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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反轉 2919

LNCK 2011. 3. 17. 14:11

◈반전  反轉                                                                 모두 스크랩 글

 

 

◑이해할 수 없는 기적적인 반전.. 그러나 이유가 있었다.


중보기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리즈 하월즈 Rees Howells란 이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는 한때 영국 웨일즈 성경대학장을 지냈습니다.


당시 영국은 독일의 침공을 받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독일 공군기가 영국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상황에서

영국은 거의 방어 수단을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40년 9월 15일, 나치 독일 공군기들이 영국에 총 공격을 퍼붓고 있었고

그 공격이 10분간만 더 계속되라면, 영국은 손을 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독일 공군기들이 갑자기 전면적인 후퇴를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영국 공군 전투 총 사령관이었던 다우딩 경은

“이날 독일군의 갑작스런 퇴각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었고

하나님의 개입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역사의 반전이었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전날 웨일즈 대학 채플에서 리즈 하월즈는

대학 내 대학 교회 모든 신앙 공동체 식구들을 모아놓고 기도회를 인도하며


“여러분,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계십니까?

여러분과 제가 지옥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그가 이 공습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왜 믿지 못하십니까?


이와 같은 때에라도 우리가 믿음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와 참으로 기도할 수 있다면

나치 속에서 역사하는 마귀의 체제를 하나님은 결코 오래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그들은 아침부터 전 공동체가 채플에 나아와 기도하고 있었고,

바로 그날 역사를 바꾼 독일군의 퇴각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유명한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경도, 그의 <전쟁 회고록>에서,

이 날의 영국군의 승리는

아주 특별하고 결정적인 하늘이 도운 승리의 사건이었다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결코 평범한 승리가 아닌 기도의 승리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고, 영적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바로 이런 승리가 필요한 때가 아닙니까?

바로 지금 이런 기도가 필요한 때가 아닙니까?    펀 글



 

 

◑던커크 철수작전의 기적     1940년

 

프랑스는.. 세계 어느 나라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힘 있고 콧대 높은 나라입니다.

영국 역시.. 힘에서든, 문화적으로든 프랑스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강대국입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가 지도에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사건이

70년 전인 1940년 5월에 있었습니다.


2차대전 때 이야기인데, 영국/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 도합 33만 명이

독일군에 의해서 프랑스의 던커크라는 북부 항구에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바다 외에는 퇴로가 없었는데, 그나마 항구 시설마저 독일군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큰 배는 와도 댈 데가 없었습니다. 

오직 탈출 방법이 있다면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 놓여있는

도버 해협이 홍해가 갈라지듯 마른 땅이 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곳마저 완전히 나치에 점령되면, 프랑스라는 나라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고,

당시에 23만 명의 병력을 내보낸 영국 역시 그 군인들이 던커크에서 전멸하면

이제 본토를 점령당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당시 영국의 수상이었던 처칠이 <회고록>에서 쓰기를,

연합군 33만 명 중에서 5만 명 정도만 구출해도, 다행이라고 할 만큼

당시 상황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 위기 앞에서 5월 26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는 영국 국왕과 수상,

그리고 켄터베리 대주교 등이 참석한 국가기도회가 열렸고,

이것을 기점으로 영국의 수천 교회에서 일제히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영국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

수백 척의 조그만 배들이 도버 해협을 건너 던커크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열악했던 영국 공군은

전 부대가 출격해서 던커크의 하늘을 방어했습니다. 


이상한 일은, 그 결정적 시기에 탱크를 앞세우고 포위망을 좁혀가던 독일군 부대가

갑자기 공격을 중지한 것입니다.

히틀러가 무슨 생각에서인지, 공격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2차대전 전사(戰史) 중에서 가장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독일 군들이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조그만 배들은 도버 해협을 가로질러

던커크의 연합군과 군 장비까지 별 손실 없이 영국으로 탈출시켰습니다.


그때의 일을 두고 영국 국민들은, “1940년 5월 말의 그 며칠은

우리 국민 중 젖먹이만 빼 놓고는 모두 뭔가를 했던 때였다.

