썼습니다.

 

그만 이 두 아이가 거실을 뛰어다니며 놀다가,

사고가 나서,

정말 귀엽고 전 재산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두 젊은 부부의 딸아이가 그만 그 물에 데어서 이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주 오래전 옛날이야기죠.)

 

그래서 정말 뭐 몇 년 어간을, 두 부부가 정신을 잃고

정말 미친 사람들처럼 넋이 나간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이제 또 새로 아이들을 낳아서, 아이들이 참 잘생기고 준수하게 컸습니다.

그리고 영육간에 상당히 안정된 가정을, 하나님 은혜로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 얘기가, 그 사고가 났을 때,

그 첫째 아이를 자기가 임신할 때 꾼 그 태몽이, 그때 기억이 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하나님께서 애당초 그 아이를 데려가시려고 생각을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기 마음에 위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들은 이후로,

‘속이 검은 수박’이라는 하나의 그림이 언제나 제 머릿속에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러면서 그 속이 새까만 수박 태몽을 제 나름대로 신학화해 보았습니다.

(이제 그 아이 이야기는 잊어주시고, 성경이야기에만 집중해 주십시오.)

 

▶사실 세상사람 모두가 ‘속이 새카만 수박’이었습니다.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

여러분, 외국에 가시면, 겉이 검은색에 가까운 수박도 있습니다.

그러나 겉이 새까매도 속이 빨가니까 괜찮잖아요.

 

그런데 겉이 아무리 어떤 칼라가 덮어 씌어져 있어도, 속이 새까맣다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벨론이 망하기 전이고, 심지어는 바벨론이란 나라가 생성되기도 전입니다.

 

그러니까 본문 바벨론 심판에 대한 하나님 예언은.. 태몽이라 이겁니다.

바벨론이란 나라가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으니까!

 

근데 아직 이 지구상에 태어나지도 않은 나라에 대해서 예언하는데

망할 걸 예언합니다. 이 속이 새까만 수박이에요.

 

바벨론만 그렇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죽어요, 사람이 누구나 다 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라가 멸망하고, 사람도 멸망합니다.

 

바벨론은, 이렇게 아예 의도적으로 멸망을 예정하고 태어난 나라였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자연인도, 아예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서 태어납니다.

 

이 사실(속이 새카만 수박)을 직시할 때,

우리에게 구원의 소망이 간절히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슬프지만) 7살에 죽을 수도 있지요,

아니, 더 어린 나이에 죽기도 합니다.

 

그리고 뭐 13살에 죽는 아이도 봤고, 20대에 익사사고 나기도 하고,

그러나 다 마찬가집니다. 언젠가는 다 죽습니다.

 

꼭 7살에 일찍 죽은 아이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1백세 되기 전에 다 죽습니다.

다 똑같은 ‘속이 새카만 수박’이라는 뜻입니다.

 

자기가 몇 살에 죽든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속이 새까만 수박으로 태어난다는 거에요,

 

모든 사람 개인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모든 나라가, 다 이 땅에 태어날 때,

‘속이 새까만 수박’으로 태어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할 수밖에 없는

그냥 죽거나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인해 멸망 받을 ‘태몽’을 갖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게 사람이 운명이요, 세상 역사의 타고난 운명입니다.

 

 

◑2. 세상은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습니다.

 

▶자연인의 현실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을 이렇게 보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내 눈이라도 빼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근데 영생의 관점에서 보면, 그 아이가 새까만 멸망을 속에 담고 있는 수박입니다.

그거 아세요? (이해하시고 들어주세요.)

 

대한민국.. 월드컵 4강, 16강에 들어가고 굉장합니다만,

속이 새까만 멸망을 담고 있는 수박이에요. 별수가 없습니다.

영원한 나라가 아닙니다.

 

내 사랑스러운 애인, 너무너무 예쁘지요? 그 애인이 뭔 줄 아십니까?

속이 새까만 멸망을 담고 있는 수박이에요.

 

▶바벨론의 태몽 ‘속이 검은 수박’

지금 이사야 예언하는

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의해서 바벨론 나라가 태어나지만

그러나 속에 멸망을 담고 있는 나라에요,

 

89년의 비교적 짧은 세월 만에 메데-바사에 망했습니다.

나라의 수명으로서는 너무 짧지 않습니까? 그러나 길어봐야 그 운명은 마찬가지죠.

 

바벨론이 이 짧은 세월(89년)을 사는 동안에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메소포타미아의 중심부에서 발흥해서, 그 평평하고 넓고 넓은 땅을 다 정복하면서

화려한 왕궁과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도로를 건설하고

화려한 문명을 그 89년 안에 이루어낸 나라입니다.

경제적 굉장한 번영을 이룬 나라입니다.

 

그런데 속에 새까만 수박처럼, 멸망의 운명(태몽)을 담고 태어나도

잠시 동안은 그런 번영을 이루더라 이겁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 발흥합니다. 5천년 역사 속에서 지금 제일 잘 살고 있대요,

내 아이가 지금 학교에서 공부 잘 합니다, SKY대학이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것을 보면서도,

나라와 개인의 영원한 생명, 영원한 운명은.. 도외시하며 살더라는 것입니다.

 

아예 영생에 관해서는, 관심조차 없더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기독교인조차도.

 

우리 남편, ‘속이 새까만 수박일지라도’ 사업 잘 할 수 있어요, 돈 잘 벌 수 있습니다.

지금 아주 건강 합니다. 80~90년 거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멸망을 담고 있는 수박이라는 것입니다.

원래 태어날 때 모든 인간은 다 멸망을 안고 태어납니다,

아담의 원죄로 인해서... 희망이 어디 있습니까?

