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문과 지옥문 마23:13~15 스크랩 글, 축약
마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위 본문에 천국문이 나오는데요..
여러분, <천국의 문>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탈리아에 피렌체에 산조반니 세례당의 동쪽 문이,
‘천국의 문’이라는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옥의 문>은 어디 있습니까?
그 유명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실제 이름은 ‘지옥의 문’입니다.
그 조각에 남자가 구부려 고민하는 장면이..
‘지옥 가는 사람들을 지옥문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고민하는 장면’ 이라고 합니다.
본문에,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천국의 문을 닫아 버렸다는 겁니다.
자기들도 안 들어가고, 사람들도 못 들어가게.. 천국 문을 닫았다는 거예요.
15절에는 ‘지옥의 문’이라고는 나와 있지 않지만,
‘교인 하나를 찾게 되고 얻게 되면, 너희보다 더욱더 몇 배나 더 지옥자식이 되게 한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추하면, ‘지옥 문을 열고, 들여 보낸다’는 뜻이 되지요.
도대체 바리새인 주제에
감히 천국의 문을 닫을 수가 있으며, 지옥의 문을 열 수가 있는가요?
도대체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
이 바리새인이 닫은 천국문과 지옥문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성정의 인간이었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닫기도 하고 열기도 했던 천국문과 지옥문이라면
분명히 우리 삶 속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이 천국문과 지옥문의 Location, 위치 찾기를 한번 해 보실까요?
▲1. 자녀와의 관계에서의 예
먼저 천국문과 지옥문의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기쁨을 위해서 움직이는 동선을 파악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천국문과 지옥문은, 하여간 무조건 기쁨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예수님 말씀은, 부모를 버리고, 자식을 버리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을 버리고, 전토를 버려라..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내 마음이 자식에게 닿기 직전에 천국의 문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옥의 문은 바로 그 옆에 있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고, 지옥의 문으로 들어갑니까?
자식 때문에 내 마음이 기쁨을 얻으려고 할 때, 나는 지옥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자식에게서 기쁨을 얻으려 하지 않고, 내 마음이 자식에게 가 닿기 전에,
먼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 내가 기쁨을 얻고 난 다음에,
자녀를 만나는 자가 천국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2. 사업가의 예
자영업자 같은 경우라면, 그 장사하는 가게에 들어가기 직전에,
먼저 통과하게 되는 ‘천국문’과 ‘지옥문’이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서 기쁨을 얻으려 하면.. 지옥의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을 통해서 기쁨을 얻으려고 천국의 문에 들어간 다음에,
그 기쁨이 충만한 상태에서, 자기 사업장으로 들어가면..
즉, 그는 천국에서 완전히 기쁜 상태로.. 사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업장도, 덩달아 천국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꼭 사업이 잘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업이야 늘 up and down 합니다만
그러나 자기 마음에 먼저 천국이 임했을 때..
아무래도 현명한 사업적 판단을 내리겠지요)
그런데 내 사업을 통해서.. 내가 기쁘고자 하는 자는.. 지옥의 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참된 기쁨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사업만 잘 되어서 만족을 누린다면.. 그 기쁨.. 공허함으로 변합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모든 자들이 지옥문에 들어가 살고 있었는데
그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자기가 좋다고 여기는 것들을 정해놓고,
그 기쁨을 자체 생산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기 정욕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잠깐 죄악의 낙을 누린 후’에.. 결과는 항상 안 좋습니다.
▲본문에,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문제시 삼으십니다.
외식이 뭐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의 시간과 공간의 세계 안에 있으면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 자기에게 기쁨이 되는 것은 따로 있었어요.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눅16:14
계명도 지키고 금식과 십일조 다 했지만, 그 목적은 ‘돈’이었습니다.
그걸 외식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렇게 외식(여러 외식 중의 하나)할 수 있습니다.
입술로는 ‘주님 사랑해요! 주님 없으면 못 살아요!’ 하지만,
그 이유는 ‘주님이 나에게 기쁨의 근거가 되는.. 물질을 내려 주시니까’ 사랑하는 겁니다.
이것이 ‘자기도 천국문에 못 들어가고,
천국의 문을 차단해서, 남도 못 들어가게’ 해 버리는 겁니다. 마23:13
▲3. 부부 관계에서의 예
그래서 저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골방에서 기도 충분히 하고,
하나님으로 자기 마음이 충만해 진 다음에, 기쁨으로 가득해진 다음에..
그러고나서 나를 만나라!’
이게 천국문으로 들어가는 부부의 관계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저 남편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겠지..’
‘저 아내가 나를 기쁘게 해 주겠지..’
이렇게 내 기쁨의 근거를 주님이 아니라 배우자에게서 찾는다면..
