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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LNCK 2012. 4. 13. 09:50

www.youtube.com/watch?v=v3rrFDqIEjY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         설교일부스크랩

 

 

 

요15:18~19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한 몸으로 연합된 자로서

이 세상에 죽임 당하도록 던져져 있어요.

 

마귀가 예수님에게 속한 자들을 귀신같이 알아보고 핍박을 해요.

 

그러므로 복음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으면

옛날에 선지자들도 다 그런 핍박을 당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한 겁니다.

 

성도는 구약의 선지자들의 연장선상에 있어요.

어둠 속에 빛으로 있으니 미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세상에서 나의 것으로 택함을 입은 고로 미움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세상 편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연히 예수님께 속한 성도들도 미워하겠지요.

 

복음을 증거하면.. 성도가 세상에 미움을 받는 것은..

복음이 인간들 편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 본문은 예수님이 그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너희들이 미움을 당하는 것은 모두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반대로 예수님 때문에, 미움을 안 받으면, 그건 가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인정해 주지 않으면 가짜에요.

 

마귀가 척 알아보고 핍박을 해 주어야.. 예수님에게 속한 진짜 신자인 겁니다.

그러니 복음을 받고서도.. 핍박이 없는 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에요.

 

그런데 우리는 ‘내가 잘 믿어서 핍박이 없다’고 거꾸로 생각을 합니다.

또한 우리는, 복음 전하고.. 대접을 받고자 하잖아요.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핍박을 안 받고자 하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핍박받는 곳으로 밀어 넣어요.

 

그래서 계시록 6장에 보면

순교자들이 ‘빨리 세상을 심판해서 자기들 원한을 갚아 달라’고 하니

하나님께서 ‘조금 기다려라 아직도 세상에 너희들처럼 복음 전하다가

죽임 당하여야 할 동무들이 남아 있다’고 하시는 겁니다.  계6:11

 

이렇게 성도는 ‘죽기로 작정된 자들’입니다.

 

육적 신자들에게 맞아 죽어야

그 자들이 ‘마귀에게 속한 자들’이라는 것을 고발하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육적 신자들에게 맞아 죽은 성도들을

예수님께 속한 자로 인정해서, 천국백성으로 받으시고,

 

성도를 죽인 자들은.. 마귀에게 속한 자라고 하여..

지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얼마나 역설적입니까?

 

그러니 복음으로 인하여 핍박 받는 것을 기뻐하여야 합니다.

핍박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에요.

 

마귀는 아무나 핍박하지 않아요.

꼭 예수님을 증거하는 성도만 골라서 핍박을 해요.

 

이건 억지로 미움을 받으란 말이 아니고

예수님께 속하였으면 반드시 마귀가 알아보아서,

미움을 받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십자가 피가 어떻고! 복음이 어떻고!

예수가 어떻고! 새 언약이 어떻고!

입술로는 달달 외워도.. 마귀는 그것이 지식인지, 신앙인지 대번에 알아보아요.

입술로 나불거리는 자들은 그냥 내버려둬요.

 

그 사람들은, 마귀 편에 서서,

자기 입술로 도리어 십자가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핍박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겁니다.

 

마귀는, 바울과 ‘스게와의 일곱 아들’처럼 누가 예수 편이고, 아닌지.. 정확히 구분해요.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입으로는 예수! 예수 했어요.

그런데 마귀가 ‘넌 가짜다!’ 라고 하잖아요.  행19:15

 

신앙이란? 내가 복음을 알고 예수를 믿는다고 큰소리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알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알아주는 믿음은, 마귀도 알아보고, 핍박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누가 예수를 알고, 복음을 알고, 피를 말해도..

다 진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마귀가 얼마든지 가짜들을 심어 놓아서

복음을 가리는 일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입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온 몸으로 믿는 겁니다.

즉 예수와 같은 삶을 살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신앙은 삶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말로는 뭘 못하겠어요.

 

그래서 바울도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한 겁니다. 고전4:20

능력이란 ‘복음으로 인해 핍박 받는 삶’을 말해요.

 

다시 말하지만, 예수님에게 속한 성도는, 마귀가 척 알아보아요.

예수님께 속하지 않는 자는.. 마귀가 가만히 둬요.

 

입술로 믿는 사람은.. 핍박하고 미워할 이유가 없어요.

그것은 속이고자 마귀가, 심어 놓은 자기 졸개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 때문에 미움 받고 욕을 먹어야 정상이란 말입니다.

예수님처럼 가족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민족(교회)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친구로부터 미움을 받아야 합니다.

 

단 십자가 피 복음 때문이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죽임 당하는 것이에요.

 

가룟유다에게 배신을 당하듯이

한 솥 밥을 먹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게 되어 있어요.

