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목표 고전5:7 인터넷설교 녹취
김성수 목사님 교회론 12강 1~13분 녹취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교회의 온전함을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17:23
요17장은 ‘예수님의 기도’인데,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시고,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실 때,
그들의 ‘온전함’을 위해서 기도하셨다. ‘온전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온전함’은 영어로 하면 perfect인데, *헬, 텔레이오스
‘완벽하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성숙한, 장성한’ .. 이런 뜻이다.
* '완전하라'의 의미 - 먼저 이 내용을 클릭하셔서 이해하셔야, 아래 내용이 이해 됩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의 목표 - 온전함
우리는 그 <온전함을 향해> 일평생 나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부르시고, 자녀를 삼으시고,
바로 천국에 데려가지 않으시고,
이 땅에서 우리에게 인생을 허락하시고, 신앙생활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 온전함을 향해, 성숙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이다.
왜 우리가 단번에 천국에 가면 좋은데,
이렇게 지긋지긋한 인생을 계속 살아야 하며,
힘겨운 교회생활을 계속 해 나가야 하는가?
- 내 인생이, 온전함을 향하여 성숙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린아이, 청소년은.. 죄는 어른보다 아직 좀 덜 지었을런지 모르나,
신앙인격적으로 어른보다 아주 미숙하다는 말이 된다.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 내내 요구하시는 것은 - 성숙함, 온전함이다.
'네가 누구인지 알고, 그 신분에 걸맞는 사람으로 되어져 가라. 지어져 가라!'
-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 전체에 계속 요구되어지는.. 하나님의 요구이다.
일례를 들면,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새번역이 좀 더 이해하기에 쉽다.
여러분은 새 반죽이 되기 위해서,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십시오.
사실 여러분은 누룩이 들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습니다.
Get rid of the old yeast that you may be a new batch without yeast--as you really are.
For Christ, our Passover lamb, has been sacrificed. NIV
너희는 이미 누룩 없는 자이다.
그러니까 누룩 없는 자가 되어라! 누룩을 버려라.. 이렇게 말씀하신다.
위 영어성경은 ‘누룩 없는 모습’이
성도의 본래 모습 as you really are 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하여
‘죄(누룩)를 빨리 빨리 하나씩 버려가라’는 뜻이다.
지금 그렇게 맥없이 죄에 무너지는 그런 옛 습관에 젖어있는 그러한 너 말고,
예수님이 바꿔 놓은 진짜 너(as you really are)가 되기 위해서
자꾸 네 누룩들을 회개하고 버려라! ...
(한 구절을 살펴보았지만) 성경 전체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 ‘성도의 온전함’이다.
*위 구절은, 이미 아직already not yet의 개념으로 이해하셔야 한다.
예수 믿어 이미 ‘누룩 없는 모습’이 되었지만,
그러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계속 누룩을 버리면서 살아야한다.. 이다.
그 ‘진짜 나’(누룩 없는 온전한 자)를 향해 가면서,
이 땅에서 우리가 젓어 있던 그 죄의 찌꺼기들을 하나 하나 버려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신앙생활인 것이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 배후에는 <온전함을 위해서> 하나님이 섭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그렇게 온전하게(이 설교문의 주제) 만들어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상황과 여건들을 섭리로 허락해 나가신다.
왜 병들어서 고생하시는가? - 온전함을 위해서이다.
왜 남들은 보란 듯이 사는데, 나는 늘 가난한가? - 온전함을 위해서이다.
왜 갑자기 직장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였는가? - 나의 온전함을 위해서이다.
왜 가정생활이 꼬이고, 평탄하지 못한가? - 빨리빨리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섭리다.
왜 자녀들이 속을 썩이는가? 왜 어떤 사람이 자꾸 나를 괴롭히는가?
-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임을 직시하고, 회개하고, 온전해지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신앙생활의 목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지 못하면,
늘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원망하고, 시험에 든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 ‘믿어봐야 별 수 없더라’ 한다.
그 이유는, 신앙생활의 목표가 ‘만사형통, 문제해결’로 되어 있는데,
아무리 뭐 바치고 산기도까지 해도.. 자기 목표가 이뤄지지 않더라는 것이다.
목표가 잘못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 하면.. 그렇게 온전함을 못 이루면.. 결국 천국에도 못 간다.
▲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 성도의 온전함을 위해서
엡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5가지 은사(직임)를 쭉 열거하면서,
이 모든 것들이 성도를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다.. 라고 말한다.
(우리 각 개인도 마찬가지고) 교회 공동체도 역시
온전함이란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서 지어졌으며,
온전하게 되어가기 위한 곳이.. 교회 공동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성도를 온전케 하며 (카타르티스모스)
①엡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여기서 ‘성도를 온전케하며’ 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카타르티스모스’이다. 영어로는 perfecting(KJV)이다.
그 뜻은 furnishing 또는 equip이란 뜻이다. *렉시컨보기-클릭-
축구, 야구 등 운동선수들을 선수답게 만들기 위해서
훈련시키고, 무장시킬 때 쓰는 단어이다.