 

화려한 번영을 이루고 있던 바벨론, 최고 전성기 때,

누가 바벨론이 89년의 짧은 생애를 마치고 이 세상에서 소멸하게 될 것을

누가 예측이나 했겠습니까?

 

세상 일이 잘된다고..

내가 지금 생명의 길로 잘 가고 있는 게 아니에요.

 

▶세상은 ‘언젠가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참담한 현실이 벌어질 것이에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이후의 부분 읽어보세요. 얼마나 참담한 것인가,

너무 잔인할 정도의 묘사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마세요.

그렇게 잔인할 정도로 형상화 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죄악이 큰 것이에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어떻게 살이 찢기시고 피가 흘리시고

가시면류관에 못 박히시며 돌아가셨는가를 상상해 보세요.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셔야 됐습니까?

내 죄가 그렇게 지독하다는 것이에요,

 

이사야서에 나타나는 바, 10개 나라들에 대한 잔인한 심판들이 주어질 때,

하나님에게서 그 잔인함을 찾지 마요.

우리 죄악의 깊음과 추악함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성경을 바르게 보는 겁니다.

 

속살이 새까만 수박. 모두가 다 그래요, 모든 역사가 다 똑같아요.

오직 주님의 십자가, 제2의 성전이신 영원한 성전이시고 영원한 번제이신

주님의 십자가 사건만이

우리 속에서 속살을 다 파내고

하늘의 싱싱한 기운을 내려 보내고

그 기운이 나의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게 해 주실 것이에요

 

 

◑3. 속이 검은 수박을 생명의 수박으로 바꾸는 십자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있어요.

우리의 희망이 바로 거기 있는 겁니다.

예수님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지금 여러분 돈 버는 게 급한 게 아니에요,

지금 성적을 올리는 게 급한 게 아닙니다, 지금 결혼이 급한 게 아닙니다.

 

우선! 속이 새까만 수박의 상태에서

내 속에 있는 새까만 수박을 긁어내는 게 급선무이지요.

 

▶생명의 기운을 전파하지 못한 이스라엘, 주변국들이 다 안티가 되다.

여러분, 이상한 것이 있어요.

 

유대나라가 자기의 새까만 속살을 번제를 통해 다 긁어내고

정말 싱싱하고 신선하고 생명을 주는

그리고 이 땅에 삶의 현장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야 되는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였다면

주변에 있던 약 10나라들에게 어떤 역사가 전개됐을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21세기 지금, 현재의 중동 상태를 한번 볼까요?

가나안 땅 팔레스틴을 중심으로 그 주변 국가가 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기독교의 안티세력(회교 극우파)이 되었습니다.

 

팔레스틴과 가나안 땅은 지금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이 있어요,

근데 그 주변은 다 이슬람 국가들로 둘러쳐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이 가장 강렬하게 기독교 국가와 지금도 맞서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고

선교사들이 가도 가장 힘든 지역이 이슬람지역이 돼 버렸다는 것이에요.

 

내가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도

내 새까만 속살을 파내지 못한 채로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세상의 눈으로 보고 귀에 들리는 것에 느낌을 갖고

그대로 행동하고, 그대로 판단하고, 그대로 걱정하면서 살아가지요...

 

내 자식, 내 배우자, 내 친척, 내 부모님, 내 지인들이

제일 먼저 강한 기독교의 안티세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여러분, 목사님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오래 믿은 분들의 가정의 자녀들이 기독교를 완전히 습관처럼 생각한다든지…

 

그래서 복음이 들어가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진 경우가 너무나 많고

기독교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도

어설프게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라든지,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이나 권사님들 자제분들이 특히 많다는 것이에요.

 

왜요? 정말 매일매일 날마다 죽는다는 사도 바울의 말처럼

주님의 십자가복음을 마음에 기억하면서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사건 사건마다

내가 죽고 하늘의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 이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지 못하고,

 

하늘의 기운을 그들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검은 (수박)속살을 그대로 안고

기독교는 습관이 되어버리고, 문화가 되어버리고, 규율이 되어버리고

싱싱한 하나님의 살아계신 인격적 호흡이 내게 느껴지지 않은 채로 살아가다가

 

결국은 그 주변 전체가 다 망해버리고 마는 거예요,

영적으로 육적으로 다!

 

▶내 ‘속이 검은’ 운명을 바꾸는 십자가

여러분, 하늘기운이 내려올 수 있어야 되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고 의지하면서

내 새까만 속살이 빠져나가야.. 비로소 하늘기운이 내려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는다는 것은, 모든 사건 모든 순간에 지속되어져야 되요.

상번제는 상번제의 불길과 연기는 하루 종일 일년 365일 계속 되었던 것이에요.

 

주님의 십자가만이, 하늘기운을 받아들이고

내 새까만 멸망의 속살을 거두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요 길입니다.

 

내 사업장에 하늘의 기운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까?

새까만 속살의 멸망의 기운이 나타나시길 원하십니까?

 

그 멸망의 기운이 뻗어나가는 동안에도

바벨론의 번영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새까만 멸망을 속에 담고 태어나지 않은 수박이 누구겠습니까,

유일한 희망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매 순간마다 기억함으로써

날마다 죽어 새까만 속살을 다 거두어 내고,

 

싱싱한 생명의 하늘기운으로 가득 찬 하늘의 수박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

 

Q : 그런데 예수 믿고 거듭날 때, 수박 속이 (한 번 만에) 다 바뀌는 것이 아닌가요?

 

A : 이미 목욕한 자도 매일 발을 씻어야 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둘 다 해야죠. 요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