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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윗 홈 Home, Sweet Home 3830

LNCK 2012. 9. 29. 19:45

 

◈홈 스윗 홈 Home, Sweet Home          시127편          출처보기

 

 

▲미국의 가정을 살린 노래

가정의 눈물겹고 아름다운 행복을 알면서도,

평생 가정을 가져보지 못하고, 가정을 떠나 표류하면서 가정을 그리워 하다가

‘가정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작사’하고

세상을 떠난 독신 남자가 있었습니다.

 

배우요 극작가였던 그는 고향인 미국 뉴욕을 떠나 영국을 주 무대로

유럽에서 20년 이상을 활동한 후 아프리카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미국정부는, 그의 유해를 미국으로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그의 유해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뉴욕시 역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려들어 뉴욕시민들은 그의 귀국을 환영했고,

 

그의 유해는 다시 수도 워싱턴으로 옮겨진 후,

워싱턴 중심부를 인파로 메운 퍼레이드 후

미국 대통령 체스터 아더(Chester A. Arthur)와 국무위원의 정중한 영접으로

워싱턴 오크 힐 묘지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존 하워드 페인 John Howard Payne 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공헌은 오직 하나,

그가 미국인들에게 가정의 가치를 깨우친 노래의 가사를 남겼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집 내 집뿐이리

 

이 가사를 영어원문에 충실하게, 다시 옮겨 보면 이렇습니다. 주1)

 

이 세상의 여러 즐거움들과 화려한 궁전 같은 곳들을 다닐지라도

비록 초라한 곳이지만.. 내 집 같은 곳은 없다네. (집이 제일 편하네.)

하늘로부터 오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그곳

온 세상 다 배회하여 찾아다녀도.. 정말 내 집 같은 곳은 없다네.

 

집을 떠난 곳의 어떤 찬란함도, 나를 현혹시킬 순 없다네.

오 그 사랑스런 초가 오두막집을 내게 주시게나.

내 부름 따라 새들은 다시 유쾌히 노래하는

그것들을 내게 주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마음의 평화를 함께!

홈, 스위트 홈. 내 집 같은 곳은 세상에 없네.

 

* 화면은 닥종이 인형 작품 '이불 꿰매는 날'

지금 우리는 추석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 우리의 추석절과 유사한 초막절과 같은 때가 되면

가족들이 함께 예루살렘으로 순례의 길을 가며

온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할 기쁨을 노래한 시편이 본문입니다.

이 시편에서 시편기자는 건강한 믿음의 가정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1.하나님을 가정 건축가로 모셔야 합니다.

 

본문 1절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하였습니다.

여기서 '세운다'는 말은 영어로 말하면 'build'(건축한다)입니다.

하나님을 '가정의 건축자'(home-builder)로 할 때에만

행복한 가정을 세우려는 우리의 노력이 결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바로 가정의 설계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늘날의 건축에서는 설계자와 건축가가 구별되어 있습니다만

가장 위대한 건축문화를 자랑하던 로마시대에는, 설계자가 건축 감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설계자보다 더 정확하게 설계도면을 실행하도록 잘 지도하고 감독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지으신 이후

그들이 부부되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이디어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설계자로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그는 그가 설계한 의도대로 가정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문제는 이제 가정의 구성원들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의 가정의 건축가가 되도록 허용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가정의 건축가가 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의 날마다의 삶이 가정의 건축장이라면

하루하루의 삶의 장에서 무엇보다 먼저 부부가 가정의 설계자요 감독자이신

그분의 뜻을 날마다 묻기 위해

함께 손을 잡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부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에 "기도하는 부부가 함께 머문다"

Those who pray together stay together. 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구하는 부부만이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바로 그 가정을 지어가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가 되셔야 합니다.

 

누군가가 행복은, 안식의 리듬이

균형 있게 자리 잡은 모양이라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직장은 일을 제공하고.. 가정은 안식을 제공합니다.

일의 보람과 안식의 여유는 행복의 필수조건이 아니겠습니까?