그건 내가 지옥문을 통과할 뿐만 아니라,
남(배우자)도 지옥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옥은.. ‘지옥 같은 생활’을 뜻함
아니, 자기도 자기 스스로를 기쁘게 해 주지 못하는데,
남편이/아내가.. 어떻게 자기를 기쁘게 해 주겠습니까?
도리어 ‘뭐 짐이나 안 되면’ 다행인 것입니다.
▲자식 때문에 끙끙거리는 엄마에게, 자식의 고민을 안고 온 엄마에게
목사님이 이렇게 조언을 하십니다.
‘나는 당신 자식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자식을 어떻게 길러야 되는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이 자식에게 닿기 전에 자식에서 기쁨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당신이 슬퍼하고 있고 걱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당신의 마음이 자식에게 닿기 전에
먼저 하나님으로 충분히 기뻐해라,
자식으로부터 기쁨을 찾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기뻐해라,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기쁜 다음에 자식에게 가시라!’
이렇게 말하는 분이 참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 ‘자식 때문에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자녀 일이 술술 잘 풀리고, 머리 되도록,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목회자는..
자기도 못 들어가고, 남도 못 들어가게
천국의 문을 닫는 자들, 바리새인 될 수 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 것을 더 많이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라고 가르치는 자들은,
몇 배 더 지옥자식이 되게 만든다 이겁니다.
▲마치는 말
지옥의 문과 천국의 문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아니라, 이 세상 것들로 인해서
내 기쁨을 거기서 찾으려 할 때, 지옥문에 그냥 들어서는 거예요.
천국문은, 내 기쁨은, 내 마음이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대상에 닿기 전에
하나님으로 먼저 기쁘고 충만해 질 때, 천국 문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문제는.. 내가 천국문으로 들어가야.. 타인도 천국문으로 끌어당기는데,
내가 지옥문으로 들어가면.. 타인도 지옥문으로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런데 천국문에 들어가는 생활을 10~50년 계속 하는 사람은,
나중에 진짜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반대로 지옥문에 들어가는 생활을 10~50년 계속 하는 사람은,
나중에 진짜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천국문인지, 지옥문인지.. 우리가 체험해 봐서 금방 압니다.
자녀/사업/배우자로 인해.. 지금 기쁘십니까? - 당신은 천국문을 매일 통과하고 있습니다.
자녀/사업/배우자로 인해.. 지금 죽고 싶습니까? - 당신은 지옥문을 매일 통과하고 있습니다.
자녀/사업/배우자로 인해.. 자기가 기쁨(천국)을 얻겠다는 사람은.. 약간 달콤한 시기가 있을 지 모르나,
결국은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 더 읽으실 분 ...................
(좀 선정적인 예화라서 죄송합니다만, 이해하시고 보세요)
지금은 없어졌습니다마는, 과거에 미아리에 그 아가씨들이 사람을 부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도사 때 섬기던 교회가, 버스를 타면, 꼭 거기를 통과해서 지나갔거든요.
뭐 꼭 쇼윈도 같은 안쪽으로 한복을 차려입고, 사람을 부르고 유혹하고 기다립니다.
이 모양과 똑같은 거예요.
여러분, 사업이 있잖아요, 창기가 되어서 나를 부르는 겁니다.
‘나한테서 기쁨을 뽑아 가세요, 나를 잘 다루면 당신은 기쁘게 됩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업’이라는 게.. 마치 ‘아가씨’처럼 유혹하는 겁니다.
‘사업을 잘~ 하면 인생이 기뻐질 수 있습니다’ .. 하는 겁니다.
이게 다 요8장에 나오는 대로 ‘너희 아비는 마귀라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하는 자라’
이렇게 마귀가 거짓말하는 거예요.
우리 생각에 ‘야! 요번 사업에서 요렇게만 되면 참 좋겠다’ 요게 거짓말이에요.
마귀의 거짓말이 내 마음에 심겨져 가지고
‘요것만 되면 기쁘겠다’ 하면서 지옥문으로 끌어들이는 겁니다.
기쁨의 근거는.. 사업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 내가 충분히 기뻐한 다음에(천국문을 통과한 후에).. 사업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판단력이 생기면서.. 사업도 더 잘 할 것입니다.
사업? 언제 사업으로 기쁘겠다는 겁니까?
10년 속고 20년 속아 봤으면 이제는 속지 말아야지요.
여러분, 이 땅에 있는 것들이 잘 되어서 기쁨을 얻으라는 소리..
그거, 천국의 문이 닫혀버리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천국문과 지옥문의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하게 하시고
습성상 지옥문에 들어가 있거나 지옥문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이
언제나 십자가에서 자아의 죽음을 인정하고, 천국 문으로 향하고 마음이 하늘로 향해서
천국의 기쁨으로 마음이 가득 찰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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