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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1

한 줄 메모 2811

LNCK 2011. 1. 3. 03:39

 

◈한 줄 메모                        편집자 글



저는 기억력이 나빠서, 메모를 해 놓지 않으면,

사나흘 지나면, 여기에 쓴 설교문의 내용들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여기에 쓴 설교문을,

다시 한 줄(한 문장)로 압축해서, 수첩에 적어놓습니다.

그래서 심심할 때마다, 수첩을 펴서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암기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올린 설교문들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제/편집자가 ‘추천글’이라고 뽑은 글들은

대부분 그렇게 오래 기억에 남아있던 설교문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추천글을 읽어보면서

또 다시 수첩에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그래야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



▲1. 무엇이 정말 나이스한 삶이며, 정말 비극적인 tragedy 삶인가?

(저는 한 줄로 다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긴 설명이 필요합니다.)


-해변에서 음식 먹고 쉬는 것은, nice한 것 같지만 사실은 비극이며,

힘들게 수고하는 것이, 비극적인 삶인 것 같지만, 사실은 nice한 삶입니다.

                                                                           나이스한 삶, 비극적인 삶



▲2. 내 일work을 가급적 작게 하고, 하나님이 많이 일 하시도록!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가급적 책을 작게 읽고, 가급적 일을 작게 하라’고 하십니다. 생각해 보니,

내가 하는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 야망, 내 업적, 내 과시를 위한 쓸데없는 일들인 것이죠.


그리고 내가 물을 뿌릴 때는, 공원 하나 물 주기가 힘들지만,

하나님이 물을 뿌리실 때는, 나라 전체에 비를 내리시니까,


사람이 하는 일은 0.1%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99.9%이니까,


사람은 가급적 일을 적게 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고, 교제하고, 대화하고, 묵상하는데 시간을 많이 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



▲3.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먼저 하나님이 ‘거룩한 비통함’anguish을 주신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비통함’이 없이, 어떤 일에 착수하는 것은

어쩌면 내 일, 내 야망, 내 업적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여, 비통함을 제게 주소서



▲4.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덩달아 교만해지거나 영광을 취하면.. 무너진다.


-내가 ‘하나님의 일’(설교, 목회, 전도, 봉사 등)을 하니까,

내가 대접을 많이 받아야 하고,

하나님이 나를 복 주셔야 하고..,


내가 중요한 일(하나님의 일)을 하니까,

덩달아 나까지 중요한 사람으로.. 내 스스로 높이고 교만해진다면..

많이 딜레마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더라도

나는 그저 ‘종’으로서,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위대하지만, 그 ‘종’까지 덩달아 위대한 것은 아닙니다.

                                                                   참된 계시의 분별 척도 - 겸손  


 

 

▲5. 거대한 하나님의 섭리, 경륜의 강물이 흐른다. 99.9%

그 속에서 나의 허우적거림은 0.1%에 불과하다.


-내가 해서, 내 인생과 사역이 성공한 것 같고,

내가 잘 못 해서, 내 인생과 사역이 실패한 것 같지만,

그 잘/잘못은 어쩌면 0.1%에 불과합니다.


거대한 강물이나 유속이 빠른 바닷물에 속에 들어가면,

사람이 수영을 하고, 애 써서 노를 젓지만,

그 물결에 떠밀려가는 것이지, 내 발버둥과 노 젓기는 0.1%에 불과합니다.

잘 하건, 잘 못 하건.. 물살에 떠밀려 가는 것이지.. 큰 변수가 아닙니다.


오늘 내가 지금 처한 인생,

지금 이 자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선일 수 있습니다.

내 삶속에서 하나님의 경륜, 섭리, 예정을 발견해야 합니다. 경륜을 깨닫자



▲6. 포도나무 열매는 성령의 인격적 열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란, 본질적으로, 인격적인 열매, 성령의 열매, 나의 변화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외형적인 열매가 아닙니다.)

그게 없으면, 천국에 못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오해  




▲7. 나는 아닙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물었을 때,

세례요한은 ‘나는 ... 아닙니다’를 3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런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사역자의 길 




▲8. 복음, 말씀을 전할 때는.. 항상 소망을 품는다.

   

-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가 아니라,

이 말씀이 역사하여, 반드시 세상에 변화와 열매를 가져올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꿈을 꾸어야 합니다.      복음의 소망을 가집시다




▲9. 초창기 때를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처음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그때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 때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내가 빚진 자라면.. 中 ▲2




▲10.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은 항상 좋고, 편하고, 부유한 길이다’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 하나님의 뜻이지만, 그 길은 불편하고, 괴로운 길일 수도 있습니다.

                                                           성령님이, 고난의 길로 인도하실 때도 있다                ▣ 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