그렇게 다같이 달려들었기에 우리는 그 위기를 넘어갈 수 있었다” 하면서

지금도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합니다. <2322

 

 

 

◑내 이름은 크리스천


미국 남북전쟁 때 ‘프레드릭스버그 대전투’라는 유명한 싸움이 있었습니다.

육탄전까지 치르고는 수많은 부상병들을 중간에 남겨 놓은 채

양쪽 다 후퇴해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북군 병사 하나가 물통을 들고 달려 나갔습니다.

그를 본 남군에서 사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곧 이 병사가 뛰쳐나간 이유가,

부상자들에게 물을 주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목숨을 걸고, 남군/북군 가리지 않고 부상자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모습을 보고.. 사격은 중단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쌍방은, 한 시간 동안 휴전을 하기로 하고

서로 부상자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한 남군 장교가 이 북군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What is your name?" 당신 이름이 뭐요?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My name is Christian!" 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에게 크리스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값싸고 편리한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목숨을 건 이름이었습니다. 그의 전 존재를 건 이름이었던 겁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걸고

상처입고 죽어가는 부상자들을 돌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편만 아니라 적군일지라도.. 상처 입었고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찾아가 물을 주었던 것은, 그가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예수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리스도인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342, 국>


 

◑산사태와 기도의 비슷한 점

 

제가 어릴 적에 시골에 살 때, 산사태가 많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산사태가 일어나려면, 그 전 날 밤에 밤새도록 산이 ‘운다.’

산이 밤새도록 ‘우르렁, 우르렁’ 소리를 내며 운다.

 

산이 밤새도록 울다가 마침내 무너져 내리는데,

그 우는 소리는, 산에 겉으로는 아무 표가 안 나지만, 속에서 바위가 금가는 소리다.

그 금가는 소리가 우르렁 거리며 나는 것이다.

그러다가 금이 한계점에 이르면.. 마침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산사태가 갑자기 일어난 것 같지만, 결코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그 속에서 금이 가고 있었다. 갈라지고 있었다.

갈라지고 갈라지다가, 마지막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때, 산사태가 터진다.

 

우리의 기도가 바로 이와 같다.

우리가 기도할 때, 겉으로 아무 표가 나지 않는다.

오랜 세월 기도해도 아무런 표가 안 난다. 그러나 속에서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

이것을 믿어야 한다. 계속 기도하면 계속 금이 간다.

그러다 어느 날,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때, 굉음을 내면서 엄청난 산사태가 난다.

 

기도의 응답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흥을 위해서, 은혜가 강물처럼 흐르는 날을 꿈꾸며>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할 것이다...       <1714

 

 

◑풀벌레 소리가 전체 밀림을 변화시킨다.


여러분, 아프리카 밀림에서, 

쩌렁쩌렁하는 사자 울음소리와 삐릭삐릭 하는 풀벌레 울음소리..

이 둘 중에 누구 소리가 더 클까?


풀벌레 울음소리가 더 크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용은 이렇다.


사자 울음소리가 울리는 반경은.. 어림잡아 1킬로라고 하자.

그런데 삐릭삐릭 하는 풀벌레 울음소리가 미치는 범위는.. 반경 10 미터도 안 된다.


그런데 풀벌레들의 특징은, 한 벌레가 울면, 다른 벌레가 따라서 우는 것이다.

그래서 한 풀벌레만 울면, 여기저기서 풀벌레들이 따라 운다.

밤새도록, 그래서 풀벌레 울음소리는, 전체 밀림을 가득 뒤덮는다.

한 마리 풀벌레 울음소리가.. 전체 밀림의 풀벌레 울음소리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물론 그 풀벌레가 이제 그만 울고 쉬려고 해도,

그 때는 다른 풀벌레가 우니까, 또 따라서 울게 된다.                                             ▣ 기 도     

이렇게 풀벌레는, 매우 작은 곤충이지만, 전체 밀림을 밤새 일깨운다는 것이다.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