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함께 있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다오 / 로버트 멍어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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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그리스도 집」 로버트 멍어 저,
◑오락실에서 *오락실: Bar 등, 내가 즐기는 유흥장소를 뜻함 출처
예수님이 오락실에 대해서 물었을 때를 기억합니다.
나는 그곳에서 재미있게 놀곤 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오락실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시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내가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었던 모임, 교제활동과 여흥 등이 있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그런 것을 즐기거나 찬성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해서
그 질문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저녁, 마을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친구 몇 명과 함께 막 집을 나서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분이 문에서 나를 쳐다보며 멈춰 세우셨습니다.
"밖에 나가려고 하느냐"
"예" 하고 나는 대답했습니다.
"좋아 나도 너와 함께 가고 싶구나." 라고 그분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거북스레 대답했습니다.
"주님 나는 주님이, 우리가 가는 곳에서 즐겁게 지내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밤에, 저랑 같이 나가도록 하시지요.
내일 밤에는 성경공부를 위해 교회에 갈 예정이지만,
오늘 밤에는 다른 약속이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 하셨습니다.
"괜찮다. 나는 네 집에 들어올 때에, 모든 일을 둘이서 함께 하리라 생각했단다.
단짝이 되는 것을 기대한 거지..
내가 너와 함께 같이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다오"
"저.." 제가 말했습니다.
"내일 밤에는 우리가 같이 갈수 있습니다."
그날 저녁 나는 비겁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초라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그분이 기뻐하시지도 않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곳에서 그런 일을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분을 나의 교제권 밖으로 몰아냈는데
도대체 나 같은 게 무슨 그리스도의 친구란 말입니까?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분의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분과 함께 이일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잘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주님 저는 교훈을 하나 깨달았습니다.
저는 당신이 없이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는, 집안에 있는 지하 쉼터로 함께 내려갔습니다.
주님은 그 방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그분은 내 삶에 진정한 기쁨, 참 행복과 참 만족, 참 사랑을 넣어 주셨습니다.
그 후로는 내내 웃음과 음악이 집안에서 울려나고 있습니다.
그분은 미소를 머금고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네 곁에 있으면, 재미있는 것을 즐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니?
내가 온 것은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또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임을 기억하거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요15:11
◑거실에서 출처
그 다음에 예수님과 나는 거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방은 좀 더 친근하고 안락한 곳입니다.
나는 이방을 좋아했습니다.
벽난로, 푹신푹신한 의자들, 책장, 소파가 있는.. 이방은 매우 아늑했습니다.
주님 역시 만족한 듯 보였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는 정말 좋은 방이구나. 이방에 자주 오도록 하자.
은밀하고 조용하니.. 우리가 대화하며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겠구나"
갓 태어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나는 감격에 잠겼습니다.
예수님과 단둘이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보다
더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매일같이 일치감치 여기로 올 터이니, 나와 함께 일과를 시작하자꾸나."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마다 아래층 거실로 내려갔고
주님은 책장에서 성경을 꺼내 주셨습니다.
그분이 성경을 펴시면서 우리는 함께 읽었습니다.
그분은 내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진리들을 펼쳐보여 주셨습니다.
나를 위해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과, 장차 이루실 것들을 듣는 동안
내 마음에는 기쁨의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시간 들이었습니다.
그분은, 성경과 자신의 성령을 통하여 내게 말씀하시고
나는 기도로서 응답했습니다.
이 같은 인격적인 대화로 경건의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의 교제와 우정은 더욱 깊어 갔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책임 맡은 일들에 시달리다보니, 이 시간이 짧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왜인지는 몰랐습니다. 어쨌던 너무 바쁘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규칙적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그것은 고의적인 일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일이 그렇게 되었을 따름입니다.
시간이 줄어들다 못해 때때로 거르는 날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았고,
또 어떤 때에는 다른 급한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예수님과 대화하는 경건의 시간은 빈번히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틀연속으로 빼먹거나, 그이상도 걸러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제가 중요한 약속 때문에 황급히 계단을 내려가던 때를 기억합니다.