 

예수님이 그랬습니다.

‘아벨의 피로부터 의인 사가랴의 피가 이 성에 가득하다’고 하였어요. 마23:35

 

예루살렘 성은 교회의 모형이에요.

아벨과 사가랴는 성도의 모형이구요.

그러니 아벨과 사가랴 속에는 모든 성도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벨의 피로부터 사가랴의 피가 예루살렘 성에서 뿌림을 당한 것은

모든 성도가 육적 신자들로부터 죽임을 당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셨듯이

성도는 세상으로부터 죽임 당해요.

 

형식적인 종교 가운데서 죽어요.

이 시대의 형식적인 교회는, 마귀가 장악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선, 음녀라고 하고 귀신의 처소라고 하는데,

그것은 ‘형식화된 종교(기독교)’를 뜻하는 겁니다.

 

이는 교회들이 육적 신자들로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육적 신자들은 세상을 떠나고 죽는다는 것을 싫어해요.

오히려 ‘세상’(부정적 의미로서의 세상)을 사랑합니다.

  

성도들의 팔자는 예수님의 팔자와 동일해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이는 데에는 가룟유다를 사용하였듯이,

성도들을 죽이는 데에는 육적 신자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적 신자들은 마귀에게 속하여서 성도들을 죽여주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나가니

‘야! 이제 내가 영광 받을 때가 되었다’고 기뻐하시는 겁니다.

 

‘드디어 가룟유다가 나를 죽이게 하는구나!

아버지여 드디어 마귀가 날 죽이고자 합니다!

아버지 영광 받으세요!’

 

그러자 아버지께서 ‘그래 고맙다! 아들아!

네가 내 뜻을 위하여 죽는다고 하니, 내가 정말 기쁘구나!

그러니 이제부터 내가, 네가 영광 받는 일에 도와줄게!’ 라고 하시면서

마귀가 마음껏 활동하도록, 방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하고 마귀하고 바둑을 두면서 수 싸움 하는 것과 같지요.

마귀는 어떻게 하든지 예수를 죽여서, 하나님 일을 실패케 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예수님의 그 죽음을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를 죽이고 만세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죽었던 예수님을 부활시키신 겁니다.

 

이렇게 되면 마귀와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가지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와 예수님은 동상이몽을 꿈꾼 겁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예수님이 죽는 것을 실패하고 망하는 것으로 보았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성공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본문 말씀은

기독교의 최고의 신비(神秘)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설적인 진리 말이에요.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말과 같아요.

 

만약에 마귀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예수님을 안 죽었을 겁니다.

예수님이 죽겠다고 하여도.. 살렸을 것입니다.

 

이건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만약에 자신이 ‘사는’ 것이 성공이라고 하였다면

십자가에 안 죽었을 겁니다.

 

천사들을 동원해서라도.. 마귀와 싸워서 이겨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내려오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군사들에게 붙잡힐 때에 제자들에게 그랬잖아요.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였다면 12 영이나 더 되는 천사들을 동원해서라도

저들과 싸울 수 있지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죽는다’고 하셨잖아요.

 

예수님은 자신이 죽는 것이 실패가 아니고 성공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살고자 하지 않고 죽음의 길로 나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어요.

 

요10: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두 목숨이 나오지요. 물론 목숨은 원래 하나입니다만..

‘버리는 목숨’이 있고, ‘얻을 목숨’이 있지요.

 

버리는 목숨은 이 세상에 속한 육신의 목숨이고

다시 얻는 목숨은 영에 속한 하늘나라 목숨인 겁니다.

 

쉬운 말로 죽을 목숨을, 영생하는 목숨으로 바꿔치기 하는 겁니다.

그래서 죽음을 영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야! 드디어 원래 목숨으로 돌아가게 되었구나! 라고 탄성을 자아내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 죽을 목숨을, 이 세상에서는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요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영광이란.. 꽃이 만개(滿開) 한다는 뜻입니다.

즉 꽃이 활짝 피어서 최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이야말로

예수님의 인생에 최고로 빛이 나는 것이란 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음으로서 꽃을 활짝 피운 것입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12:23~2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성도들도,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고,

한 알의 밀알처럼, 핍박 받아,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이.. 영광인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죽음’은.. 순교처럼 실제로 죽는 성도들도 있겠지만,

포괄적으로 ‘핍박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세요. 오늘날 신자들이,

자꾸 축복 받고, 부자 되고, 성공해서.. ‘영광을 얻으려’ 합니다.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아서 .. ‘영광을 얻으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영광’이 없으며,

그 ‘영광’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릅니다.

오히려 ‘세상 영광’을 사모하고, 그것을 향해 좇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성도들은,

강권적인 섭리와 간섭하심으로

그 ‘영광’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