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과의 만남 고전9:17 출처
사람에게는 4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다.
그것은 4M, Master(주인), Mate(배우자), Mentor(스승), Mission(사명)이다.
그 중 특별히 4번째, 사명과의 만남에 관해 살펴보면..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은, 각각 고유의 사명이 있다.
화초는 아름다운 꽃을 통해, 새들은 아름다운 소리로,
과일은 아름다운 맛으로, 짐승들은 고기와 가죽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준다.
동물과 식물도 제 각기 고유한 사명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각 사람의 사명은.. 말할 것도 없이 분명히 있다. 자기가 발견하지 못해서 그렇지..
특별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특별한 목적과 사명을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
그래서 사람은 3번 태어나야 한다.
-육신의 태어남과
-영적 중생, 그리고
-자기 사명을 발견하는 세 번째 태어남이다.
그리스도인이 자기 고유한 사명을 발견할 때,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 마5:13, 14
하나님은 사명을 발견한 사람들에게 영력, 지력, 체력, 경제력을 주셔서 쓰신다.
마이크가 고장 나면 고쳐서 쓰듯이,
하나님은 사명자가 병들면.. 고쳐서,
물질이 필요하면.. 채우셔서 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명은 축복이다.
바울은 사명을 발견함으로 새로운 차원의 인생을 살았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20:24)이라고 고백한다.
▲1.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진 것이 있으면, 그는 사명자이다.
남보다 더 많이 배운 지식, 남보다 더 많이 소유한 재물, 남보다 더 좋은 건강,
남보다 더 많은 명예, 남보다 더 많은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 것은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라고 주신 것이다.
▲2. 남들보다 유난히 더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은, 사명자이다.
우리말에도 ‘과부가 과부 사정 안다’라는 말이 있다.
배고파 본 사람이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한다.
병들어 본 사람이 병든 사람의 고통을 이해한다.
누가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자식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물질로 고통당하는 사람은, 물질로 고통당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사명이 있다.
질병으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고난과 고통을 당하는 성도들을 만날 때
그렇게 내 마음이 아플 수가 없다.
그러나 그 성도님의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사명이 있음을 알 때
나 스스로 위로를 받곤 한다.
▲셋째, 마음속에 거룩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은, 사명자이다.
가난한 자를 보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안쓰러운 마음이 불타면.. 구제의 사명자이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불 일면.. 교사의 사명자이다.
불신자를 바라보면 불쌍한 마음이 들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불타면.. 전도의 사명자이다.
외국 여행을 다녀온 후 그 나라, 그 민족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다면.. 선교의 사명이다.
나라와 민족, 교회와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생각할 때마다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부담이 있다면.. 중보기도의 사명자이다.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기독교 역사상 없는 부흥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특별한 부흥, 특별한 은혜, 특별한 축복을 주신 것은 특별한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라고 하심이 아니다.
◑어느 시각장애우의 사명 발견 출처
시각 장애인 하면.. 사명 감당이 어려운 것 같지만,
이 분은, 자기 사명에 충실하게 사시는 군요.
▲정말 삶의 시작은 절망이었지만
이제 그 삶의 종착점에서 하루하루를 소망을 가지고
고통을 감내해가는 승리의 인생이 있다.
그녀는 눈앞에 어렴풋이 밝고 어두운 것만 겨우 구분할 수 있는
시각장애를 갖고 세상에 태어났다.
그런데 그녀의 운명적 불행은, 장애보다 가족들의 구박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와 오빠의 그칠 줄 모르는 구박에 시달려야 했다.
밉다고 때리고, 지하에 가두어 밥을 굶기고...
그녀는 견디다 못해 가출을 하게 되었고,
방황하다 어느 보호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도 너무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곳에서 그녀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그녀는, 하나님께 ‘자기의 생명을 거두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다
디아스포라 선교회의 전도용 테이프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녀는 그 테이프를 몇 번이고 다시 들어보면서 믿음을 키웠고,
소망을 갖기 시작했다.
그녀는 부모는 버릴지라도 자기와 같이 불행한 자를 더욱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다.
그녀는 선교회에 요청하여, 여러 가지 자료를 받아 듣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녀는 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전도하기를 시작했다.
삶을 포기하며 죽기를 원했던 사람이,
‘전도’라는 자기 사명을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앞을 못 보면서도 지난 십여 년 동안 끊임없이 전도를 해왔고,
간증거리도 많다.
어떤 때는 누가 자기가 삶을 포기하려고 하던 중,
그녀가 주는 테이프를 들어보고 회개하고, 고마움을 표시한 사람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오히려 교인들로부터 몰이해와 멸시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느 날인가 버스를 타고 전도를 하는데, 갑자기 자기가 장로라는 분이
“천국 지옥 이야기를 하면서 왜 겁을 주느냐, 그렇게 전도하면 누가 믿겠느냐?”