거실을 지나쳐 가면서, 거실 안을 들여다보니
벽난로에 불이 지펴져 있고, 주님이 오셔서 앉아서 기다리고 계신 것이 보였습니다.
갑자기 당황해서 나는 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내가 주님을 손님 취급하고 있었구나..
내가 저분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았던가.
저분은 나와 함께 살기 위해, 나의 구원자요 친구로 오셨는데,
내가 저분을 무시해 버리고 있구나!’
나는 발길을 머뭇거리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말했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아침마다 주님은 늘 여기에 오셨습니까?"
"그럼" 하고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매일같이 여기에 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니?"
그 말씀에 나는 더욱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분은 내가 불성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신실하셨습니다.
나는 그분께 용서를 구했고
그분은 우리가 잘못을 시인하고 올바로 살겠다고 결심하면
늘 그렇게 하시듯이 즉시 나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잘못된 것은 이것이다.
너는 이제껏 경건의 시간이나 성경연구나 기도시간을
네 자신의 영적성장에 필요한 수단으로만 생각해 왔다.. 그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시간이 나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잊고 있구나! 교제가 더 중요하단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거라.
나는 막대한 값을 치르고서 너를 구속했고,
너와 교제하는 것을 귀하게 생각 한단다.
네가 내 얼굴을 쳐다보기만 해도, 나의 마음이 따스해지지..
자 이제는 나를 위해서라도 이 시간을 소홀히 여기지 말아라.
네가 나와 함께 가고 싶어 하든 그렇지 않든,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기 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해라.
내가 너를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지"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하시고 나를 기다리신다는 그러한 진리가
다른 어떤 사실보다도
하나님과의 경건의 시간을 변화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스도 혼자서 당신 마음의 거실에서 기다리게 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시간과 장소를 찾아서, 말씀과 기도로써
그분과 더불어 교제를 나누도록 하십시오!
◑작업실에서 출처
얼마 뒤 예수님은. "너희 집에 작업실이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내 마음의 집 지하실에는, 작업대와 연장 몇 점이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해 많은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끔씩 내려가서 작은 도구들을 들고 법썩을 떨곤 했지만
실속 있는 것을 만들어 본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나는 그분을 모시고 거기로 내려갔습니다.
그분은 작업대에서, 얼마 안 되는 나의 재능과 기술을 훑어 보셨습니다.
그분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방은 설비가 참 잘된 것이로구나.
네 삶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느냐?"
그분은 작업대에 놓인 한 두 개의 작은 장난감을 보시더니,
그중에 하나를 집어 드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생활하면서 남을 위해 만들어 낸 것이
고작 이런 장난감뿐이냐?"
"저.."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주님 저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들입니다. 저도 그것이 보잘 것 없다는 것을 압니다.
부끄럽지만 서툴고 부족한 제 능력으로는, 결코 그 이상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더 잘하고 싶으냐?" 주님은 내게 물으셨습니다.
"그럼요" 내가 대답했습니다.
“좋다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준 것을 기억하도록 하거라.
‘너희는 나를 떠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15:5
자 긴장을 풀고 나의 영이 너를 통해서 일하도록 해라.
네가 기술이 서툴고 솜씨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성령님은 가장 노련한 일꾼이시니, 그가 네 손과 네 마음을 다스린다면
너는 그를 통해 일할 것이다.”
그리고는 내 뒤로 걸어가시더니, 크고 강한 팔을 내 어깨에 두르시고,
당신의 손위에 내손을 얹게 하신 다음, 나를 통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아직 긴장이 덜 풀린 것 같다. 내가 일하도록 가만히 있거라."
내가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방법대로 일하도록 허용했을 때,
그분의 노련한 솜씨가
나를 통하여 이룩한 것은 대단히 놀랄만했습니다.
나는 아직도 만들어진 물건에 대해 만족 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내가 그분이 하시는 일에 뛰어들곤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내가 배워야 할 것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위해 만든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의 손과 내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압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해 드릴 수가 없다고 해서, 낙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도록 우리자신을 내어 드리는 자세입니다.
당신의 모습 그대로 그리스도께 드리십시오.
그분이 원하시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십시오.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분은 놀랄만한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당신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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