오합지졸들을 훌륭한 프로선수로 키워내는 과정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온전하다’는 단어로 텔레이오스를 살펴보았는데, 여기서 새 단어가 등장한다.
신약성경에 아래 ②텔레이오스가 가장 자주 등장하고 ①카타르티조/카타르티스모스(분사형)는
1~2번만 등장하는데, 넓게 보면 셋 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단어이다. 셋 다 비슷한뜻으로 쓰였다.
같은 단어가 갈6;1절에 쓰였다.
갈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카타르티조)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바로잡고’가 바로 equip이다. *카타르티조
형제가 죄를 짓거든 가르치고 훈계해서 훈련해서 그를 온전하게 만들어라..
이런 듯이다.
②그런데 엡4:13에 쓰인 온전함이란 단어는, perfect(텔레이오스, 성숙한, 장성한)이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그러니까 성도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온전함 (perfect 텔레이오스)를 향하여
성도의 몸을 세우는(equip 카타르티스모스)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정리하면
①이 목표점을 정확히 정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해결될 것들이 참 많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이 한 가지 목표지점만 제대로 잡고 있으면 이해가 가능하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잘~ 사는데,
왜 예수 믿고, 헌금하고, 봉사하고, 기도하고, 주일성수하는 나는.. 이토록 안 풀리고 괴로운가?
그게 하나님의 은혜요, 복이다.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그 고난과 환란 없이 성숙되는 사람은.. 글쎄~ 거의 없다.
②그 거룩(온전함)을 향해 가는 길에 허락되어진 공동체가 바로 교회 공동체이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서에 교회의 직분들을 쭉 나열해 놓고 엡4:11
그것들이 모드 성도들의 온전함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직분이란 것은, 자기가 그 직분을 가겼다 해서
자랑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직분을 통해서 다른 이들이 온전케 되는데 쓰여져야 하는 것.. 그것이 직분이다.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등)
③교회도 알곡들이 모여서 지상의 천국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삐지고 싸우고 다투고 또 끌어안고,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그런 것들을 통해서 온전하게 지어져 가는 것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훈련소 같은 곳이다.
어릴 적부터 자기 혼자 자라서, 사회성, 공동체성, 인격 등이 여러모로 부족한 청년이
군대에 가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을 통해서 두루두루 배우게 된다.
또 어린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에도,
아이가 선생님께 배우는 것은 30% 서로 서로 배우는 것이 70%라고 한다.
‘아, 밥은 혼자 먹어야 되는 거구나. 누가 먹여주지 않는 구나.’
‘아, 걷다가 넘어지면, 내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구나. 다른 애를 보니 그렇게 하네!’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배운다.
이것이 바로 교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면서.. 각자 온전함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교회는 문제가 없이 무조건 평안해야 한다.. 그게 바른 교회상이 아니다.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갈등이 있든지 없든지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교회인 것이다.
교회는 그렇게 여러 종류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숙한 사람, 성숙치 못한 사람,
때로는 알곡과 가라지들이 함께 모여 있다.
그들이 서로 부딪치고 갈등하면서.. 온전하게 지어져 가는 것.. 그곳이 바로 교회이다.
우리가 ‘진짜 나’(온전한 나)를 행해 가기 위해서, 교회가 그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뭐 거룩한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늘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말씀 묵상하고..
우리가 교회 공동체에 대해서 그런 희망을 품기 쉬운데.. 거기는 천국이다.
지상교회는 결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성도에게 주어진 무든 상황, 여건들은 성도가 온전하게 되는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과 여건은 참 소중한 것이다.
④그런데 교회(성도)가 목표지점을 잘못 설정하고 있으면,
교회는 이 땅에서 쓸데없는 일 열심히 하다가.. 결국 망하는 것이다.
열심히 건물짓고, 말도 안 되는 구제 봉사하다가.. 결국 망할 수 있다.
그것도 해야 하지만, 온전함을 이루어가는 일에는 등한시하고,
다른 일에 몰두한다면.. 그 다른 모든 일은.. 헛다리짚는 것이 되고 만다.
교회가 일차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지어져 가는 일이다.
이렇게 성도들은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통해서,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그들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들을 통해서 (고난도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온전함을 향해서 일생동안 순례의 길을 계속하게 된다.
⑤그런 면에서 크리스천에게 허락되는 가정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 온전함을 훈련하고, 연습하는데 있어서, 가장 작고 그렇지만
아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체가 바로 가정이다.(교회와 마찬가지다.)
가정도 역시 크리스천의 온전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부부관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온전함을 잘 훈련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아담만' 만드신 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함께 창조하셨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 없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성될 수 없고,
여자도, 남자 없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성될 수 없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지어져 있다.
각자가 홀로 존재할 때는 절대 온전하지 못하게 지어졌다.
그래서 여자와 남자는 서로 자기 안에 없는,
자기가 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동경하고, 그리워하고, 호기심을 갖게 된다.
남자와 여자는 상호보완의 관계인 것이다...
⑥그러므로 선교활동을 하든지,
무슨 거대한 구제사업을 하든지,
새벽기도를 30년 개근을 하든지.. 뭘 하더라도
<온전케 되는> 목표에 관심 없이 하는 모든 일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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