하고 말씀 하길래
“예수 믿어야 천국 가는 것 맞잖아요?” 했더니 더 이상 말을 못하더라 했다.
그녀는 전도 구역을 정해놓고, 계획을 세워 전도한다.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니, 발이 많이 부어 힘들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우리 디아스포라 선교회와 인연을 맺은 후
십 몇 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왔다.
언젠가는 거금 몇 백만 원을 헌금으로 입금하기도 하였다.
누가 준 돈이라 하는데, 정말이지 수억보다 더 값진 헌물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한없이 겸손해했고, 자기는 죄와 허물이 많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용서한다고 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앳띠어 보이고, 말씨는 천진난만 하며 잘 웃는,
어린아이 같은 심령을 가졌다.
그런데 그녀가 이제는 다리가 더 부어서 전도를 못한다고 기도해달라고 하더니
급기야는 병원에 가서 진찰해본 결과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우리 선교회는 즉시 병문안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담담했으며, 항암치료도 거부했다 한다.
그녀는 이제 하늘나라에 올라가 안식할 날 꿈꾸며, 하루하루를 인내하고 있다.
다리 부은 것이 나으면 전도를 나가겠다는 소망도 여전히 간직한 채...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 이 시각장애우처럼,
극히 불우한 환경을 신앙으로 딛고 일어서서
승리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분들을 가끔 만나보았다.
자기의 처지와 상황을 비관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못하는 멀쩡한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분들을 통해
우리가 좀 더 겸손한 자세로 돌아와 각오를 새롭게 하자는 뜻에서
이 글을 올린다. 디아스포라 선교회
무디 선생은, 하루에 단 한 명이라도 전도하지 않으면.. 그 날은 헛되게 보낸 날이라며,
밤에 잠자리에 들다가도,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길에 다니는 사람을 붙잡고 전도했다고 합니다.
오늘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또는 높은 직책을 갖고 있어서
나의 오늘이 행복하다는 사람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오늘 내가 '주님이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서.. 나는 행복하다'는 사람!
그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당신은 '오늘'.. 과연 무엇 때문에.. 행복하십니까?
◑'내 사명이 시작된 날'이 있으십니까?
▲1997년 92세로 세상을 떠난 유대인 빅터 프랭클 박사는
그의 저서 <그래도 나는 삶을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에서
나치수용소의 처절한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서, 그는,
(1) 하나님을 의지하고,
(2) 아름다운 일을 상상하고
(3) 자연을 보면서 힘을 얻었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그는 유명한 말을 합니다.
“왜 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인생 최대의 사건은..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사건’입니다.
그보다 더 위대한 사건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발견한 사건’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꼭 해야 할 일을 ‘사명’이라고 하는데,
사람은 사명을 인식하면서, 가치 있는 인생이 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인생의 성패는 '환경'이나 '타인'이 결정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이 결정합니다.
사람에게 사명이 생기면 인생의 목적이 뚜렷해지고, 인생의 차원이 깊어지며,
외적인 것으로 인생을 저울질하지 않게 되고, 자기 인생을 소중하게 보게 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에게 일은 '의미 없는 노동'이 되지만
사명을 가진 사람에게 일은 '최대의 축복'이 됩니다.
자녀를 기를 때 "내일의 대들보를 기른다"고 생각하면
자녀 양육이 사명이 되고,
식사를 준비할 때 "가치 있는 일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생각하면
식사 준비도 사명이 되고,
사업을 할 때 "보다 많은 사람의 이익과 기쁨을 창출한다"고 생각하면
사업도 사명이 됩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에 청소년 문제가 거의 없는 이유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너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로 하나님이 태어나게 하셨다"
는 의식을 심어 주기 때문입니다.
인생 최대의 교육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일깨워주는 교육' 입니다.
역사상 위인의 길을 걸었던 사람에게 반드시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사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사명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위인의 길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새 이름을 주신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었고,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었으며, 사울이 바울이 되었고, 시몬이 베드로가 되지 않았는가?
우리도 새 이름을 찾아야 한다.
그 새 이름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유한 사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존재 가치에 변화를 주며 한 층 더 높은 존재 가치를 누리려면,
내 사명이 무엇인지 아는데 있습니다.
카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라는 책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생의 값을 발견하는 삶이 행복의 원천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은 기간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부터라도 좋습니다.
내가 깨닫고 의식할 수 있는 사명의 시작된 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이빗 리빙스턴은 아래 말씀을, 일평생 자기 사명으로 받았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어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보아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 마28:18~20
그렇다면 내가, 일평생 사명으로 받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게 있는 사람은, 날마다 그 말씀을 붙잡고 10~50년 계속 기도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그 기도가.. 나의 미래를 조각해 나갈shape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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