 

직장생활이 행복하고, 가정생활이 행복한 사람은

결코 인생의 장에서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직장이 일의 보람을 창조하는 곳이 되도록 해야 하며,

가정이 참된 안식의 처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인류의 정신사에서,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영감이 된

그림이 있었다면 장 프랑소아 밀레의 그림 <만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멀리 들판에서 들려오는 교회당의 종소리를 듣고

가난한 농부 내외가 일을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저녁노을의 실루엣 속에서 경건히 손을 모으고 머리 숙여 기도하는

부부의 모습보다 세상에 더 아름다운 그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림속의 부부는, 기도 이후, 손을 잡고 참 안식이 있는

그들만의 작은 천국으로 걸어갔을 것입니다.

가정은 마땅히 그런 안식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기자는

노동을 마친 후, 안식의 절정의 그림으로 편안히 잠자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잠 못 이룰 수 없었던 아픈 밤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달콤한 밤의 안식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언제나 우리에게 이 달콤한 잠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무리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위협하는 현실이 차가울지라도

만일 우리의 창조의 주, 섭리의 주께서 우리 곁에 다가와

"괜찮아, 내가 널 사랑하는걸 알지"

이 한마디만 듣는다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시름을 다 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편히 잠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그분의 사랑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친히 요15:10절에서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안에 거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 부부에게

주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분명한 의지와 순종함이 있다면

(교회에 나오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우리부부는 정녕 주의 사랑 받는 자로 주안에 머물러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요14:21에서 주님은 다시 한 번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3절에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말을 지키리니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

 

바로 그때에 비로소 우리는 인간이기에 지닌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의 가정은 작은 천국 곧 참 안식의 보금자리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또한 주님의 사랑 받는 자가 되어

우리 가정이 사랑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작은 천국이 되시기를 기도하십시다.

 

3. 하나님의 기업 관리자가 되셔야 합니다.

 

3절에서 시편기자는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기업경영을 많이 말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업은 자녀입니다.

자녀야말로 우리가정의 미래이며, 우리사회의 미래입니다.

 

부모는 바로 이 자녀라는 기업의 관리자인 것입니다.

주께서 상급으로 기업으로 맡겨주신 선물이 바로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단순한 의무가 아닌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녀를 잘 키워간다면

바로 그 자녀의 기업이 우리를 명예롭게 할 것입니다.

 

5절 마지막의 약속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사회에서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어도

만일 그의 자녀가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다면

그는 그의 성중(바로 그가 일하고 활동하는 사회)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살아가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부모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들의 성실한 관리자가 되셔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직장이나 사업의 성공보다도,

더 중요한 우리의 인생의 우선순위적 과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세움으로, 우리의 가정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실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녀를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들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로 교훈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의 등 뒤에서 배웁니다.

 

하나님은 그의 위대한 창조역사를 가정의 창조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공생애의 시작을

결혼식에 참여하시어

결혼하는 가정의 기쁨을 더하기 위한 포도주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는 그의 십자가의 피흘리심으로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고

그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천국가정을 흠모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땅히 가정은 작은 천국이어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가치가운데 가정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유명한 한 노래의 가사는

"가정을 대신할 곳은 없다"(There is no place like home)고 노래하였습니다. ↑맨위

 

가정은 하나님의 설계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꿈입니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을 소중히 여기실 것입니다.

가정을 지키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지키실 것입니다.

가정을 세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세우실 것입니다.

 

이 추석절, 여러분과 저의 가정이 더욱 진리의 말씀 위에 견고히 세워지기를

가정의 설계자요 건축자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1) Home, Sweet Home

Mid pleasures and palaces though we may roam,

Be it ever so humble, there's no place like home;

A charm from the sky seems to hallow us there,

Which, seek through the world, is ne'er met with elsewher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oh, there's no place like home!

 

An exile from home, splendor dazzles in vain;

Oh, give me my lowly thatched cottage again!

The birds singing gayly, that come at my call --

Give me them -- and the peace of mind, dearer than all!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oh, there's no place like home!

 

I gaze on the moon as I tread the drear wild,

And feel that my mother now thinks of her child,

As she looks on that moon from our own cottage door

Thro' the woodbine, whose fragrance shall cheer me no mor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oh, there's no place like home!

 

How sweet 'tis to sit 'neath a fond father's smile,

And the caress of a mother to soothe and beguile!

Let others delight mid new pleasures to roam,

But give me, oh, give me, the pleasures of hom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oh, there's no place like home!

 

To thee I'll return, overburdened with care;

The heart's dearest solace will smile on me there;

No more from that cottage again will I roam;

Be it ever so humble, there's no place like hom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oh, there's no place like home!

 

*영어 악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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