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2

사명에는 핑계가 없습니다

LNCK 2012. 4. 2. 22:23

◈사명에는 핑계가 없습니다             고전1:26~29             출처보기



하나님이 부르실 때 우리가 핑계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 때문에 못한다. 할 수 없다...’

이런 소리를 들을 때처럼 안타깝고 듣기 싫은 것은 없습니다.


주님은 자기 생명까지도 우리 위해 주셨는데

우리는 걸핏하면 ‘못 한다’고 투정부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사명을 거절하다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생활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려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모세는 5번이나 거절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출4:13).


이렇게 거절하자 여호와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노를 발하셨습니다(출4:14). 사명 거절, 이것은 큰 죄입니다.


요나를 보세요.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핑계 때문에, 우리의 불신 때문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노하시고 계신지 아시기 바랍니다.


사명 거절은 불신이요, 불충이요, 교만입니다.

부족하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 하는 그 순종함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우리가 핑계할 수 없는 이유를 발견합니다.


◑1. 미련해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고전1:27절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하나님께서 미련한 (foolish, 어리석은) 자를 택하셔서

지혜를 주셔서

지혜 있다는 사람 (the wise) 들을 부끄럽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하다고, 학식이 부족하다고 절대 핑계해서는 안 됩니다.


미련하다는 것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미련한 데는 약도 없다는 속담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미련함이 도리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미련해야 하나님 앞에 지혜를 달라고 부르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주시면 잘 할 수 있습니다.

미련해도.. 자기가 정말 미련한 줄만 알면.. 지혜로운 사람들보다 낫습니다.


왜 그럴까요?

스스로 지혜롭다 생각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일을 망쳐놓습니다.


똑똑한 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지혜로운 체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합니다.


아무리 방법론이 환해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더 나은 방법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3:18-19에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미련한 사람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솔로몬도, 다니엘도, 요셉도, 바울도, 에디슨도,

자기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지혜였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미련하다(foolish, 어리석고, 지혜가 없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고유한 사명에.. 핑계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구할 때,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15’  



◑2. 약해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고전1:27 “세상의 약한 것 the weak 들을 택하사, 강한 것 the strong 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기도하면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약한 사람을 쓴 예가 많습니다.

바울도 약해서 두려워 떨었다고 했습니다.


왼손잡이 에훗, 여선지 드보라, 왕후 에스더, 소년 다윗,

양치기 목자, 삼손도 본래 능력 있었나요? 모두 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였습니다.


역사 속에 하나님께서 쓰신 종들을 보면

불치의 병에 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세도 나이 많아 인생을 정리해야 할 시기였습니다.

옛날 왕자의 신분도, 권세도, 청춘도 없었습니다. 모세는 양 치던 촌로村老 였습니다.


할 수 없다고 핑계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여 던졌더니

뱀이 되었습니다. 뱀을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손을 품속에 넣었다가 빼니 문둥병이 되었습니다. 다시 품속에 넣었다가 빼니 성한 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 지팡이를 통하여 기적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지팡이로, 그 후 10가지 재앙 등 여러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부족을 알고 기도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인간은 위대하다. 인간은 무한한 능력을 가졌다.

그러므로 이 잠재력을 깨워라.’ 라고 말하지만, 잘못된 말입니다.


사람에게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자기 잠재력, 자기 능력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의 약함한계를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자기에게서 성령의 능력이 떠나가시면,

자신은 진흙 한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100년에 한 사람 날까 말까한 기독교 지도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으나

믿음도 모르고 그냥 다니기만 했으며, 문제만 일으켜서, 부모와 교회에 눈엣가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하루는, 잭슨 목사님을 모시고 가진 부흥회에서

부흥사의 설교가 어찌나 가슴을 콕콕 찌르는지

자신도 모르게 통회하고 자복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성령이 역사하셨든지 땅바닥에 꿇어 앉아 일주일간을 울었습니다.


기도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빌리 그래함아 넌 말씀 전파자가 되어라"

그래서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 분도, 처음부터 강함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약한 자를 택해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20세기 후반기를 대표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중요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과거에 한국에 병을 잘 고치기로 유명했던 현신애 권사님,

이북에서 부군(남편)을 여의고, 아들과 함께 월남한

한글도 모르는 무식자였지만..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권사님은, 20대 청춘에 12가지 병에 들어서 죽을 위기에서

하나님께 고침 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날마다 기도했더니

병든 사람만 만지면 낫는, 신유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신유집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전도했습니다.

핑계하지 맙시다. 약해서 사명을 감당 못하는 것이 아니고

기도하지 않아서 못하는 것입니다.



◑3. 천하고 멸시 받고 없어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lowly, 바닥인생) 

멸시 받는 것들과,  (despised, 무시당하는)

없는 것들을 택하사..  (the things that are not 존재감 없는 사람)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the things that are 존재감 우뚝선 사람)


얼마나 감사한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진 것이 없다면, 꿈이라도 꾸시기 바랍니다. 변신은 무죄, 꿈꾸는 건 자유입니다.

어느 누가 꿈꾸는 것까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 꿈이 아니라, 기도해서 성령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받으세요! 행2:17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실 때.. 먼저 꿈부터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도 꿈을 주셨고, 요셉에게도 꿈을 주셨습니다.


양치고 있는 모세에게도 출애굽의 꿈을 주셨습니다.

꿈을 가졌다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준비하시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날이 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하셨습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밟힘 당해서는 안 됩니다. 밟히는 것은 무시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명 감당치 않는 자의 최후’인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잔칫날 주인이 잡으려고 하니 소가 말했습니다.

"주인님, 제가 죽으면 밭농사는 누가 합니까?"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에게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개도 말했습니다.

"주인님, 제가 죽으면 집은 누가 지킵니까?"


그래서 고양이에게 갔습니다. 그랬더니 고양이도 할 말이 있다면서

"주인님, 제가 죽으면 쥐는 누가 잡지요?"


그 말도 그럴듯해서 주인은 돼지에게 갔습니다.

돼지에게 물어보니, 돼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뭐 뚜렷하게 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인은 잔치를 위해서 사명이 없는 돼지를 잡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사명에는 핑계가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 앞에 언제나 “예”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아니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하고, 약하고, 천하고, 멸시 받고, 없는 것들을 택하셔서

놀라운 능력으로 나타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못 한다 핑계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날마다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귀히 쓰임 받는 귀한 일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